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린왕자 _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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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도 아니었던 것이, 내 삶에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 하게 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리고 그로인해 다른 것까지 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를 많이 알고 싶고, 또 누군가가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까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생기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사람은 죽기 위해 살고 있다.’ 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모순 같지만 부정할 수 없는 말이다. 우리는 나이를 먹고 있고, 시간이 지나며 여러 관계를 맺고 있다. 한 번 보고 다시는 못 볼 사람, 계속 스치기만 하는 사람, 어쩌다 이야기를 나누게 된 사람, 맘이 통해 친구가 된 사람 등등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보고 만나게 된다.
내가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시간. 내가 그토록 시간에 집착했던 그 이유. 시간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상대방을 위해 내 시간을 소비하는 것. 내 시간을 누군가를 위해 쓰고 그 지나온 시간만큼 서로를 길들이는 것. 길들인다는 것은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존재로 만든다는 것. 앞으로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시간을 많이 갖자라고 얘기하면서 이렇게 설명을 덧붙이면 좋겠다.
“서로에게 길들일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야 우리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어린왕자’는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고 읽을 때 마다 감동을 주는 책이다. 나는 꽃이었지 않나 싶다. 어린왕자를 좋아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아닌 척 도도한척 그냥 그런 모습조차도 이해하고 날 사랑해주길 바라기만 하는 꽃에게 상처받은 어린왕자는 많은 사람들을 거쳐 다시 꽃에게 돌아간다. 내가 밀어내고 그런 나에게 상처받은 이들은 나를 떠난다. 떠나는 등을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아직도 난 나에게서 떠나버린 이들을 그리워하며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그걸 아는지 모르겠다. 꽃이 도도할 수밖에 없는 건 어린왕자가 날아온 꽃씨를 길들였기 때문이란 것을. 어른들은 자신의 모습을 잃고 살아간다. 어디에 길들여졌는지조차 모르고. 하지만 무언가를 잃어버릴까봐 너무 불안해하고 있다.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어릴 적 순수했던 모습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어린왕자’ 책을 읽고 나의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깨닫게 된 것 같다. 하루에 연락을 제일 많이 하는 친구는 누군지, 제일 많이 마주치는 친구는 누구인지, 부모님에게 연락은 얼마나 하는지,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못하고, 소홀해진 사람은 없는지 말이다. 누군가와의 관계를 맺을 때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랜만에 읽은 ‘어린왕자’ 책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무엇이든 그 속에 가르침이 있고, 관계가 맺어져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다시 ‘어린왕자’를 읽게 된 걸 보면 말이다. 앞으로 만나게 되는, 새롭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대해야겠다. 일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아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 가격3,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11.29
  • 저작시기2010.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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