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후기] 뮤지컬 “매직 카펫 라이드” 관람기

소개글

[공연 관람 후기] 뮤지컬 “매직 카펫 라이드” 관람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공연을 보기 전에
공연을 보면서
공연을 보고 나서

본문내용

화상고와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내 감성이 그래도 살아있구나 라고 느꼈던 마왕의 질투에 시계요괴로 변해버린 미루가 아자리아 꽃을 미미에게 주는 장면에서 코가 찡긋하졌다. "매직 카펫 라이드“는 신나는 노래가 많으니 그냥 즐기면 되겠지?" 했었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이 많았다.
사랑 앞에서 눈물 흘리는 미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마왕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마로멜로의 모습, 누군가는 유치하다고 할지 몰라도 너무 슬펐다. 아자리아의 꽃의 꽃말 '첫사랑' 처음으로 돌아가는 미루의 꽃말 이야기가 가슴속에 새겨졌다.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공연을 보러 왔는데 어느새 공연에 빠져 흥겹게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던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즐거웠다. 2시간여 공연 후의 여운을 달래주는 3막 커튼콜도 공연의 묘미라고 느껴졌다. 이 뮤지컬을 보고나서 사랑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집념과 용기를 일깨워주고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 마음에 담게 되었다. 날씨는 매우 추웠지만 이 공연장만큼은 가슴 따스하게 그리고 포근하게 감동과 즐거움이 넘쳐나고 있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뮤지컬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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