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독후감 서평 요약 느낀점 및 줄거리 - 정목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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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독후감 서평 요약 느낀점 및 줄거리 - 정목스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믿게 한다.
나는 매일 아침 침대에서 햇빛의 따사로움을 느끼면 일어난다. 햇빛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세로토닌은 행복 물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너무 당연한 햇빛이지만 고층 빌딩과 도시의 스모그로 햇빛을 받고 사는 것이 더 이상 당연한 권리가 아님을 깨닫게 되면서부터다.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햇빛만이 아니다. 열린 창문 사이로 들어와 피부에 와 닿는 신선한 아침 공기, 가끔씩 내리는 소나기와 빗방울이 땅에 부딪치는 경쾌한 소리, 그리고 꼬리를 흔들며 재롱을 피우는 강아지를 앞세우고 저녁에 하는 산책 등 찾아보면 감사하고 놀라운 일들이 너무 많다. 그 기적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은 정말 럭키 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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