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서평 및 요약 _ 마이클 샐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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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수자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서평 및 요약 _ 마이클 샐던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시장과 도덕
1. 새치기
우선탑승권
2.인센티브
왜곡된 인센티브
벌금대 요금
출산 허가제
코뿔소 사냥권
바다코끼리 사냥권
3.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내는가
살 수 있는것과 없는 것.
시장을 둘러싼 두가지 반박
비시장 규범 밀어내기
핵 폐기장
기부의 날, 어린이 집
상품화 효과
혈액판매
사랑의 경제화
4. 삶과 죽음의 시장
청소부보험.
생명의 도박, 말기환금 데스풀
생명보험의 역사
테러리즘 선물시장
타인의 생명
5. 명명권
경기이름
스카이 박스
광고의 자리
상업주의의 문제
시정 마케팅-
협찬 교육자료
6. 서평: 정의와 가치 그리고 좋은 삶

본문내용

흘려 보냈다. 휘틀은 학교에 TV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2분간의 광고를 포함한 뉴스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매일 보여주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대부분의 주는 허용했다…. 2000년 1만 2000곳의 학교 800만명이 채널 원을 시청했다. 전체 10대의 40%를 넘자 채널원은 광고주들에게 20만 달러에 달하는 할증료를 청구할 수 있었다. … 최대의 세일즈 포인트는 아동에게 2분짜리 광고를 강제로 보여주는 것이다. 화장실도 갈 수 없고, 자리도 바꿀수 없고, 엄마의 잔소리도 없고 닌텐도도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잡아둘수 있기 때문이다. 268
협찬 교육자료
… 맥도날드가 제공한 자료로 영양에 관해 배우고, 엑슨이 제공한 비디오로 원유수출을 배우고, P&G가 제공한 환경자료로 일회용기저귀가 환경에 유익한 점을 배운다… .미국석탄재단의 지원을 받은 에너지 교육과정은 석탄의 이점만 강조하고 탄광사고, 유독성폐기물,온실가스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269
한 고등학교는 강당, 체육관, 실험실, 학교이름등의 명명권을 각각 100만,75만,5만,500만 달러에 팔겠다고 제시했다. 2011 코롤라도 한 교육청은 성적표에 광고공간을 팔았다.
학교의 사업주의는 두가지면에서 부패했다. 첫째, 편견과 왜곡, 피상적 내용으로 가득찬 기업후원 교육자료. 둘째, 광고는 학교의 목적에 어긋나기 때문에 여전히 유해하다. 광고의 목적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것, 학교의 목적은 시민양성이다. … 소비지향 사회를 지향하는 훈련을 받은 학생에게 주변 세상에 관해 비판적 시각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기는 매우 어렵다. .. 학교가 소비지상주의에 젖은 대중문화와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272
어떤 대상이든 기업 로고를 새기면 의미가 바뀐다. 책의 품위를 변질시키고, 이마에 새기면 사람의 신체를 사물화하여 품위를 떨어뜨린다. 학교의 교육목적을 훼손한다.
시장에 속한 것과 그렇지 않은 영역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재화의 의미와 목적, 재화를 지배하는 가치에 대한 깊은 사고가 없이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그러다보면 불가피하게 좋은 삶에 상충되는 개념에 관해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는 우리가 발 들여놓기 두려운 영역이다. 자신의 도덕적,정신적 확신의 영역을 공공의 장에 내 놓는 것은 주저한다. …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시장이 우리대신 결정하도록 허용하는 셈이다. 이것이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얻은 교훈이다. 시장을 제자리에 돌려 놓을 유일한 희망은,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관행과, 재화의 의미에 대해 공개적을 숙고하는 것이다. …불형등이 심화된, 스카이박스화…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점차 분리되고 있다. 민주주의에도 좋지 않고 만족스런 생활방식도 아니다. …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공동체적 삶, 서로 마주하고 부딪치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차이를 견뎌내고, 협상하며 공공선에 관심을 쏟는 법을 배울 수 있 다. 결국 시장의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가고 싶은가에관한 문제다. 모든 것을 사고 팔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 돈으로 살 수 없는 도덕적,시민적 재화는 존재하는가? 276
6. 서평: 정의와 가치 그리고 좋은 삶
모든 것이 경제학의 눈으로 평가되고 모든 가치마저 잠식당하는 세상에서 샐던이 좋은 삶에 대해 생각하고, 걱정하는 이유는 불평등과 부패이다.
첫째, 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빈부의 차이는 더 중요해진다. 부유함의 장점이 요트를 사는 것이라면 괜찮지만, 정치적 영향력, 교육, 치료받을 권리일 때는 불평등의 고통이 심해진다. 둘째, 독서, 시민정신 등 좋은 것에 가격을 매기기 시작하면 그 재화 자체에 대한 어떤 태도를 부추긴다. 오염되고 부패하기 시작한다.p27
시장은 정의와 좋은 삶에 대해 가치적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성인 간에 섹스나 간을 이식받을 때 서로 동의한다면 경제학자의 유일한 질문은 “얼마죠?”뿐이다. 33
샐던이 묻는 것은 그래도 괜찮겠는가? 하는 질문이다. ‘모든 정의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부패해서 공동체적 삶을 지탱해 오던 수많은 가치들이 다 매몰 되어도 상관 없는가?’ 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삶’을 잊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한다. 경제와 경쟁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드는 사회속에서 우리가 무언가 나쁜 경제적 논리에 함몰되고 있다는 자아 인식을 갖게한다.
그래서 스스로 무엇이 함부로 거래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되는 가치 있는 대상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결국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제시한 다양한 딜레마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이 질문은 ‘정의가, 가치가 사라져도 좋은가?’ 라는 질문이다.
저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정의가 사라진 사회는 부패하고 고통스러운 나쁜 삶이 있을 뿐이다.
시장은 도덕적 한계를 드러낸다. 국가가 명역과 죄수 심문을 민간업체에 맡길 때, 콩팥을 시장에서 사고팔 때, 돈을 주고 임신을 시킬 때 이는 공리와 합의만의 문제일 수 없다. 사회적 행위를 시장에 맡기면 그 행위를 규정하는 규범이 타락하기에 시장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비 시장 규범이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
불평등의 해소를 위한 복지 세금정책은 공리의 이름으로 행해졌다. 롤스도 가언합의를 원칙으로 재분배에 동의했다. 불평등은 민주시민의 연대의식을 약화시킨다. 사립학교, 사설헬스클럽, 사설 경비업체, 두 세대의 자동차등 부유한 사람들은 공공시설로부터 멀어지고 납세를 꺼리게 되고 더욱 공공시설은 낙후된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부유한사람들도 오고 싶을 정도의 공립학교, 공공시설, 대중교통 등이다. 이런 해결책은 불평등이 시민에 미치는 악영향을 바로잡는 방법에서 도출된 것이다.
우리는 일부 경제적 몰가치에 의해 동료시민의 가치관이 잠식되고 시민의식이 고갈 되는 현상을 회피하기 보다는 때로 도전하며, 때론 경청하고 배우며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정의와 가치에 기초한 삶만이 모두의 행복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작가가 우려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무런 성찰과 반성 없이 몰가치 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상황이다. 그래서 작가는 또 묻는다. 정말 그래도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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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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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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