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가족의 문제와 특성

소개글

장애아동가족의 문제와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문제의 원인과 특성
2.해결위한 지원방안 공공부조
3.상담및 교육 시회복지서비스

본문내용

의 당연한 책임이지만, 그것을 추동해내고 실제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부모와 장애인 본인의 몫인 셈이다. 전환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본인의 자기주장과, 부모나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권리주장운동이 지역사회와 국가적 차원에서 집약된 힘으로 모아질 때, 교사나 관련 지원서비스 전문가들의 힘은 배가되며, 그 사회적 영향 역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3. 상담 및 교육 시회복지서비스
영아기, 유아기, 학령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한살이를 보면서 장애자녀의 장단기 마스터플랜을 작성해야 한다. 당장 눈앞에 펼쳐진 아이의 문제에만 골몰하다 보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을 상실하기 쉽다. 각 인생 시기마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영역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유아기 혹은 심지어 영아기부터 지나치게 모든 것을 학문 중심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부모들이 많다. 학문중심교육을 하다보면 실생활에서 기능적으로 가르쳐야할 수많은 과정들을 간과하기 쉽다. 학문중심교육의 관점에서도 특히 발달론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쉽다. 물론 이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아동의 성장에 따라 학문적 위계성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실제적인 기능들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잠재적 교육과정(hidden curriculum)이라고 말하는 즉, 일반 아이들에게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성장해나가면서 배우는 그러한 과정을 우리아이들은 스스로 알아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기능적인(functional) 생활중심 교육과정과 사회적 기술을 증진시키기 위한 잠재적 교육과정을 함께 주목해야한다는 점이다. ‘가나다라’를 쓴다고 하자, ‘구구단’을 외운다고 하자,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상황에 맞게 자기 이름을 적지 못한다거나 버스비를 계산하거나 물건사기 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그 아동은 오랫동안 ‘헛 교육’을 받아왔는지도 모른다. 일반인들은 수학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 장면에서 기능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종착점은 성인이 되었을 때의 독립적인 생활기능이다.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환경이 교육환경이자 교육재료이며 교육자원이 될 수 있다. 가장 첫 번째 출발점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성인이 되었을 때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끔 밥상머리 교육, 슬하교육을 시작해야한다. 최소한 필요한 기능들을 상정해 놓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계획해 보자. 가정생활(주거생활), 지역사회생활, 여가생활, 직업생활 등 큰 테두리를 설정해 놓고 차근차근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아동이 문제행동(상동행동, 이식증, 공격행동, 자해행동, 울화행동, 도주행동 등)을 보인다면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과제가 첨가된다. 의사소통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러한 문제행동은 더욱 심해진다. 자신의 의사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타인의 의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기의 욕구를 문제행동으로 표출하기 쉽다. 이는 매우 정교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과정이다. 정리해보면, 아동에게 가르쳐야할 기능중심, 잠재적 교육과정과 문제행동 및 의사소통 기능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폐인 테츠유끼가 일본에서 공무원으로 성장하기까지에는 어머니의 일관되고 체계적이며 수용적인 교육자세가 뒷받침이 되었다. 부모나 가족들의 가치관과 태도는 장애아동의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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