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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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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헤게모니(헤게모니론)의 정의

Ⅲ. 헤게모니(헤게모니론)의 연원

Ⅳ. 헤게모니(헤게모니론)의 전반적 입장
1. 경제주의에 대한 비판
2. 크로체의 관념 철학

Ⅴ. 헤게모니(헤게모니론)의 수동적 혁명

Ⅵ. 헤게모니(헤게모니론)의 계급적 지배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부구조가 형성될 때에는 그것을 옹호하고 전파시키는 그들 나름의 지식인 계급을 배출시키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보면 모든 지식인들은 자신들 계급이 가진 집단의지를 결집/확산시키는 특수한 성격의 집단이고 이것이 바로 유기적 지식인이다.
전통적 지식인은 유기적 지식인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자신들을 창출한 생산양식이 붕괴되었음에도 살아남아 현존하는 사회계급과 상관없이 존재한다. 예술가, 작가, 철학자, 성직자등이 그 유형이다. 모든 질서는 지도집단이 나오면 유기적 지식인집단이 없이 Hegemony적 질서는 창출될 수 없다. 상부구조의 측면에서 기본계급, 지도적 집단의 세계관과 의지를 형성, 결집확대시키는 역할, 즉 계급적 지배가 Hegemony적 지배가 될 수 있게 한다.
Ⅶ. 결론
과거에는 유용하고 실용적이었던 철학과 사회과학 간의 관계가 두 학문 분야에 모두에게 발전되어 온 다양한 형태들의 실증주의에 의해 막히고 끊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많은 사회 과학자들이 사회 과학을 실증주의적인 과학으로 규정해 왔다. 다시 말하면, 사회 과학은 가치 판단을 삼가하는 담화들로 정의되며 또한 이론적 명제들을 경험적으로 검증하거나 반증할 수 있다고 간주하는 담화들로 규정된다고 한다.
철학적 담화는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없어서 흥미나 의미가 없는 명제들로 특징지워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회 과학자들은 철학을 흔히 가치 판단과 관련된 것으로 보았으며 따라서 가치 중립적인 사회 과학의 관심 바깥에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람시가 보기에 철학은 자율성뿐만 아니라 타율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철학이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상황이 사람들의 선택에 가하는 제한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사회학은 도덕 철학 또는 정치 철학과는 결코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학과 도덕 및 정치 철학사이에 간격을 메우는 작업에서 헤게모니 개념은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연결점을 이루고 있다.
가장 완벽한 형태의 헤게모니는 지배하고 있는 계급 또는 계급들의 동맹 그리고 계급 분파가 마련해 준 지적, 도덕적 철학적 지도력이 전체 사회를 위한 근본적인 시각의 제시라는 헤게모니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을 때에 생겨나는 것으로 정의된다.
지배 집단들은 또한 국가의 강압적인 기구들, 즉 그들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경찰과 무장 군대를 가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배 집단들은 그람시의 용어로도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배 집단은 중요 산업 또는 상업 재산의 소유자들로서 경제 분야에서도 권력을 잡고 있을 수 있다. 또는 지배 집단들은 그러한 재산을 별로 가지지 못한 직업적인 정치가들일 수도 있다.
결국에는 어느 경우에서든 지배 집단들이 자본가들의 직접적이고 협소한 이해관계에 연결 되어 있지 않는 정책들을 추구할 때에만, 오히려 전체 민중들의, 곧 국민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것이라고 자신 만만하게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에만 이들 지배 집단들은 헤게모니적으로 지배한다고 말할 수 있다.
도덕-정치 철학은 정치적 차원을 지니고 있는 도덕적 개념들의 분석과 관련된 철학의 분야 중 하나이다. 곧 그런 정치적 차원의 도덕적 개념들은 정의, 자유, 해방, 평등, 민주주의, 평화, 기회 균등과 같은 개념들과 그 반대의 개념들을 포함한다. 이들 가치들 사이의 관계들과 가치들의 우선순위들이 도덕-정치 철학의 중심되는 관심이다. 도덕-정치 철학의 이러한 쟁점들은 일부 교조주의적이고 경제주의적인 마르크스주의자들이 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던 방식대로, 이들 가치들을 ‘공상적’이며 ‘비과학적’이라고 하면서 내버림으로써 쉽게 모면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철학적 측면과 사회 이론을 체계적으로 연결시키지 않는다면, 도덕-정치 철학은 구체적인 상황에서 동떨어진 공상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회 이론’의 개념은 구체적인 사회적 상황에서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도덕적-정치적 가치들의 실현을 위해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구체적인 상황들을 개념화하는 사회학과 정치 경제학의 측면들을 포함한다.
그람시는 자본주의보다 한결 ‘더 나은’ 또는 더 고차원의 사회 구성체인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를 이룩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도덕적이고 철학적이고 정서적인 논의들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에서는 수백만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유로운 동의를 진정으로 부여하는 의미에서 지배적인 통치 집단이 추구하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정책들을 수용하게 되어야 한다. 이 말은 정치 경제학적 사회 이론에 기반을 둔 정치 계획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견지하고 있는 도덕적 가치들과 적극적인 관련성을 맺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지배 집단들이 추구하는 특정한 정책들을 묵인하도록 조작당했으며 또는 자신들의 동의에 반해서 지배당하고 통치당하게 되었다고 당연히 느끼게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국가의 폭력적인 강압을 사용하도록 유도 할 수 있다.
헤게모니가 성공적으로 이룩되었을 때에는, 일상적인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생활에서 이를 감지해낼 수 없다. 그러나 만약 국가나 경제에서 세력을 잡지 못한 일부 집단들이 변화를 원한다면, 그 집단들은 헤게모니의 투쟁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그람시의 견해로는 서구 유럽 자본주의의 사회주의자들이 그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 헤게모니를 위한 이러한 투쟁은 주로 직접적인 행동들이나 협소한 경제적-조합주의적인 행동들이 아니라 대중 매체와 교육에서의 도덕적 철학적 논의들로 시작될 것이다.
참고문헌
성일권(2010) / 세계화 시대, 유기적 지식인의 대항 헤게모니 전개과정, 한국프랑스학회
성일권(2010) / 그람시적 대항 헤게모니의 현재적 의미와 그 가능성, 한국사회역사학회
이성로(2010) / 한국 지배층의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이승원(2008) / 민주주의와 헤게모니, 비교민주주의연구센터
현남숙(2007) / 문화적 헤게모니와 동의의 조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현남숙(2007) / 헤게모니와 문화적 실천, 이화여자대학교

키워드

헤게모니,   헤게모니론,   그람시,   대항 헤게모니,   민주주의,   수동적 혁명,   계급적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