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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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의 가르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부모님에게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른다거나, 묻지마 칼부림등 흉악한 범죄들조차도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기본적인 도덕이 무시되어진 사회에서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참으로 문제인 것이다.
기초 도덕의 교육에 따른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본인은 8살때부터 한문에 관련된 학문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집 근처에 가까운 한문서당을 다니면서 기본적으로 사자소학, 천자문,등 5년 이상 공부하고 대학과 논어를 공부하기도 했었다.
그 당시에는 옛 학문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심이 부족한 편이었고, 영어나 피아노 외국문물로 들여온 여러 가지 것들에 관심에 더욱 많았을 시기였다.
한문을 배우는 아이들은 매우 적었고, 한문을 배우지 않는다고 해서 불편한 것은 신문을 잘 읽지 못한다는 정도이고,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될 수 없던 풍토였다.
한문이라는 것은 단지 한문뿐만이 아니라 유교사상의 기본 원리나 성리학에 녹아들어 있는 기본적인 이치에 대해서도 중간 중간 설명이 되어있고, 부모님에 대한 공경, 사람들 대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들을 매일 읽고 외우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몸에 숙지하고 배어들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배움으로 하여 현재까지 알게 모르게 기본소양들에 대해서는 꾸준히 실천해왔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현대에 와서는 처참할 정도로 퇴계 선생이 강조했던 理 와 敬 그리고 心에 대한 학문의 기본적인 것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구조의 문제에 따른 수많은 문제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이 것은 날이 갈수록..심각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표현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위에 소개한 퇴계선생의 증손자에 대한 일화는 눈물이 날 정도로 애처로운 일이 었다.
선생은 가르치고자 하는 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보여주었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여 수많은 제자들과 그를 보는 이로 하여금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을 것이다.
사실 지금도 그 일화를 생각하면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눈물이 난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지켜야 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똑같이 할 것이다.
“배우지 않으면 알지 못하고 힘쓰지 않으면 하지 못한다“는 선생의 격언에서 배움은 그 만큼의 책임감이 필요하고, ”차라리 알지 못했다면 ” “무지했다면”의 상황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현실에서는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본인이 그 상황이었으면 과연 퇴계 이황선생님처럼 할 수 있었을까?
너무나 존엄하고 태산과도 같은 그의 인격과 평등한 마음을 존경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참고문헌
1.하창환,김종석著 배우지 않으면 알지 못하고 힘쓰지 않으면 하지 못한다. (일송미디어 2003)
(19p~20p, 21p~22p,54p,116p~117p,129p~130p)
2.블로그 http://blog.daum.net/gil779/18349858 (성학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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