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가사에 대한 여성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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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화기 가사에 대한 여성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인생은 유한하고 세월은 무한하니 유수같이 가는 세월 60-70년 세월 다시 돌아 오지 않으니 자유 없는 여자 인생 너무 가련하다.
5단락: 낮이 가면 밤이 오듯 시대는 변하고 순환하는 게 자연의 법칙이니 우리도 사람같이 살아야 한다.
6단락: 악마같은 도덕의 틀을 깨고 눈을 떠 밝은 정신을 가지고 세상형편을 살펴 남녀 평들 부르짖자.
7단락: 문명한 이 시대, 남녀평등의 때가 왔으니 남존여비 없어지니 깊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8단락: 모르면 소용없으니‘배울 학’자를 새겨 학문에 힘쓰자 그러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
< 생조 감구가 >
작자를 알 수 없는 가사이다. 내용은 여성인 작자가 회갑을 맞아 지나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그 감회를 노래한 것이다. 구한 말에 태어나 문명개화한 여러 박래 문화가 밀려 들어오면서 세상의 인정이 바뀌어 가는 것에 통탄하고 유가의 질서를 잘 지켜서 우리의 정통성을 지키자는 애끓는 충정이 들어 있다. 또한 한일합방이 된 뒤에 친일파들이 득세하여 민족정기를 훼손하는 난동을 보면서 분해하는 부분에는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사인식도 확인할 수 있다. 남편을 떠나 보내고 자식을 키우면서 교육에 힘쓴 일과 딸들이 장성하여 사위들이 회갑상을 차려준 것에 대한 기쁨도 드러낸다. 한 개인의 일생을 가사 문학으로 정리한 독특한 양식으로 문학사적 의의도 지닌다. 다양한 고사와 적확한 표현은 작가의 문예에 대한 소양이 상당함을 알게 한다.
*서사구조
1단락: 칠십 고희를 맞아 살아 온 시간을 회고함
2단락: 부모가 귀하게 기른 딸 남의 아들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자식은 남녀가 동등함을 강조
3단락: 나라가 기울고 군사가 무용지물이 되고 불천지대원수가 제욕심을 채우고자 나라를 팔았으니 언젠가는 다시 조선 왕조가 돌아와 복수할 날이 있을 것임을 강조
4단락: 여자라도 애국심에는 차이가 없으나 뜻을 펼 길이 없음이 안타깝다는 것과 의병의 당위성을 주장함
5단락: 어린 시절 유교의 삼강오륜의 덕을 교훈으로 삼아 자라온 요조숙녀의 도를 이야기하면서 근래에 들어 삼강오륜의 기강이 무너지고 있음을 개탄함
6단락: 개화의 페해를 말한 부분으로 개화 지식인 남성들이 입으로는 남녀평등을 부르짖으면서 실제로는 조강지처를 구박하고 이혼하자며 여자를 더 하대하니 남녀평등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고 비판한다.
7단락: 자식 짝을 이뤄 봉황같이 놀게 하면 괴로움도 덜 것이다. 자식 욕심 부모의 제일 큰 바램이니 딸 둔 부모 한탄말고 자식 교육 잘하면 그 덕이 가장 큰 덕이 된다.
8단락: 죽지 못한 우리 민족 생활도 곤란하니 나도 남편 죽고 시동생과 오육남매 내 손으로 잘 키워 이리저리 잘 살게 하고 자손을 보게 되니 친척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9단락: 잔칫날 친척들을 만나 서로 반가움을 나누고 아들 사위 칠남매 다 모여 춤을 추니 그 광경이 어느 곳과 견줄 수 있겠는가 기쁘기 한량없다.
9단락: 이제 이 몸이 늙고 병이 들고 옛일이 자꾸 생각나지만 힘이 딸려 다 기록하기 어려우니 그만 붓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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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2.18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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