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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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없다는 생각 때문에 노심초사 한다. 결국 나타났다가 사라질 뿐인 생각이 내 삶의 주인자리를 꿰 차고 있고, 나는 생각과 감정의 노예로 살 뿐이다.
항구함의 세계를 알지 못하면 미망으로 재난을 당한다. 내 생각과 감정이라는 에고의 틀을 가지고 세상을 살기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힌다. 나와 남을 가르고, 상대적, 이원론적 세계에서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 것들을 죄로 정의하고, 판단을 한다. 하나일 수 없고, 하나가 아닌 그래서 진실이 아닌 거짓의 자기 생각을 진리인양 내세워 남을 평가하기 시작한다. 내 안의 흠은 잘 안보이면서 남의 티끌은 잘 찾아내어 험담을 한다. 신과의 분리는 우리의 생각 속에서나 있을 뿐이다. 깨닫는 것은 참나(性)가 절대자와 분리되어져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용서할 대상도 따로 없다. 나와 남이 따로 없는 하나 됨의 세상이기에 남이 아프면 나도 아프게 느끼는 것이다.
생각 정리
노자의 도덕경은 읽는 사람의 배경과 처해진 환경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나의 경우 구직의 힘겨움을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껴서인지 직장선택에 있어 허위의식이 있진 않은지, 혹시나 내가 놓치고 가는 지혜가 도덕경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로 읽었다. 당연히 도덕경이 나의 마음속의 찌꺼기를 모두 청소해 주지는 못했겠지만, 지금 나의 심리 속에 허위의식이라는 부자연스러움을 한껏 해소된느낌이다. 아는 것과 실천은 다르다.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도 없거니와 언제든지 불쑥불쑥 훈습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나의 마음을 면밀히 살피고 도덕경의 곁에 두고 나의 허위의식을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워드

도덕경 독후감,   도덕경,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