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과 리얼리티 [대서사의 귀환과 포스트모던 리얼리즘]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환상과 리얼리티 [대서사의 귀환과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 2

Ⅱ.본론
1. 대서사의 귀환과 포스트모던 리얼리즘
1) 무의식 차원의 대서사의 귀환 .. 2
2) 탈식민주의적 상상력과 환상적 리얼리즘 .... 4
3) 포스트모던적 환상과 리얼리즘의 결합 .... 8
4) 포스트모던 리얼리즘과 새로운 연대 ..... 10

2. 환상의 지도
1) 잃어버린 것의 귀환과 환상 .. 12
2) 욕망의 그래프와 환상 ...... 13
3) 라캉과 들뢰즈를 넘어선 환상의 지도 .... 15

Ⅲ. 결론 17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렇다면 일상의 삶에서는 탈주를 욕망하며 분열을 넘어서는 일이 불가능할 것인가. 이는 미학적 환상에 관한 영역이다.
환상은 무의식적 욕망의 표현인 동시에 실재계 차원의 현실과의 교섭이다. 환상이 분열과 거세공포를 수반한다는 것은 무의식적 주체가 분리해낸 현실이 아직 완전히 해체되지 못했음을 뜻한다. 이는 현실-상징계의 질서는 여전히 견고하며 그 바깥(실재계)에서의 '배치'를 지탱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배치에 대한 어려움으로 라캉뿐만 아니라 들뢰즈의 탈주의 욕망 또한 분열과 거세공포에 직면한다.
카프카의 소설들은 동물-되기(벌레,<변신>)나 어린이-되기 등을 통해 오이디푸스 구조에서 이탈하는 강렬한 탈주선을 그리며 소수적 문학 '소수적인 문학'은 지배와 권력을 함축하는 '다수'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들뢰즈는 카프카의 작품을 예로 선정, 분석했다. 들뢰즈가타리, 『카프카-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동문선, 2001
의 위치에서 상징계의 질서에서 벗어난 언어의 탈영토화를 드러낸다.
① '-되기'(생성) : 무의식적 욕망과 실재계의 교섭에 의해 오이디푸스 구조 외부에 욕망을
배치한다. 이는 미학적 환상의 차원으로 무의식의 고양과 관련된다.
② 언어의 탈영토화 : 탈영토화된 언어는 상징계적 의미작용에서 이탈한 대신 향락이 관통
해 흐른다. '향락에 관통된 기표형성물'과 비슷한 위치이다.
①, ②는 모더니즘 미학의 핵심이다. 결국 탈주의 문학은 거세공포에 시달리는 모더니즘과 같은 계열인 것이다. 탈주와 거세사이의 운동은 라캉의 욕동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카프카 문학 전체에서는 불안과 낯선 두려움으로 상존한다. 기관 없는 신체에 이르기 위해서는 개인으로서 창조적 예술, 사상, 수행(道)이 요구되기 때문에 들뢰즈의 탈주 또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일상을 넘어선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와 달리 일상에서 거세 공포에서 벗어난 탈주에 성공하려면 타자와의 교섭과 유대를 통해 상호주체성의 공간을 형성해야 한다.
탈주란 오이디푸스 구조(상징계)외부에 새롭게 욕망을 배치하는 것이다. 이는 (미학적)환상으로 나타난다. 물론 환상이 아닌 방식의 배치도 가능하며 이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설 때 현실의 절대성을 와해시킨다. 현실 외부에서의 교섭과 유대를 통한 상호 주체성의 형성은 현실-상징계를 뒤흔드는 강력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논의는 들뢰즈의 개인주의적 서구세계와는 이질적인 우리의 위치(동양)에서 가능하다. 잃어버린 또 다른 상징계가 현실 외부에 잠재하는 우리의 경우 새로운 유대를 암시하는 비오이디푸스적 상상력이 용이하다.
유대와 교섭을 통한
상호주체성 공간 형성
<내 여자의 열매>의 식물-되기 : 식물-아내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의 너구리-되기 : 너구리-친구
<아, 하세요 펠리컨>의 오리배 되기 : 오리배들의 다중적 연대

잃어버린 대상a의 회복
균열된 상징계에 대해 전복의 위협
미학적 환상의 다음 단계는 탈주의 욕망이 균열된 상징계와 현실 속에서 교섭하는 변혁의 흐름이다. 대상a와 접촉하는 환상은 우리 무의식적 욕망의 귀환이지 실제 우리의 귀환이 아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세계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우리는 욕망이 귀환하는 힘으로 현실과 대면해 그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의 일상은 자연으로 회귀하지도 자기 자신이 자연이 되지도 못하는 삶의 상태이다. 이 같은 삶의 상태에서 그 잃어버린 것(대상a)에 대한 욕망이 되돌아오는 것이 미학적 환상이다. 모더니즘의 환상에서는 화해할 수 없는 세계와 화해를 시도한 대가로 버려지기도 하지만 타자와 교감하는 상호주체성 공간을 이룰 때 화해의 힘은 변혁의 힘이 된다. 즉 변혁운동은 탈주의 욕망이 규범 위반이 아닌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운동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는 상처나 환상이 아닌 방식으로 큰타자(상징계)의 각인에 대한 반기억이 동시에 잃어버린 화해된 대상에 대한 기억의 욕망에 근거한다. 변혁운동은 기억-욕망과 망각-탈영토화에 근거한 정치적 행동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변혁의 흐름은 기억의 정치화인 동시에 망각의 정치화이다. 이처럼 실재계적 대상에 대한 충동에서 변혁운동으로 이르는 사이에 결핍의 욕망, 이데올로기적 환상, 향락, 욕동, 탈주의 욕망, 미학적 환상 등이 나타난다.
[정리-시계 반대 방향으로]
① 결핍의 욕망은 이데올로기적 환상(가)에
회유되어 상징계 내부(나)로 돌아옴
② 모더니즘 환상(다)는 상징계의 균열과 대
면하며 죽음충동과 거세공포에 부딪침
③ 상호주체성의 공간을 생성한 환상 (라)는
두려움 없는 탈주를 통해 변혁의 흐름인
(마)를 예고함
④ 상호주체성과 변혁의 흐름 사이
㉠ 바흐친의 다성성 바흐친의 다성성은 독립적이고 서로 병합되지 않는 다양한 의식과 목소리를 말하며 이는 다중의 운동의 단초가 된다.
, 탈식민주의적 혼성
성, 들뢰즈의 '-되기'(생성) 등
㉡ 상징계와 실재계 사이를 떠도는 새로운
인간관계의 단초들, 대화들, 사유들, 이
미지들, 이야기들의 조각이 존재
→ 이 단편들은 가변적 흐름 속에서 상
징계의 균열에 대해 사유하고 저항하
는 담론-행동과 만남 (= 미시 정치
학과 거시 정치학의 결합)
Ⅲ.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환상이 나타는 다양한 상황과 그 모습들을 바라보았다. 우리에게 환상은 특별하거나 먼 존재가 아니다. 환상은 우리 삶 가까이에서 보다 생생한 현실의 부분을 증언해준다. 리얼리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던 리얼리즘 등 다양한 사유에서부터 동화, 소설, 영화 등 여러 매체에 이르기까지 환상은 갖가지 얼굴로 나타난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가 바라보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주며 숨겨있던 우리의 욕망을 드러낸다. 환상은 상상계와 실재계를 연결하며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보다 더 인간답게 이끌어주는 우리 삶의 일부분인 것이다. 우리는 환상의 지도를 따라 현실에 대해 보다 깊은 안목을 갖고 건강한 삶과 사회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Ⅳ. 참고문헌
나병철, 『환상과 리얼리티』, 문예출판사, 2010
서동욱, 『들뢰즈의 철학-사상과 그 원천』, 민음사, 2002
발리스 듀스,『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개마고원, 2002
  • 가격2,2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13.05.03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299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