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문학 (사이버문학·판타지문학, 그리고 하이퍼텍스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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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문학 (사이버문학·판타지문학, 그리고 하이퍼텍스트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디지털 시대의 문학
-사이버문학·판타지문학, 그리고 하이퍼텍스트에 대하여-


1. 문턱 위의 문학
2. 대중, 인터넷, 사이버-또는 자본의 판타지
3. 사이버문학과 판타지문학 그리고 하이퍼텍스트의 안과 밖
4. 경계와 문턱을 넘어서

본문내용

게서 미래를 열어나갈 독자적인 힘이나 동력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하다.
사이버문학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문학의 유력한 소통방식으로 자리잡아 나갈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수준 높은 작품은 나오지 않고 실험적인 사이버문학이 나오더라도 결국에는 책으로 검증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되다만 문학’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사이버문학의 영향력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으면 미래의 문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종래의 문학과는 다른 어떤 혁명적인 변화들을 가져오게 될 수도 있다.
판타지의 경우, 자본의 문화논리와 젊은 독자층의 현실에 대한 환멸이 만들어낸 문화현상이다. 다시말해 자본이 만들어낸 또 다른 문화상품이라는 점에서 근대의 연장 또는 반복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판타지의 중층성에 주목하려는 것은 그것이 근대 자신의 자기분열성 내지 미세한 균열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하이퍼텍스트·판타지문학 등과 같은 사이버문학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착종된 경계에 선 문턱의 예술이며, 기로와 선택의 경계에 선 우리 문학과 예술의 한 표상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조성면, 『대중문학과 정전에 대한 반역』, 소명출판, 2002.
이정우, 「현대인의 얼굴-대중사회의 담론학」, 『인간의 얼굴』, 민음사, 1999.
홍성욱, 「사이버 스페이스의 재편과 21세기의 전망」, 『생산력과 문화로서의 과학 기술』, 문학과 지성사, 1999.
김종회, 「새로운 문학의 길, 하이퍼텍스트 소설의 도전」, 『사이버 문학의 이해』, 집문당, 200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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