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비행의 사회학습이론적 관점(차별접촉이론, 보완적 이론, 하위문화이론, 문화일탈이론, 비행대책)

소개글

청소년비행의 사회학습이론적 관점(차별접촉이론, 보완적 이론, 하위문화이론, 문화일탈이론, 비행대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청소년비행의 사회학습이론적 관점

Ⅰ. 차별접촉이론

1. 주요 주장
2. 경험연구들
3. 비판

Ⅱ. 보완적 이론

1. 차별동일시이론
2. 차별강화이론
3. 사회학습이론

Ⅲ. 하위문화이론(문화일탈이론)

1. 비행하위문화이론
2. 차별기회이론
3. 하위계층문화이론
4. 폭력하위문화이론
5. 거시연구

Ⅳ. 비행대책

본문내용

므로 해서 비행률이 높은데. 하층지역에 어떤 갱과 조직이 존재하는가에 따라 재산비행, 폭력비행, 혹은 마약사용이 다르게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3) 하위계층문화이론
밀러(Miller)의 논의에는 코헨이나 클로워드와 올린의 논의처럼 머튼의 구조적 긴장 논의가 포함되지는 않는다. 밀러는 하층지역에 본래부터 비행 가치와 문화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하층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비행을 저지르게 된다고 본다.
밀러에 따르면 하층지역은 홀어머니 밑의 결손가정의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은데, 그 지역의 남자아이들은 성역할 모델인 아버지가 없어 남성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부단히 남성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보았다. 그러한 가운데 하층지역은 고유한 문화가 발달하게 되는데, 그 문화의 성격은 코헨이 말한 대로 반드시 중상층문화와 반대의 특성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밀러는 그 문화의 성격. 즉 '주요관심(focal concern)'이 '말썽'(싸우고 말썽을 부려도 문제가 안 되는), ‘강인’(남자라면 힘이 세고 용감해야 한다는), ‘교활’(남을 속이는 것이 똑똑하다고 평가받는), '자극추구'(신나는 일과 모험을 추구하는), ‘운명주의’(모든 것이 운에 달려 있다는), ‘자율성’(어른들의 간섭을 싫어하는)이라고 했는데. 하층아이들이 그러한 문화에 있게 되면 비행을 많이 저지르게 된다고 보았다. 물론 이 이론도 거시이론으로서의 성격이 강한데, 즉 하층지역은 그러한 하위문화의 존재로 비행률이 높음을 제시하고 있다.
4) 폭력하위문화이론
울프강과 페라쿠티의 폭력하위문화이론에서는 폭력이 적절한 행동으로 평가받는 문화 속의 청소년들이 폭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즉 폭력은 문화, 규범의 동조행위이며. 적절한 행위로 학습되고, 강화되기 때문에 그러한 문화가 지배적인 지역은 폭력발생률이 높다고 본다. 울프강과 페라쿠티는 흑인은 폭력을 용인하는 하위문화에 있기 때문에 폭력의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흑인비율이 높은 미국 남부지방에서 폭력발생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5) 거시연구
하위문화이론에 기반한 거시연구에서는 과연 하층지역이 비행률이 높은가에 주목한다. 경찰에 의해 체포된 기록을 중심으로 살펴본 연구에서는 하층지역의 비행률이 높음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공식통계에 기반한 연구로는 하층지역이 비행률이 높다고 해서 그것이 하위문화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한다. 비판가들에 따르면 그것은 그 지역에서의 비행이 더 많이 체포되고 기소되는 결과라고 봄으로써 하층지역 청소년에 대한 형사사생기관의 편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하층지역의 아이들이 하위문화를 형성한다는 근거도 미약하다. 하층지역의 청소년들은 중산층가치를 거부하기보다는 대부분 높은 교육을 원하고, 법을 존중하며, 범죄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원하는 등 중산층의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과연 하층들만의 독립된 하위문화가 존재하는가의 의문을 야기하게 한다.
더욱이 하층지역에 사는 대부분이 아닌 일부만이 비행소년이 되기 때문에 하위문화이론으로는 하층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왜 비행을 안 하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하층하위문화의 구성원이 아닌 다른 청소년의 비행을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도 아울러 지닌다.
하위문화이론에 대한 거시연구에서는 특히 폭력하위문화와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미국남부지방이 폭력발생률이 높은 것은 아니며, 흑인구성률이 높은 지역이 범죄율이 높다 하더라도 그것은 흑인의 하위문화가 아니라 빈곤문제에 기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듯이, 폭력하위문화이론은 큰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4. 비행대책
차별접촉/사회학습이론가들은 법위반에 호의적인 가치를 학습한데서 비행을 저질렀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한 기회를 줄이고 인습적인 가치에 더욱 접촉하고 노출되도록 함으로써 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교정기관에서는 비행청소년들이 집단토의를 통해 비행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갖도록 하고, 또한 보상과 처벌이라는 행동강화원리로 적절한 행동을 학습하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된다.
사전적으로는 대중매체나 학교 지역사회에서 비행퇴치(예컨대. 금연. 폭력추방) 캠페인이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를 갖도록 하며. 폭력물에 접하지 못하도록 등급을 정하는 것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벌이나 학대에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도 사회학습이론가들의 논의에 근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폭력물, 체벌 등에 노출되는 아이들은 폭력을 용인하고 학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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