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즈 파스칼 [Pascal, Bl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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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블레즈 파스칼 [Pascal, Blaise]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파스칼의 생애
2. 인식론의 특징: 1)자연과학과 이성 2)전통과 권위 3)습관의 의미
3. 인간의 존재 상황
3-1. 불안과 비참 : 1)두 개의 무한 2)상상력 3)자애 4)모순 5)죽음 6)유희
3-2. 위대함 : 1)생각하는 갈대 2)행복 - 영원한 행복의 가능성 3)도박 - 신의 의미
3-3.『팡세』에서의 ‘인간의 존재 상황’
4. 도덕: 보편적 도덕
5. 파스칼 비판

본문내용

기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불행한 우리, 위르이 신분 안에 위대가 전혀 없느니보다 더 불행한 우리는 해복의 관념을 가지고 있으되 이에 도달할 수 없고, 진리의 영상을 느끼되 오직 허위만을 가지고 있다.”(단장246)
- 신 있는 인간의 복됨 -
인간학적 성찰에서 파스칼은 눈에 보이고 확인되는 자연학적 또는 사회학적 대상들을 다루었다. 이것은 객관적 접근과 논리적 추론이 가능한 대상들이다. 그러나 신은 눈으로 보고 이성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연적 사실과는 다르다. 이것은 눈과 이성을 뛰어넘는 초월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파스칼의 말대로 이것은 심정의 눈으로 볼 때만 드러날 것이다. 파스칼은 이 초월성과 관련해서 결단을 망설이는 경우를 상정한다. 사람들은 경험과 이성적 사고로써 확인할 수 있는 한도까지는 기꺼이 동행하지만 그 너머로 갈 때는 불안해하며 망설인다. 이를 위해 <내기의 이론>이 동원된다. 그런데 내기에 의한 것이든 아닌 것이든 초월성으로의 진입은 상당히 비약적이다. 그 비약은 어떤 종류의 것이든 이성에 대한 배반이다. 그래서 파스칼은 신앙으로의 이행에 있어 다시 한 번 이성과 진지하게 마주선다. 이에 대한 파스칼의 답은 간단하다. 신앙적 결단은 분명히 이성을 초월하지만 결코 이성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이성은 그 자신의 논리에 의해 자신을 넘어서는 무한한 세계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이성의 부인보다 이성에 더 합치되는 것은 없다.”(단장367)이성이 참으로 이성다울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신을 넘어서는 것에 스스로를 복종시키는데 있다. 그러므로 참된 종교는 이성을 초월하되 반이성적인 것은 아니며 이성을 복종시켜 사용하되 맹목적으로 굴종시키지 않는다. 이성에만 의지하는 종교는 이신론이고 이성을 버린 종교는 미신이다. 그러나 어쨌든 이 사실들은 자연학적 사실과는 다르며 객관적 명료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런데 파스칼은 이 명료성의 결여야말로 기독교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이 바로 <숨은 신>의 원리이다. 신은 숨어 있는 것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에게는 신이 나타나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만약 진리가 절대적으로 명료하게 나타난다면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이것을 소유하게 됨으로써 오만에 떨어질 것이고, <떨리는 마음>으로 신을 추구하는 것은 무의미해질 것이다. 그러기에 신은 눈먼 자들을 암흑 속에 버려두기 위해 스스로를 숨긴다. “선택받은 자들은 눈뜨게 하기에 충분한 밝음이 있고, 그들을 겸손하게 하기에 충분한 어둠이 있다. 버림받은 자들을 눈멀게 하기에 충분한 어둠이 있고, 그들을 정죄하고 용서받지 못하게 하기에 충분한 밝음이 있다.”(단장 443) “만약 하느님이 어떤 사람들을 눈멀게 하고 어떤 사람들은 눈뜨게 하고자 원하였다는 것을 원리로 삼지 않는다면 우리는 신의 역사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단장 439)
그렇게 해서 신에게 돌아온 자의 삶의 태도와 의무는 분명해진다. 신만을 사랑하고 자신만을 증오하는 것, 바로 여기에 인간의 참된 행복이 있다. 이것이 사랑이고 사랑 없는 곳에 믿음은 없다. 파스칼은 이렇게 겸허한 마음으로 호교론의 끝을 맺는다. 신 앞에 스스로를 낮추고 그의 은총을 빌자. 이제 이성은 할 바를 다하였다. 그것은 신을 향한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이 고작이며 그 자체가 신앙을 불어넣지는 못한다. 이 길을 걸어가는 데에는 신의 은총이 필요하다. <영원하신 존재자에게 기도하기 위해 그 전과 그 후에 무릎 꿇은> 사람에 의해 구상된 호교론은 이렇게 신의 은총을 비는 기도로 끝을 맺는다.
4. 도덕: 보편적 도덕
인간은 도덕적 존재라고 한다. 도덕적 세계는 우리 눈앞에 별이 빛나는 창공이 있듯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도덕법칙은 이성적 존재가 따라야 할 보편적인 당위로서의 법칙이다. 예컨대 누군가를 비난할 때, 거기에는 보편적인 도덕법칙이 전제되어 있다. 그리고 이 도덕법칙의 존재는 인간의 이성의 능력을 전제한다. 이러한 도덕적 부분에 관해 칸트는 인간에게는 선하려고 하는 의지, 즉 선의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파스칼의 사상은 이와는 다르다. 그는 “벌레의 힘. 벌레는 우리 영혼의 활동을 방해하고 우리의 신체를 좀먹고 이리하여 결국 싸움에 이긴다.”라는 말을 하면서 우리의 사고 능력은 하찮은 벌레, 예를 들면 파리 같은 것에 의해서 방해받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이다. 파스칼은 보편적 도덕 자체에 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때문에 파스칼은 이 부분을 칸트나 데카르트와의 생각과 달리 불완전한 이성의 힘보다는 신앙의 힘으로 설명하려 하였다. 결국 인간에게 그것을 부여하는 것은 오직 겸손하게 추구된 하느님의 은총일 뿐이다.
5. 파스칼 비판
철학자 볼테르는 인간 행복의 실재를 강조하면서 인간의 비참함을 긍정한 파스칼을 반대한다. 또한 파스칼이 인간의 비참함을 주장하는 것 중에 하나인 자애(自愛)를 건전한 것으로 보고, 이것을 사회생활의 기초이자 인간이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파스칼은 데카르트와 달리 과학적 자연관의 성립에 의해서 급작스럽게 두드러지게 된 정신과 자연과의 단절 또는 대립을 안이하게 조정할 뿐 극복하려 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반대로 종교와 과학, 정신과 자연, 신앙과 이성, 섭리와 필연, 초월과 내재라고 하는 인간 존재에 부착하는 근본적 이원성을 어디까지나 깊이 파내려가서 ‘긍정에서 부정에의 끊임없는 반전’이라고 하는 일종의 변증법에 의해서 상호 대립하는 계기의 모순 안에서 단 하나의 진리, 곧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이끌어 내려고 하였던 것이다. 데카르트가 ‘신’ 대신에 ‘자아’를 ‘우주의 중심에 놓고 이것을 원점으로 해서 세계에 관해서의 모든 이식을 이끌어 내었다면, 파스칼은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을 우주의 중심에 놓고 거기에 있어서 모든 모순을 해결하려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파스칼의 자아는 항상 세계 안에 존재하는 개별적 자기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우주 안에 있어서 끊임없이 부동하는 불안정한 존재에 지나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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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12
  • 저작시기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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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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