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1. 패션의 유행 현상
2. 패션의 유행 확산
Ⅲ.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1. 연구 문제
2. 연구 방법
Ⅳ. 연구 내용
1. 전쟁으로 본 1900년대 패션의 변천사
2. 전쟁이 패션 유행에 미치는 영향
3. 이라크 전쟁과 관련, 2005년도 패션 유행 전망
Ⅴ. 결론
Ⅱ. 이론적 논의
1. 패션의 유행 현상
2. 패션의 유행 확산
Ⅲ.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1. 연구 문제
2. 연구 방법
Ⅳ. 연구 내용
1. 전쟁으로 본 1900년대 패션의 변천사
2. 전쟁이 패션 유행에 미치는 영향
3. 이라크 전쟁과 관련, 2005년도 패션 유행 전망
Ⅴ. 결론
본문내용
것으로 임파워먼트 센스(the sense IMPOWERMENT)가 느껴지는 뉴 밀리터리 룩을 창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트로 분위기를 연상하는 뉴 밀리터리 룩은 전후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스타일과 공존하기도 한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나타난 20년대 Flapper Dresses부터 2차 세계대전 이후 40년대 허리가 잘록하고 어깨가 각이 진 테일러드 스타일, 50년대 한국전 이후 나타난 펜슬 스커트, 60년대 베트남전쟁이후 삶의 기쁨(joie de vivre)을 표현하는 밝은 색상의 오티미즘 스타일, 80년대 풍성한 어깨를 강조한 역삼각형 실루엣 등도 함께 유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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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쟁이 패션 유행에 미치는 영향
제1차 세계대전은 최초로 여성을 사회에 등장시키면서 여성복이 간편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은 여성군인의 참전이 높아지면서 군복에서 영향을 받은 수트 착용이 보편화되었다. 그리고 반세기 동안의 큰 전쟁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가치의 허무함을 제공하면서 결국 현실에서 도피하고자하는 히피 룩, 페전트 룩, 펑키 룩 등이 50∼70년대를 풍미하기도 하였다. 이후 냉전시대가 종결되면서 새로운 힘의 원리로 부상한 '중동지역'은 결국 70년대 중동사태와 거듭된 중앙아시아에서의 작은 전쟁들은 에스닉 스타일이 유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힘의 상징인 미국문화의 급속한 파급과 중동지역 문화에 대한 동경이 혼합되면서 90년대는 보헤미안 룩이 최고의 패션코드로 부상하기도 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 100년간의 패션 역사는 전쟁의 승자인 미국 문화에 의해 변해가고 있었으며, 1920년대 미국 헐리웃 영화시대는 미국 패션문화를 전 세계에 유행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3. 이라크 전쟁과 관련, 2005년도 패션 유행 전망
이라크 전쟁 이후의 패션에 대해 전문가들은 두 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
미국이 승전할 경우는 세계 강대국으로 군림하는 미국의 미니멀리즘 문화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패션은 더욱 실용화, 캐주얼화할 것이다. 반면 미국이 패전하거나 전쟁이 오래 끌면 미국의 영향권은 약화되는 반면, 중동의 에스닉 문화가 다시 힘을 얻으면서 패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전쟁의 향방이 어느 쪽으로 갈리든 간에 ‘일상을 뒤흔들어놓는 가장극단적인 사건’으로서의 전쟁은 패션의 색채는 물론 스타일에 까지 심오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금기숙 교수는 오늘날 밀리터리룩을 말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카키’라는 용어부터가 전쟁의 산물이며, 카키는 흔히 국방색으로 알고 있지만 19세기 말 대영제국이 인도를 점령할 때 군인들이 입은 베이지색 군복이 먼지처럼 뿌옇게 보인다는 의미에서 힌두어로 ‘먼지’를 뜻하는 카키라고 불렸다가 아예 전문 색채용어로 정착한 것처럼 이번 전쟁은 또 다른 색상의 밀리터리 칼라를 가져다줄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전쟁이 스타일에 미칠 영향도 관심거리다. 우리는 20세기를 대변하는 전쟁들이 터질 때마다 패션도 극적인 변화를 거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샤넬스타일로 대변되는 1차 대전 후의 플래퍼 룩, 2차 대전 당시의 유틸리티패션과 전후 크리스찬 디오르의 뉴룩, 베트남전의 히피스타일과 걸프전이 낳은 스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소프트 에스닉 룩 등이 바로 그 예이다.
그렇다면 이라크 전에서는 소프트 에스닉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파워 에스닉 룩이라도 나올 것인가. 패션관계자들은 에스닉 무드가 힘을 얻더라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이라크 전쟁이 맞물리면서 21세기 초입의 낙관적이고 화려한 에스닉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일단 점치고 있다.
Ⅴ. 결론
전쟁과 가장 연관이 있다고 할 만한 밀리터리룩은 디자인의 이미지와 스타일에서 기능성 높은 군복을 모방하거나 재해석한 것으로 세계적인 정세와 유행의 흐름에 따라 패션의 주제로 등장하곤 한다. 1차 대전을 효시로 1,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물자 부족과 여성의 근로 참여로 인해, 여성복의 패션에 밀리터리룩이 등장하여 군복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기능적인 테일러드 수트 스타일, 짧아진 스커트, 작업용 바지 착용, 방한 코트, 실용적 국민의상이 권장 되었다.
70년대에는 저항운동으로 인해 저항적 의미에서 군복을 착용하기 시작하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군복, 군용 모자, 군대 마크 등이 새겨진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게 되었다. 90년대에 들어서 네오 히피룩의 복고와 함께, 걸프전과 같은 국지전이 시작되면서 군복 모드는 다시 유행의 주제가 되어 패션 디자이너의 하이패션을 비롯하여 거리 모드에 이르기까지 밀리터리 룩의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996년의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에서 밀리터리 룩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채택한 패션의 테마가 된다.
이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시기인 1910년대, 1940년대, 1990년대에는 군복에서 유래한 밀리터리룩이 각 시대의 흐름과 연관하여 나타났다. 1,2차 대전 기간의 밀리터리룩은 넓은 어깨의 재킷을 보여주었으나, 70년대 이후 90년대에는 좁고 가는 느낌의 모던한 밀리터리룩이 등장하였다. 1,2차 대전 기간에는 물자부족과 여성들의 근로 참여와, 국가 권장사항으로 밀리터리룩을 착용하였으나, 70년대에는 반전(反戰)운동의 저항적 성격으로 착용하였다. 90년대에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시작하여 하이패션에 이르기까지 내적인 사상이나 상징성은 약화되고,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밀리터리룩의 복고 현상으로 유행되고 있다.
반면, 전쟁이 없던 평화로운 시기인 1920년대에는 플래퍼 룩,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었던 1950년대에는 풍성함이 주제가 된 뉴 룩이, 1980년대에는 파워 수트가 유행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쟁에 따른 패션의 변화는 유행을 불러일으켰으며 전쟁은 국가적인 차원의 큰 변화로 패션 사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유행과정 이론에 관한 연구 (논문집) / 1999. 김 정 실 교수님
현대패션 100년 (교문사) / 2003. 현대패션 100년 편찬위원회
참고 사이트
삼성패션연구소 ( http://www.sfi.co.kr)
삼성디자인연구소 (http://www.samsungdesig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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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쟁이 패션 유행에 미치는 영향
제1차 세계대전은 최초로 여성을 사회에 등장시키면서 여성복이 간편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은 여성군인의 참전이 높아지면서 군복에서 영향을 받은 수트 착용이 보편화되었다. 그리고 반세기 동안의 큰 전쟁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가치의 허무함을 제공하면서 결국 현실에서 도피하고자하는 히피 룩, 페전트 룩, 펑키 룩 등이 50∼70년대를 풍미하기도 하였다. 이후 냉전시대가 종결되면서 새로운 힘의 원리로 부상한 '중동지역'은 결국 70년대 중동사태와 거듭된 중앙아시아에서의 작은 전쟁들은 에스닉 스타일이 유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힘의 상징인 미국문화의 급속한 파급과 중동지역 문화에 대한 동경이 혼합되면서 90년대는 보헤미안 룩이 최고의 패션코드로 부상하기도 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 100년간의 패션 역사는 전쟁의 승자인 미국 문화에 의해 변해가고 있었으며, 1920년대 미국 헐리웃 영화시대는 미국 패션문화를 전 세계에 유행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3. 이라크 전쟁과 관련, 2005년도 패션 유행 전망
이라크 전쟁 이후의 패션에 대해 전문가들은 두 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
미국이 승전할 경우는 세계 강대국으로 군림하는 미국의 미니멀리즘 문화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패션은 더욱 실용화, 캐주얼화할 것이다. 반면 미국이 패전하거나 전쟁이 오래 끌면 미국의 영향권은 약화되는 반면, 중동의 에스닉 문화가 다시 힘을 얻으면서 패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전쟁의 향방이 어느 쪽으로 갈리든 간에 ‘일상을 뒤흔들어놓는 가장극단적인 사건’으로서의 전쟁은 패션의 색채는 물론 스타일에 까지 심오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금기숙 교수는 오늘날 밀리터리룩을 말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카키’라는 용어부터가 전쟁의 산물이며, 카키는 흔히 국방색으로 알고 있지만 19세기 말 대영제국이 인도를 점령할 때 군인들이 입은 베이지색 군복이 먼지처럼 뿌옇게 보인다는 의미에서 힌두어로 ‘먼지’를 뜻하는 카키라고 불렸다가 아예 전문 색채용어로 정착한 것처럼 이번 전쟁은 또 다른 색상의 밀리터리 칼라를 가져다줄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전쟁이 스타일에 미칠 영향도 관심거리다. 우리는 20세기를 대변하는 전쟁들이 터질 때마다 패션도 극적인 변화를 거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샤넬스타일로 대변되는 1차 대전 후의 플래퍼 룩, 2차 대전 당시의 유틸리티패션과 전후 크리스찬 디오르의 뉴룩, 베트남전의 히피스타일과 걸프전이 낳은 스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소프트 에스닉 룩 등이 바로 그 예이다.
그렇다면 이라크 전에서는 소프트 에스닉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파워 에스닉 룩이라도 나올 것인가. 패션관계자들은 에스닉 무드가 힘을 얻더라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이라크 전쟁이 맞물리면서 21세기 초입의 낙관적이고 화려한 에스닉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일단 점치고 있다.
Ⅴ. 결론
전쟁과 가장 연관이 있다고 할 만한 밀리터리룩은 디자인의 이미지와 스타일에서 기능성 높은 군복을 모방하거나 재해석한 것으로 세계적인 정세와 유행의 흐름에 따라 패션의 주제로 등장하곤 한다. 1차 대전을 효시로 1,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물자 부족과 여성의 근로 참여로 인해, 여성복의 패션에 밀리터리룩이 등장하여 군복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기능적인 테일러드 수트 스타일, 짧아진 스커트, 작업용 바지 착용, 방한 코트, 실용적 국민의상이 권장 되었다.
70년대에는 저항운동으로 인해 저항적 의미에서 군복을 착용하기 시작하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군복, 군용 모자, 군대 마크 등이 새겨진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게 되었다. 90년대에 들어서 네오 히피룩의 복고와 함께, 걸프전과 같은 국지전이 시작되면서 군복 모드는 다시 유행의 주제가 되어 패션 디자이너의 하이패션을 비롯하여 거리 모드에 이르기까지 밀리터리 룩의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996년의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에서 밀리터리 룩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채택한 패션의 테마가 된다.
이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시기인 1910년대, 1940년대, 1990년대에는 군복에서 유래한 밀리터리룩이 각 시대의 흐름과 연관하여 나타났다. 1,2차 대전 기간의 밀리터리룩은 넓은 어깨의 재킷을 보여주었으나, 70년대 이후 90년대에는 좁고 가는 느낌의 모던한 밀리터리룩이 등장하였다. 1,2차 대전 기간에는 물자부족과 여성들의 근로 참여와, 국가 권장사항으로 밀리터리룩을 착용하였으나, 70년대에는 반전(反戰)운동의 저항적 성격으로 착용하였다. 90년대에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시작하여 하이패션에 이르기까지 내적인 사상이나 상징성은 약화되고,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밀리터리룩의 복고 현상으로 유행되고 있다.
반면, 전쟁이 없던 평화로운 시기인 1920년대에는 플래퍼 룩,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었던 1950년대에는 풍성함이 주제가 된 뉴 룩이, 1980년대에는 파워 수트가 유행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쟁에 따른 패션의 변화는 유행을 불러일으켰으며 전쟁은 국가적인 차원의 큰 변화로 패션 사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유행과정 이론에 관한 연구 (논문집) / 1999. 김 정 실 교수님
현대패션 100년 (교문사) / 2003. 현대패션 100년 편찬위원회
참고 사이트
삼성패션연구소 ( http://www.sfi.co.kr)
삼성디자인연구소 (http://www.samsungdesig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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