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숲에서경영을만나다, 시장을 읽어내는 새로운 시선, 문사철 정진홍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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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의숲에서경영을만나다, 시장을 읽어내는 새로운 시선, 문사철 정진홍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품개관

2.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1) 제1장 역사
(2) 제2장 창의성
(3) 제3장 디지털
(4) 제4장 스토리
(5) 제5장 욕망
(6) 제6장 유혹
(7) 제7장 매너
(8) 제8장 전쟁
(9) 제9장 모험
(10) 제10장 역사

3. 시장을 읽어내는 새로운 시선, 문사철

4. 경영과 인문의 만남, 인문경영

5. 인문학의 본질에 대한 천착

6. 맺음말

본문내용

문, 사, 철. 그리고 미하이 칙센트마이의 예언자, 시인, 철학자는 모두 같은 향기를 내는 같은 숲이다. 바로 인문학이라 하는.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후대의 시각에 의한 재음미, 재해석을 통해 생명력을 얻은 것'. 즉 통찰 - insight와 overview - 라는 것이다.
저자가 다른 이들과는 다른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와 같은 글쓰기 능력을 가지게 된 것 또한, 인문학을 통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어느 한 분야를 잘 한다고 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깊이 생각하고 통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열 가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정확한 예시와 결론을 무리 없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 텔이 아닌가 한다.
6. 맺음말
숲에서 좋은 것을 만날 수 있다한들 숲속을 깊이 들어가다 보면 길을 잃기 쉽다. 나침반과 지도가 없을 경우엔 더욱 그러하지만 오히려 경험을 통해 탈출구를 찾기도 한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에 네비게이션을 부착하고 다닌다.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누리는 혜택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가끔은 그럼으로써 오히려 길눈이 어두워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길찾기를 온전히 기계에 맡김으로써 인간의 능력(길 눈)을 쇠퇴시켜버리고 있어서이다.
고전이나 좋은 책들을 접하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읽으면서도 깨달음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과도 같은 이치다. 이러한 상황은 인문학의 위기와도 연관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문학, 철학, 역사학, 종교학이 이에 해당할테고 그 상대편에 있는 것이 경제학, 경영학과 같은 실용주의 학문일 것 같다. 이공계에서도 공학이 실용적이라고 본다면 물리학, 수학, 생물학 등은 인문학에 가까울 것이다. 그래서 항상 기초학문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실용주의 학과들에만 학생들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은 이공계 전체가 위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저자는 통찰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인문학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이 중심이 되어가면서 '분석과잉, 통찰결핍'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하면서. 그래서 나는 이런 상황이 길 눈이 어두워져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변하고 있는데, 오히려 더 아날로그적인 인간의 능력이 절실해 진 셈이다. 흔히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한다. 나무=디지털, 숲=아날로그라고 하면 너무 지나친 비유일까?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지식들, 그리고 그 지식들을 통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사유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경험을 잔뜩 만끽할 수 있었다. 책 속에 소개된 책들은 가볍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어렵지 않으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 절제된 언어들이 그렇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는 것도 아닌데 절로 이해가 가도록 만드는 비상한 재주를 가진 이야기꾼이다. 많은 책으로부터 우리가 얻어야 할 것들을 저자 본인은 이미 얻은 듯 보인다. 감성을 움직이는 이야기꾼이 이 시대의 승자라는 말은 저자에게 닿는 말 일 것이다.
인문학, 문.사.철(文.史.哲)로 대표되는 학문... 그것으로부터 경영의 통찰력을 찾는다는 것. 새로운 무언가를 끝없이 찾는 트렌드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다 할까.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참신함이 느껴진다. 일종의 온고지신이며, 고전의 향기로부터 지금의 우리를 찾아나가는 이런 일련의 작업들이 오히려 새로운 경영 솔루션들보다 더 크게 와 닿는다는 것은 참 재미있다. 인문학, 어렵게 생각 하지 말고 차근차근 도전해 보자 라는 큰 의미를 남겨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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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4.01.28
  • 저작시기2014.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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