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n superficial masseter)이 관찰되었다. 그리고 머리 부분 뒤쪽인 후두골에서 기시된 승모근인 경부 승모근(Cervical trapezius)이 목 부분에 자리하고 있었고 등 부분의 견갑골 부근에 흉부 승모근(Thoracic trapezius)이 등쪽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었다. 흉부 승모근 아래에는 광배근(Latissimus dorsi)이 겨드랑이 쪽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었다. 갈비뼈 측면에서 다리 근처까지의 배 부분에는 외복사근(External oblique)이 넓게 자리하고 있었고 엉덩이 앞과 대퇴부 윗부분에 앞쪽의 대퇴근막 장근, 뒤쪽의 대퇴 이두근 사이에 역삼각형 형태의 둔부근(Gluteus superficialis)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가슴에서는 얕은 흉근(Pectoralis superficialis)이 가슴을 넓게 덮고 있었고 그것을 절개해 들어내어 가슴 중앙에서 앞다리 방향으로 대각선 형태의 투명한 근육조직이 관찰되었는데 이것은 가슴곧은근(Rectus thoracis)이었다. 앞다리 부분에는 우리가 흔히들 이두박근, 삼두박근으로 부르는 안쪽부분의 위팔두갈래근(Biceps brchii), 바깥쪽부분의 위팔세갈래근(Tricpes)가 관찰되었는데 관찰 당시에는 각 갈래의 구분이 잘 되었는데 사진에서는 희미하게 나타났다. 뒷다리에서는 종아리부분의 뒤쪽을 넓게 덮고 있는 비복근(Gastre cnemius)을 절개하여 들어내자 발에서 기시되어 나온 길쭉한 모양의 근육들을 관찰하였다. 앞쪽의 후경골근(Tibialis caudalis)과 그 뒤에는 바깥쪽으로는 장지신근(Extensor digitorium longus), 안쪽으로는 장지신근(Flexor digitorium longus)이 나란하게 붙어서 관찰되었고 비복근아래에 덮이고 아킬레스의 앞쪽에는 발목뒤쪽에서 기시된 가자미근(Soleus)가 관찰되었다.
소화기계 관찰은 앞선 실험들처럼 Ether를 사용해 흰쥐를 죽이지 않고 주사기를 사용해 70% EtOH를 복강에 투여하여 마취를 한 후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마취가 잘 되지않아 한번 더 마취제를 투여후에야 실험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복강을 절개한 후 붉은색의 여러겹으로 된 간과 그 오른쪽 아래에 위와 비장, 복강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장과 커다란 맹장이 드러났다. 간의 위쪽으로 늑골 사이로 횡격막이 위치하고 있었다. 관찰 과정에 흰쥐의 경련이 계속되어 횡격막을 제거하여 쥐가 죽도록 하였다. 횡격막 제거 후 흉강이 드러났고 가운데 심장이 어두운 붉은색을 하고 있었으며 왼쪽과 심장의 약간 뒤편에 흰색에 가까운 색의 폐를 관찰할 수 있었다. 간을 하나씩 들춰내며 세어보니 6엽으로 관찰되었으나 한 엽씩 떼어내며 세어보니 한 엽이 더 있어 7엽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사람처럼 간 부근에서 관찰될 것이라 생각했던 쓸개(담낭)는 관찰되지 않았다. 쓸개가 없는 동물은 흰쥐 외에도 고래, 말, 사슴이 있다. 이들이 쓸개가 없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초식성의 동물이기 때문에 지방성분을 섭취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쓸개즙의 효용이 떨어져 쓸개의 필요성이 적어 진화를 거치며 퇴화하여 쓸개가 없는 종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식도로부터 연결된 위를 떼어내어 하얗고 투명한 지방조직으로 된 장간막을 잘라내가며 소화기관들을 나열해보았다. 위의 아래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십이지장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길었다. 위와 십이지장의 경계 부근에 이자가 가로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었는데 장간막과 비슷하여 구별해내기 어려웠다. 십이지장으로부터 소장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장과 회장이 순서대로 연결되어 있는데 두 장 간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Jejuno-ileum(공·회장)으로 표기를 한다. 대부분의 포유동물에서 소장에서 십이지장을 제외하고 공장과 회장의 비율은 각각 40%와 60%라고 한다. 공·회장 다음에는 맹장이 생식기 근처 위쪽에 커다란 주머니 형태로 자리잡고 있었다. 맹장의 다음에는 상행·횡행·하행 결장과 직장의 순서대로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소화기관들을 들어내고 신장과 방광 그리고 생식기관이 관찰되었다. 신장은 좌우대칭으로 달려있는 사람과 달리 오른쪽(흰쥐의 기준)의 신장이 조금 높은 위치에 있었다. 몸통의 맨 아래쪽에 있는 생식계는 좌우에 타원형의 정소와 정소를 둘러싸고 있는 부정소가 정관을 통해 생식계의 가운데에 있는 동그랗고 볼록한 방광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방광 위쪽으로는 나비의 더듬이 모양으로 두 개의 팽대선과 정낭샘이 위치하고 있었다. 생식계 관찰 후 목 부분에서 기관에 붙어있는 식도를 관찰하였다.
흰쥐의 신경조직에서 뇌는 사람과 달리 주름이 소뇌부분에만 있었지만 뇌와 척수의 구성과 구조는 매우 비슷했다. 그리고 근육조직 역시 사람과 매우 흡사한 구조와 모양도 비슷하였다. 소화조직은 간이 7엽으로 되어있으며 쓸개가 없고 신장이 좌우대칭이 아니라는 점과 맹장이 장기들에 비해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매우 흡사하였다. 이렇게 흰쥐는 번식력이 좋고 값이 싸다는 점 외에 이번 실험을 통해 알아본 것 처럼 사람과 해부학적으로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실험동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 References
- 김완종 / 2000 / 척추동물해부학 / 정문각 / 1판 / p.180~194, 283~296
- 정진우 / 2006 /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 해부학 / 대학서림 / 개정판 / p.39~40, 53~55, 141~151, 201
- 강정희 외 28인 / 2006 / 최신 해부생리학 / 정문각 / 3판 / p.117~131, 142~155, 301~309, 360~361
- 이강이 외 4인 / 2002 / 인체생리학 / 현문사 / 개정판 / p.255~288, 414~419
- 강봉균 외 6인 / 2007 / 동물생리학; 유전자에서 생물체까지 / 라이프사이언스 / p.171~187
- 강만식 외 5인 / 2005 / 동물생리학 / 교학연구사 / p.291~310, 475~483
- http://blog.naver.com/happykra?Redirect=Log&logNo=10015203760
소화기계 관찰은 앞선 실험들처럼 Ether를 사용해 흰쥐를 죽이지 않고 주사기를 사용해 70% EtOH를 복강에 투여하여 마취를 한 후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마취가 잘 되지않아 한번 더 마취제를 투여후에야 실험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복강을 절개한 후 붉은색의 여러겹으로 된 간과 그 오른쪽 아래에 위와 비장, 복강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장과 커다란 맹장이 드러났다. 간의 위쪽으로 늑골 사이로 횡격막이 위치하고 있었다. 관찰 과정에 흰쥐의 경련이 계속되어 횡격막을 제거하여 쥐가 죽도록 하였다. 횡격막 제거 후 흉강이 드러났고 가운데 심장이 어두운 붉은색을 하고 있었으며 왼쪽과 심장의 약간 뒤편에 흰색에 가까운 색의 폐를 관찰할 수 있었다. 간을 하나씩 들춰내며 세어보니 6엽으로 관찰되었으나 한 엽씩 떼어내며 세어보니 한 엽이 더 있어 7엽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사람처럼 간 부근에서 관찰될 것이라 생각했던 쓸개(담낭)는 관찰되지 않았다. 쓸개가 없는 동물은 흰쥐 외에도 고래, 말, 사슴이 있다. 이들이 쓸개가 없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초식성의 동물이기 때문에 지방성분을 섭취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쓸개즙의 효용이 떨어져 쓸개의 필요성이 적어 진화를 거치며 퇴화하여 쓸개가 없는 종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식도로부터 연결된 위를 떼어내어 하얗고 투명한 지방조직으로 된 장간막을 잘라내가며 소화기관들을 나열해보았다. 위의 아래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십이지장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길었다. 위와 십이지장의 경계 부근에 이자가 가로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었는데 장간막과 비슷하여 구별해내기 어려웠다. 십이지장으로부터 소장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장과 회장이 순서대로 연결되어 있는데 두 장 간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Jejuno-ileum(공·회장)으로 표기를 한다. 대부분의 포유동물에서 소장에서 십이지장을 제외하고 공장과 회장의 비율은 각각 40%와 60%라고 한다. 공·회장 다음에는 맹장이 생식기 근처 위쪽에 커다란 주머니 형태로 자리잡고 있었다. 맹장의 다음에는 상행·횡행·하행 결장과 직장의 순서대로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소화기관들을 들어내고 신장과 방광 그리고 생식기관이 관찰되었다. 신장은 좌우대칭으로 달려있는 사람과 달리 오른쪽(흰쥐의 기준)의 신장이 조금 높은 위치에 있었다. 몸통의 맨 아래쪽에 있는 생식계는 좌우에 타원형의 정소와 정소를 둘러싸고 있는 부정소가 정관을 통해 생식계의 가운데에 있는 동그랗고 볼록한 방광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방광 위쪽으로는 나비의 더듬이 모양으로 두 개의 팽대선과 정낭샘이 위치하고 있었다. 생식계 관찰 후 목 부분에서 기관에 붙어있는 식도를 관찰하였다.
흰쥐의 신경조직에서 뇌는 사람과 달리 주름이 소뇌부분에만 있었지만 뇌와 척수의 구성과 구조는 매우 비슷했다. 그리고 근육조직 역시 사람과 매우 흡사한 구조와 모양도 비슷하였다. 소화조직은 간이 7엽으로 되어있으며 쓸개가 없고 신장이 좌우대칭이 아니라는 점과 맹장이 장기들에 비해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매우 흡사하였다. 이렇게 흰쥐는 번식력이 좋고 값이 싸다는 점 외에 이번 실험을 통해 알아본 것 처럼 사람과 해부학적으로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실험동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 References
- 김완종 / 2000 / 척추동물해부학 / 정문각 / 1판 / p.180~194, 283~296
- 정진우 / 2006 /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 해부학 / 대학서림 / 개정판 / p.39~40, 53~55, 141~151, 201
- 강정희 외 28인 / 2006 / 최신 해부생리학 / 정문각 / 3판 / p.117~131, 142~155, 301~309, 360~361
- 이강이 외 4인 / 2002 / 인체생리학 / 현문사 / 개정판 / p.255~288, 414~419
- 강봉균 외 6인 / 2007 / 동물생리학; 유전자에서 생물체까지 / 라이프사이언스 / p.171~187
- 강만식 외 5인 / 2005 / 동물생리학 / 교학연구사 / p.291~310, 475~483
- http://blog.naver.com/happykra?Redirect=Log&logNo=1001520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