목차
1.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LEE>
2. 계속되는 짜증의 정서
3. 현실이 영화를 만든다.
2. 계속되는 짜증의 정서
3. 현실이 영화를 만든다.
본문내용
석은 조금 다른 방향에서 이를 지적했다.
\"류승완 감독은 재주가 많다. 그 많은 재주를 두번째 작품에서 모두 다 풀어놓으려 했던 것은 아닐까. 조금씩만 선을 보여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 나올 텐데. <피도 눈물도 없이>는 과욕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한국 상업영화의 한 경향이 그 \'과잉\'이다. 감정 과잉, 이야기 과잉, 유머 과잉, \'주제의식\' 과잉 등등. 감독이 하고 싶은 말, 보여주고 싶은 것은 너무 많고, 그것을 절제할 사람은 없고. 그건 꼭 감독 탓만은 아닌 것 같다.\"({씨네21}, 340호)
류승완 감독의 기존 영화가 많은 것을 담는 과잉을 보여주었던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는 단순한 이야기로서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이번 <피도 눈물도 없이>의 후반부에서는 무언가 조급하게
\"류승완 감독은 재주가 많다. 그 많은 재주를 두번째 작품에서 모두 다 풀어놓으려 했던 것은 아닐까. 조금씩만 선을 보여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 나올 텐데. <피도 눈물도 없이>는 과욕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한국 상업영화의 한 경향이 그 \'과잉\'이다. 감정 과잉, 이야기 과잉, 유머 과잉, \'주제의식\' 과잉 등등. 감독이 하고 싶은 말, 보여주고 싶은 것은 너무 많고, 그것을 절제할 사람은 없고. 그건 꼭 감독 탓만은 아닌 것 같다.\"({씨네21}, 340호)
류승완 감독의 기존 영화가 많은 것을 담는 과잉을 보여주었던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는 단순한 이야기로서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이번 <피도 눈물도 없이>의 후반부에서는 무언가 조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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