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북한에 대한 이해
1) 통일의 개념
2) 통일의 필요성
2. 남북 청소년 문화체제 비교
1) 가치문화 측면
2) 규범문화 측면
3) 생활문화 측면
3. 교육제도 비교
1) 교육이념의 비교
2) 교육제도의 비교
4. 남북 청소년 차이의 원인과 시사점
1) 차이의 원인
2) 독일의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북한에 대한 이해
1) 통일의 개념
2) 통일의 필요성
2. 남북 청소년 문화체제 비교
1) 가치문화 측면
2) 규범문화 측면
3) 생활문화 측면
3. 교육제도 비교
1) 교육이념의 비교
2) 교육제도의 비교
4. 남북 청소년 차이의 원인과 시사점
1) 차이의 원인
2) 독일의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통해 본 시사점
분단의 과정과 그 근본적인 성격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우리 한반도와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 후 분단되었던 독일이 1990년 10월 3일 마침내 통일되었다.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1990년 7월 양 독일의 경제·사회통합조약체결 등 급속히 진행된 양 독일의 통일작업은 독일국민의 오랜 꿈을 현실로 바꾸어 놓은,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로 ‘20세기의 기적’이라고 까지 일컬어질 만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독일의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는 달리 민족 간의 대립이 없었기 때문에 동서독 간의 각종 교류를 할 수 있는 바탕이 우리보다는 쉽게 마련될 수 있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분단이래로 독일인들의 통일을 향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독일 통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도 제삼국에서의 학술회의와 같은 작은 교류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그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또 장차 통일을 이룰 조국의 교육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끈기 있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동서독 교류에 있어서 독일인들은 공동의 역사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인식에 기초하여 서로 상대방의 지리, 역사, 문화, 생각, 사상 등에 관해 올바르게 알고 상대방에게 자기를 정확히 이해시키도록 노력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남한은 북한에 대해, 그리고 북한은 남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념과 체제의 대립으로 말미암아 남북한은 서로의 역사를 왜곡시키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오지 못하였으며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함으로써 남북 간 적대감은 더욱 커지고 민족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사고가 발전할 수 없었다. 우리는 공동의 역사를 가진 한민족이라는 역사적, 민족적 인식의 바탕위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단절되었던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교육 분야 접촉 및 교류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독일인들은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나 사회 기성인들에게 합리적인 판단력과 비판정신을 함양시킴으로써 올바른 통일관과 확고한 통일의식을 고취시키며, 통일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시키는 교육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통일(안보)교육은 실시되고 있으나, 시대적 상황의 변화로 인하여 그 내용의 수정, 보안, 개선이 요청되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현행 학교 통일안보 교육 및 사회교육부문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 및 체제 정립, 그리고 통일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Ⅲ. 결론
우리가 원하는 통일은 국토의 통일, 체제의 통일, 구성원의 통일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구성원의 통일은 물리적, 정치적 통합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의식통합을 위한 방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남북한 간에 적대감과 대결의식이 구성원 마음이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통일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체제의 통일이 이루어 진다해도 사회적 갈등과 혼란으로 사회발전을 저해할 것이다.
현재 남북한은 전통문화, 전통규범, 그리고 언어 등에서 유사한 동질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초기 발달단계에서 그들이 속한 사회문화적 환경으로부터 사회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남북한 사회에 남아있는 전통문화, 전통규범 등과 같은 관습 및 전통적 가치와 더불어 그들의 부모들에게 형성되어 있는 가족온정주의, 가부장주의 등과 같은 가치에 영향을 받아 여러 부문에서 유사한 동질성이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경우 유교적 가치의 잔재 및 유교적인 사회조직 원리가 강하게 존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남한사회 역시 국제사회로의 개방에도 불구하고 ‘애국심’, ‘반일주의’ 등에서 나타나듯이 민족적 가치 또한 적지 않게 남아 있다.
이러한 남북한의 동질적인 유교적 가치의 잔존은 향후 남북한의 통일과정에서 유리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는 남북한 간 의외의 동질성이 보존된 측면이 있고, 이것이 앞으로의 사회문화적 통합에 주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견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주로 전통적인 배경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유래한다.
이것은 현재 남북한 간 가능한 부문에서의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그 파급효과를 통해 남북한 간에 동질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질화되어 있는 두 체제 사이의 사회문화 분야의 동질성 증진은 정치적 통합처럼 단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문화의 지체현상으로 말미암아 사회문화적인 동질성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며, 분단 이후 50여년이 흐른 지금, 남북한 언어와 가치관, 생활태도 등에 많은 이질화가 나타나면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고 있다.
그러나 통일은 우리 민족의 과제이고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업이다. 이제 남북한은 모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족이 나아가야 하는 희망찬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 통일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며, 공동체 의식의 형성과,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통일조국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며, 중대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고정식 외(2004). 통일지향 교육 패러다임 정립과 추진방안. 통일연구원.
길은배(2005). 남북한 청소년의 사회·문화적 동질성 증진방안. 청소년개발원.
김국현(2003). 남북한 청소년의 고정관념과 심리적 통합에 관한 연구. 국민윤리연 구, 제53호.
마용남(2002). 남북한 사회통합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손기웅(2005). 청소년의 통일문제 관심제도방안. 국토통일원.
신상식(2001).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교육제도의 통합방안 연구. 경원대학교 교육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헌근(2000). 통일의식 변화 추이 조사를 통한 학교통일교육의 방향과 과제. 신진 연구자 북한 및 통일 관련 논문집: 통일부.
분단의 과정과 그 근본적인 성격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우리 한반도와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 후 분단되었던 독일이 1990년 10월 3일 마침내 통일되었다.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1990년 7월 양 독일의 경제·사회통합조약체결 등 급속히 진행된 양 독일의 통일작업은 독일국민의 오랜 꿈을 현실로 바꾸어 놓은,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로 ‘20세기의 기적’이라고 까지 일컬어질 만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독일의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는 달리 민족 간의 대립이 없었기 때문에 동서독 간의 각종 교류를 할 수 있는 바탕이 우리보다는 쉽게 마련될 수 있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분단이래로 독일인들의 통일을 향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독일 통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도 제삼국에서의 학술회의와 같은 작은 교류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그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또 장차 통일을 이룰 조국의 교육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끈기 있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동서독 교류에 있어서 독일인들은 공동의 역사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인식에 기초하여 서로 상대방의 지리, 역사, 문화, 생각, 사상 등에 관해 올바르게 알고 상대방에게 자기를 정확히 이해시키도록 노력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남한은 북한에 대해, 그리고 북한은 남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념과 체제의 대립으로 말미암아 남북한은 서로의 역사를 왜곡시키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오지 못하였으며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함으로써 남북 간 적대감은 더욱 커지고 민족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사고가 발전할 수 없었다. 우리는 공동의 역사를 가진 한민족이라는 역사적, 민족적 인식의 바탕위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단절되었던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교육 분야 접촉 및 교류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독일인들은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나 사회 기성인들에게 합리적인 판단력과 비판정신을 함양시킴으로써 올바른 통일관과 확고한 통일의식을 고취시키며, 통일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시키는 교육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통일(안보)교육은 실시되고 있으나, 시대적 상황의 변화로 인하여 그 내용의 수정, 보안, 개선이 요청되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현행 학교 통일안보 교육 및 사회교육부문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 및 체제 정립, 그리고 통일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Ⅲ. 결론
우리가 원하는 통일은 국토의 통일, 체제의 통일, 구성원의 통일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구성원의 통일은 물리적, 정치적 통합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의식통합을 위한 방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남북한 간에 적대감과 대결의식이 구성원 마음이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통일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체제의 통일이 이루어 진다해도 사회적 갈등과 혼란으로 사회발전을 저해할 것이다.
현재 남북한은 전통문화, 전통규범, 그리고 언어 등에서 유사한 동질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초기 발달단계에서 그들이 속한 사회문화적 환경으로부터 사회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남북한 사회에 남아있는 전통문화, 전통규범 등과 같은 관습 및 전통적 가치와 더불어 그들의 부모들에게 형성되어 있는 가족온정주의, 가부장주의 등과 같은 가치에 영향을 받아 여러 부문에서 유사한 동질성이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경우 유교적 가치의 잔재 및 유교적인 사회조직 원리가 강하게 존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남한사회 역시 국제사회로의 개방에도 불구하고 ‘애국심’, ‘반일주의’ 등에서 나타나듯이 민족적 가치 또한 적지 않게 남아 있다.
이러한 남북한의 동질적인 유교적 가치의 잔존은 향후 남북한의 통일과정에서 유리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는 남북한 간 의외의 동질성이 보존된 측면이 있고, 이것이 앞으로의 사회문화적 통합에 주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견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주로 전통적인 배경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유래한다.
이것은 현재 남북한 간 가능한 부문에서의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그 파급효과를 통해 남북한 간에 동질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질화되어 있는 두 체제 사이의 사회문화 분야의 동질성 증진은 정치적 통합처럼 단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문화의 지체현상으로 말미암아 사회문화적인 동질성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며, 분단 이후 50여년이 흐른 지금, 남북한 언어와 가치관, 생활태도 등에 많은 이질화가 나타나면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고 있다.
그러나 통일은 우리 민족의 과제이고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업이다. 이제 남북한은 모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족이 나아가야 하는 희망찬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 통일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며, 공동체 의식의 형성과,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통일조국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며, 중대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고정식 외(2004). 통일지향 교육 패러다임 정립과 추진방안. 통일연구원.
길은배(2005). 남북한 청소년의 사회·문화적 동질성 증진방안. 청소년개발원.
김국현(2003). 남북한 청소년의 고정관념과 심리적 통합에 관한 연구. 국민윤리연 구, 제53호.
마용남(2002). 남북한 사회통합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손기웅(2005). 청소년의 통일문제 관심제도방안. 국토통일원.
신상식(2001).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교육제도의 통합방안 연구. 경원대학교 교육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헌근(2000). 통일의식 변화 추이 조사를 통한 학교통일교육의 방향과 과제. 신진 연구자 북한 및 통일 관련 논문집: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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