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에서 전자책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활용가능성

소개글

우리나라 교육에서 전자책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활용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신하는 시대는 올 것인가?
2. 우리나라 교육에서 전자책의 현실과 문제점
3. 전자책의 활용가능성
4. 종이책과 전자책의 미래

본문내용

할을 거의 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책장을 넘기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를 주고, 책갈피는 물론,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하이퍼링크 기능을 제공하여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으로 바로 찾아볼 수 있고,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만 본다면, 오히려 종이책에 비해서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종이처럼 얇은 단말기에 수천, 수만권의 책을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한 것이 전자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자책 시장의 규모는 종이책 시장의 규모를 따라오지 못한다.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그것은 디지털의 차가움과 딱딱함이 대신할 수 없는 따뜻하고 살아있는 정서와 감정이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된다고 해도 그것은 물질적 형태로서의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술을 통한 정서적 교류일 것이다. 21세기에 여전히 종이책이 건재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전자책이 반드시 종이책을 대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종이책은 종이책대로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전자책은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며,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종이책은 인류 문명과 역사를 통해 축적된 지적이고 정서적인 세계를 의미하며, 그러한 과정과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적이고 정서적인 세계의 구축이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에도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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