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과 6월 민주항쟁

소개글

4.19 혁명과 6월 민주항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4.19 혁명의 시민사회 내부의 연대성
2> 4. 19 혁명의 시민사회와 정치세력간의 연대
3> 6월 민주항쟁의 시민사회 내부의 연대성
4> 6월 민주항생의 시민사회 내부의 연대성

본문내용

의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지역 업종별 협의회와 이의 전국적 조직체로서의 전노협 결성은 최대의 성과라 할 수 있다. 6월 항쟁 이후 전국적 파업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은 자유화 조치 이후 각 부문의 사회운동 세력이 전국적 연합조직을 구축하는 단계로 성장했고 민민협과 국민회의 경우 초보적 형태지만 각 부문별 운동을 통합하는 전국적 연합조직을 결성하여 분화된 사회운동을 전국수준에서 부문간 통합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대중적 투쟁은 산업부문 전반과 전국의 각 지역을 망라한 총파업 투쟁과 같은 양상이었으며 이들은 “작업장 내의 민주주의 확보”를 주장함으로써 이전의 단순한 경제투쟁을 벗어나 실질적 경제적 민주주의를 요구했다.
6월 항쟁 이후 건설된 노동조합들이 이후 지역별, 업종별로 연합하게 되고 나아가 노동계급의 전국적인 통일조직을 지향하는 흐름의 근간이 된 것은 시민사회 내부의 연대성이 매우 강했음을 의미한다.
2. 시민사회와 정치세력의 연대성
6월 항쟁이후 폭발적인 활성화는 정치세력과의 연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제 2공화국과 달리 헌법개정 과정에서 대통령 직선제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직선제 대통령 선거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군부통치세력이 합법적 정권을 창출하게 되자 정권에 대한 지지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으며 시민사회와 협력했던 야당조차도 6월 항쟁이후 학생들과 노동자들의 자제를 호소함으로써 재야세력은 정당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어 진다.
하지만 6월 항쟁의 중심이었던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시민과 제도야당이 연대하는 측면이 나타났으며 단일 이슈에 따른 사회운동은 이슈에 따라서는 정치세력과의 연대에 성공하였다. 사회운동의 예로는 경실련을 들 수 있는데 단일한 사회운동 조직으로 출범하였지만 공론의 장을 통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급속히 신장시켰다. 경실련은 경제적 이슈에 집중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크게 얻고 여론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을 얻을 수 있었다. 경실련은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정치세력에 대한 효과적 압력을 행사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생활정치의 내용을 이슈로 제기한 이슈운동은 국민적 요구를 사회적 이슈와 쟁점으로 포착하고 전문적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대안제시 및 이를 통한 언론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세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고 이로써 정치세력과의 연대관계를 유지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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