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문열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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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이문열과 작품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설

2. 본문
 (1) 작가론
  하나. 문학을 도구로 한 사적인 욕심채우기
  둘. 학력컴플렉스, 자기지식 과시욕
  셋. 독재유신의 망령 - 이문열

 (2) 작품론
  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① 줄거리
   ② 작품정리
   ③ 작품분석
  2) 사람의 아들
   ① 줄거리
   ② 작품정리
   ③ 작품분석

3. 결론

본문내용

갈증과 의심을 풀기 위하여 스스로의 지위를 포기하고 고행의 길을 떠난다. 그리하여 그는 기독교에서 배척시하는 카인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임을 깨닫고 인간의 구원은 신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카인과 같은 부족한-그러나 이런 부족한 모습이 인간의 전형임 인간이 하는 것임을 인식한다. 기독교에서 카인은 동생 아벨을 살해한 최초의 살해자로 나온다. 그러나 아하스페르츠, 민요섭은 신이 인간을 완벽한 도덕적 인간으로 만들지 않은 이상 그러한 살인의 결과는 필연적임을 주장하며 신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한다. 즉, 내 식대로 표현하자면 하자있는 제품을 만들면서 100% 고장없음을 바라는 생산자의 의식을 꼬집은 것이다. 그리하여 신에게 구원을 바라고 그에게 맹목적인 헌신을 바라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이 보낸 구원자가 아닌 인간을 한없이 죄인으로 만드는 징벌자라고 주장한다. 이 소설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바도 이것이 아니었을까 한다. 사람의 아들, 즉 우리들은 모두 완벽하지 못하다. 성인이라고 불리는 공자, 석가모니도 한 사람의 인간이었음을 전제로 하여 서로간의 화합과 조화를 위해서는 공자는 인의예지를 석가모니는 깨달음을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의 논리는 그와 다르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죄인으로 인식하면서 죄를 씻으려면 하나님에게 회귀함으로써 그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중세 교황청이 면죄부를 주면서 천국으로 가려면 면죄부를 구입해야 한다고 하는 논리가 이에 기인한다.(교회는 면죄부를 천국행 티켓으로 사기를 쳐서 부를 축적한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선을 행함으로써 유토피아를 이루려는 다른 종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유일신사상, 타종교의 배척을 근간으로 하는 기독교에게 있어서는 위험한 논리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이러한 유일신사상과 배척의 논리는 무수한 피를 흘리게 하였다. 십자군원정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전쟁과 다툼, 분쟁이 이에서 근원되었다고 본다. 물론 인간의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인 종교해석이 이를 야기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부족함을 전제로 하는 타 종교는 국가의 중심사상으로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이용되었을지언정 전쟁의 도구로 사용될 여지가 없었다. 작가는 이를 말하고 싶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민요섭과 조동팔은 현실사회의 모순-빈부의 격차와 그로 인한 인간의 고통 을 하나님의 교리로는 해결할 수 없고 실천하는 이성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종교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기도 한 부분인데 요즘엔 종교를 비롯한 사회 각계도 바람직스럽게도 약자와 빈자를 돕고 이들을 사회의 소외부분이 아닌 보살펴 주어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작품에선 민요섭이 신으로의 회귀와 조동팔의 그에 대한 분노, 죽음으로 끝을 맺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무신론자인 나로서도 신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그건 상관이 없다. 신의 존재를 믿고 그의 선사상을 실천하면 그것이 바로 인간의 자기 구원, 전체의 구원이 될 것이고,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신이 없다면 인간이 이 세상의 중심이므로 당연히 인간들의 질서를 유지하고 서로간의 조화와 화합을 위해선 양보, 배려가 중요한 미덕이므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법, 도덕을 지키려 노력하면 될 것이다. 결국 신의 존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켜나가기 위한 실천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결론
이문열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공부하면서 참으로 나 자신도 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저 과거에 언론에서 떠들던 사실을 직접 문헌을 통해 찾아보면서 지식인이라는 길이 험난하고 또한 사명감이 얼마나 투철해야하는지 알게 된 것이다. 분명 그의 작품은 참으로 많은 이들에게 가야할 길을 제시해 주는 명작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면서 젊은이들은 이 사회의 부조리와 타협하지 않을 것이고 사람의 아들을 읽으면서 인간이 나아가야 하는 길이 무엇인지 무엇이 인간다운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작품을 쓴 작가가, 모든 이들이 우러러마지 않았던 그가 자신이 쓴 글과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면, 역사에 역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그의 글을 읽고 감동하고 자신을 바꾸겠는가? 이문열이라는 작가를 인신공격하려고 쓴 것은 아니다. 다만 그를 너무나 좋아하고 그의 글에서 사회정의를 꿈꾸었던 한 소년으로서 그에게 십수년전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그가 엄석대와 같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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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12.30
  • 저작시기201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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