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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항상 이분법적으로 대립되는 것이 많은 것 같은데, 교육에 있어서는 분명하게 두드러지는 것 같다. 같은 교육이라는 한 단어로도 수많은 가치관과 행동을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두려움도 생겼다. 단순히 내가 공부한 생각들과 내용들을 가르치고 상호소통을 갖는 것이 수업이라 생각했는데, 교사가 그냥 생각나서 하는 말조차도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느꼈기 때문이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교육봉사활동도 정말 내가 중요한 역할에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나에게 있어 교육은, 국가가 원하는 모델로 가르쳐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내 생각은 더욱 확고해진 것 같다. 교육은 인간 사회가 낳은 실로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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