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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접하게 된 계기는 영화<고백>을 보고 나서였다. 각 배우들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와 소재에 흥미를 느꼈다. 원작이 책이라는 소리를 듣고 직접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책을 펴자마자 쉬지 않고 한 번에 다 읽어 버렸다.
조금 마음이 복잡해지는 이야기. 반장 미즈키, 범인 B의 엄마, 범인 A와 B. 각각의 고백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잣대로만 생각한 자신의 입장에 대한 호소와 자신의 상처를 타인에게 갚아주려는 마음만이 존재할 뿐, 같은 인간으로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마음 따위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서 전해지는 유코의 복수는 철저하게 잔혹하다. 그들의 고백에 대해 어떠한 용서도 동정도 하지 않는다. ‘악마를 보았다’ 에서의 복수는 분노와 철저한 폭력이었다면 <고백>에서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결국 그들을 바닥없는 절망의 늪에 빠트리는 복수.
사적 복수. 유코의 모든 행동과 마음은 법이 해주지 않았던 ‘복수’에 닿아있다. 유코는 법에게 질문을 던진다. 법은 과연 정의의 칼날인가. 정의의 칼날은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또한 희생자들의 가족들에 대한 고민. 책과 영화를 통해 청소년 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금 마음이 복잡해지는 이야기. 반장 미즈키, 범인 B의 엄마, 범인 A와 B. 각각의 고백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잣대로만 생각한 자신의 입장에 대한 호소와 자신의 상처를 타인에게 갚아주려는 마음만이 존재할 뿐, 같은 인간으로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마음 따위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서 전해지는 유코의 복수는 철저하게 잔혹하다. 그들의 고백에 대해 어떠한 용서도 동정도 하지 않는다. ‘악마를 보았다’ 에서의 복수는 분노와 철저한 폭력이었다면 <고백>에서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결국 그들을 바닥없는 절망의 늪에 빠트리는 복수.
사적 복수. 유코의 모든 행동과 마음은 법이 해주지 않았던 ‘복수’에 닿아있다. 유코는 법에게 질문을 던진다. 법은 과연 정의의 칼날인가. 정의의 칼날은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또한 희생자들의 가족들에 대한 고민. 책과 영화를 통해 청소년 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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