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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거론되고 있는 ‘공교육 붕괴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 교육예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교사들 스스로가 교육에 대해 진진하게 생각해 보는 노력을 게을리 한 탓이라는 생각도 든다.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배워가는 마음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일에 임한다면, 그러한 태도와 마음이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레 전달될 것이고, 결국 학생들도 공교육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 교육현장에 나갔을 때, ‘이처럼 나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교육에 임하는 마음과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은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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