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는 것이다. 최근의 남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의 과도한 재정적자가 이를 증명한다. 따라서 균형재정이야말로 정부가 해야 할 가장 큰 책무이다.
경제고전은 당대의 문제해결 기술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18세기 이래 현재까지 자본주의는, 중상주의, 곡물법, 인구문제, 식량문제, 양극화, 경제공황, 스태그플레이션, 금융위기, 재정위기, 환경오염 등의 문제에 직면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애덤 스미스, 맬서스, 리카도, 마르크스, 케인스, 하이에크, 프리드먼, 뷰캐넌 등의 경제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시대에 나타난 문제해결사들이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그렇다면 2012년 현재의 문제는 무엇일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재정위기와 금융위기가 가장 시급한 문제일 텐데, 문제해결사로서 누가 나타날까?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사상으로서의 경제학이 아니라 문제해결 기술로서 경제학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소모적인 사상 논쟁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시각에서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모색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아마도 애덤 스미스가 지금 살아온다면, 그가 18세기 영국에서 내렸던 경제 처방전 그대로 오늘의 경제문제에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환자가 앓고 있는 병이 같지 않은데, 같은 처방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케인스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케인스는 사람들로부터 일관적이지 않다는 비난을 받곤 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대꾸했다.
“나는 사실이 바뀌면 생각이 바뀝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경제고전은 당대의 문제해결 기술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18세기 이래 현재까지 자본주의는, 중상주의, 곡물법, 인구문제, 식량문제, 양극화, 경제공황, 스태그플레이션, 금융위기, 재정위기, 환경오염 등의 문제에 직면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애덤 스미스, 맬서스, 리카도, 마르크스, 케인스, 하이에크, 프리드먼, 뷰캐넌 등의 경제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시대에 나타난 문제해결사들이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그렇다면 2012년 현재의 문제는 무엇일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재정위기와 금융위기가 가장 시급한 문제일 텐데, 문제해결사로서 누가 나타날까?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사상으로서의 경제학이 아니라 문제해결 기술로서 경제학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소모적인 사상 논쟁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시각에서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모색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아마도 애덤 스미스가 지금 살아온다면, 그가 18세기 영국에서 내렸던 경제 처방전 그대로 오늘의 경제문제에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환자가 앓고 있는 병이 같지 않은데, 같은 처방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케인스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케인스는 사람들로부터 일관적이지 않다는 비난을 받곤 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대꾸했다.
“나는 사실이 바뀌면 생각이 바뀝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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