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한경(關漢卿), 왕실보(王實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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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한경, 왕실보

관한경파

왕실보파

본문내용

노래 부르는 게 원칙인데도 몇 군데 두세 사람의 합창이 보이는 것은, 모두 명대 사람들의 개작 때문이 아닐까 여겨진다.
백박의 『오동우』와 마치원의 『한궁추(漢宮秋)』는 원 잡극의 대표작이라 일컬어진다. 『오동우』는 당 현종(玄宗)과 양귀비(楊貴妃)의 사랑을 주제로 한 것인데, 문장이 아름답고 빼어난 위에 구성도 짜임새가 있다. 『한궁추』는 한 원제(元帝)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흉노 선우에게 시집갔다는 왕소군의 얘기를 극화한 것인데, 문장이 전아하고 아름답다. 내용도 그렇거니와 문장도 백박의 『오동우』와 성격이 비슷하다. 마치원의 작품은 심지어 빈백까지도 전아하여, 시적 경향이 두드러진다.
참고자료
중국문학의 이해, 김학주
중국문학사, 김학주
중국문학산책, 김해명
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학 오천년, 전리군

키워드

관한경,   왕실보,   잡극,   관한경파,   왕실보파,   서상기,   대도,   중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