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체성의 문제 (역사의 주체는 엘리트일까 민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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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함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시민사회에서의 시민은 누구에게 저항하는지, 누구에게서는 무엇을 뺏고, 누구에게는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도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사회적, 정치적 목표가 애매한 과도적 개념이다.
역사의 주체문제에 있어서 특정 역사의 사회가 지닌 시대적인 한계와 요청이 무엇인지를 포착하고 현실을 변혁해나가는 세력이 다름 아닌 역사의 주체라는 역동적이고 가변적인 '역사변혁론'이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미 시민사회에서 자신의 기득권과 주체의식으로 물든 사람들이다. 주체에 관해 완전히 정당한 설명을 내놓을 수 없고, 그렇기에 제한된 해석이나 주장은 개인적인 것일 뿐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지만 이는 시민사회에서의 어리석은 시민의 자세일 뿐이다.
역사를 보았을 때 역사의 주체를 찾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였다. 하지만 지금 사회는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모두가 자신이 역사의 주체라고 믿고 있다. 이는 역사의 주체가 누구도 아니다라는 말도 된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체성 파악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역사변혁론자들은 반성해야하며 우리 모두 시민이기에 지식인과 자본가 정치인 그리고 학생 모두 자신 스스로의 장체성은 물론 역사의 주체를 찾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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