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비교분석

소개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비교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문제제기 및 보고서 방향 제시

Ⅱ.본론
　1.대상자 실태
　2.프로그램 분석

　　(1)프로그램명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새날열기”
　　　-북한이탈청소년 멘터링 프로그램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대학, 지역사회복지관 연계 프로그램

　　(2)대상자 선정과정
　　　-일반집단, 위험집단, 표적집단, 클라이언트수

　　(3)프로그램에 대한 기관의 평가


Ⅲ.결론

본문내용

그 고충이 얼마나 클지 생각해 볼 때 말로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불안정한 심리상태, 불확실한 생계보장, 안정되지 못한 주거환경, 익숙치 못한 문화환경, 사회의 차별적인 태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복지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사업비가 부족하고, 기존 사업만으로도 인력과 재정이 부족하여 그 사업까지 벌리기가 힘이 든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펴본 두 번째 프로그램“멘터링 프로그램”의 장점 중 하나가 사회복지사가 모든 일을 하는 것보다 북한이탈주민에게 1:1로 멘토를 붙여줌으로써, 삶의 동반자가 생기게 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사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기반은 지역사회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내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환경에 관심이 없고, 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문제 접근도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같은 민족, 지역주민으로 인정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때 북한이탈주민이 받는 긍정적 지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더욱 많이 이루어져야 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 평가 척도와 기준 등이 실제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하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작은 눈을 뜨게 되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더 많이 찾아보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북한이탈주민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책적, 지역사회적인접근이 모두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점점 북한이탈주민은 늘어가고 있는 실정에서 구체적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욕구가 반영된 프로그램개발이 시급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의 정서적 사회적 적응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더 이상 북한이탈주민들을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느끼고, 포용할 수 있는 남한 국민들의 개방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는 한 동포임을 인식하고,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다면 사회통합이라는 큰 목표를 실천하는 작은 일 일 것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것은 그들의 프로그램에 대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연구가 많이 미흡함으로 인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 적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도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통해서라기보다 프로그램을 돌리고, 그 프로그램에 대해 느낀 점을 얘기하는 것으로 단편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 현실적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야 됨을 알 수 있다.
세 기관의 프로그램을 비교하면서 느낀 점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공통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 통일 전후의 남한사회에서 경제적·정치적·사회적으로 남한주민이나 기존 북한이탈주민들과 갈등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조사했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조금씩 내용은 달랐지만 각 기관의 특성과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맞게 세부목표와 활동내용을 정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었고, 질적양적인 평가도구를 정하여 평가하고 있었다.
레포트를 쓰면서, 하나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한 사회복지사, 혹은 그 기관이 보기 좋게 만든 작품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담고 있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총제적인 활동의 집합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욕구에 맞게 접근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평가에 있어서 사회복지기관 평가가 외부평가에 혈안이 되어 보여주기에 급급해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진정으로 클라이언트를 위한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끝으로 나와 세영이의 사정상, 온라인상으로 밖에 만날 수가 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열심히 애써준 보라와 진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면서, 자료조사가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은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북한이탈주민이나, 그들이 받고 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클라이언트의 특징 때문에 프로그램은 여러면에서 일반인이 접근하기도 어렵고, 그 수나 내용도 한정되기 마련이다.
같은 북한이탈주민이라도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은 천만가지로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은 정착에 관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것은 모든 프로그램의 기초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적응과 정착에 대한 개입을 지역사회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들에게 남한사회에서의 소속감을 주고, 또한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직은 개인주의에 대한 적대감이 있는 그들에게 조금씩 적응의 시간에 대한 유예기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적인 접근은 효과적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권위적인 사회에서 무언가를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보다는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기대하는 의존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북한이탈주민의 특정에 비추어 볼때 프로그램의 특성 역시 그들의 권능을 신장시켜주는 쪽으로 유도하여, 그들이 자생적으로 남한사회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약간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남한사람들에게 의식의 전환을 불러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이나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복지적인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제외된 채 80%이상이 부적응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상황에 대해 정부나 복지계의 활발한 활동이 요구되며, 하나원에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의 한계를 보충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북한 전문 기관이 요구되는 바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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