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촌리 민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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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세 달구를 하세 어럴럴 상사뒤야
이 달구를 쾅쾅쳐야 어럴럴 상사뒤야
이 묫이 완공이 된다 어럴럴 상사뒤야
상사소리를 맞고 달고 어럴럴 상사뒤야
달구를 맞어나 주소 어럴럴 상사뒤야
불쌍하구나 김씨맹인 어럴럴 상사뒤야
달구 달구를 하여를 보세 어럴럴 상사뒤야
달구를 잘해야 쾅쾅이 잘한다 어럴럴 상사뒤야
나 죽으면 묫을 묻게 어럴럴 상사뒤야
우리 부락 머슴들아 어럴럴 상사뒤야
달구 달구를 잘도나 하소 어럴럴 상사뒤야
민요의 전승에 따른 문제점과 계승방안
현재는 장례절차가 옛날과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 상여소리 달구질 소리가 불러질 만한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서 따로 전승되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완도 문화원 책에서는 가사만이 기록 되어 있는 상태이고, 할아버지 또한 연세로 인해 제대로 보존이 되어지지 않고 있다.
결론
완도는 해안가 지역이여서 그런지 민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 아니었다. 그래서 민요를 찾는 것이 까다로웠는데, 우연치 않게 정동채 사학관님을 만나게 되었다. 덕분에 임촌리 마을 회관에서 민요를 하시는 분을 만날 수 있었다. 90세가 넘으신 할아버지는 숨이 가쁘시고, 기억력이 좋지 않으시다고 말씀 하셨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상여소리를 많이 부르셔서 인지 박자 감이나 음을 아주 정확하게 잘 부르셔서 정말 놀라웠다. 일반 노인 분들이 부르는 민요와 다른 느낌이었는데, 우양석 할아버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민요를 모르고, 배우지 않기 때문에 계속 전승 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우리가 찾아가자마자 시작해 주셨는데 중간에 녹취하는 것이 들켜서 녹취를 끝까지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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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임촌리 민요 보고서,   임촌리 민요 보고서,   민요의 구성,   상여소리,   민요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