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과학혁명의구조] 과학혁명의구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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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혁명의구조] 과학혁명의구조 감상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토마스 쿤과 현대과학

2. 과학혁명의 구조 - 내용분석 및 비평

3.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 비축적적인 변화의 구조

4. 패러다임 이론의 광의적 수렴과 이용

5. 맺음말

본문내용

그들의 신빙성과 타당성을 과학을 이용하여 보이려 노력했다. 그러나 쿤의 이론은 사회과학이 자연과학화 되려는 조류를 깨고, 오히려 자연과학도 사회과학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학도 사회의 사람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쿤은 그의 과학 발전에 대한 이론 뿐 아니라 그가 사용한 용어 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가 도입했던 패러다임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패러다임의 개념을 사용하여 '경제학이 과연 과학일 수 있는가?'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또한 사회학에서는 사회학의 이론들을 분류하거나 사회학의 위치를 진단하는 데 패러다임의 개념을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언어학, 정치학 등에서도 패러다임을 이용하여 양식, 기호, 제도적인 구조 따위의 혁명적인 단절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하여, 존 어리(John Urry)와 같은 사회학자는, 쿤의 이론은 단지 자연과학을 연구하기 위한 이론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분별하게 다른 분야에 적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한다. 쿤 자신도, 자연과학을 다른 학문과 구별되는 요소로서 패러다임의 개념을 사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변증주의자들은 쿤의 이론을 근거로, 자연과학도 변증법적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정상 과학―위기―혁명'의 구조는 '정―반―합'의 구조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쿤의 이와같은 논의는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첫 번째로 현대인들이 맹신하다시피 하는 과학의 합리성이 그렇게 견고한 구조를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 두 번째로, 전통적으로 대립의 상태에 있던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명쾌한 관점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과학과 종교는 대립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발전하면 다른 한 쪽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왔었다. 하지만, 쿤은 과학과 종교는 같은 영역에서 서로 자리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과학은 필연적으로 형이상학이나 신념을 함유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종교가 과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서구인들은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였다는 그들의 세계관을 확고히 믿겠지만,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패러다임으로 볼 때는 콜럼버스 일행은 무도한 침략자에 불과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서양이 주도하는 세계관이 절대적이며, 또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서구 위주의 패러다임이 지양됨으로써 지구촌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지도 모를 일이다. 진리를 추구하는 우리의 삶도 어쩌면 하나의 패러다임에 이끌려 진정한 진리 추구가 아니라 퍼즐게임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현상에 대한 어떤 판단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하나의 패러다임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쿤은 과학의 역사적인 발전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함으로써 실제로 과학이 잠정적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세계에 대한 더 광범위하고 정확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을 애써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 다른 학자들에 의해서 비판되고 있지만 그가 과학의 시대에 있어서 가장 깨기 어려운 '과학에 대한 맹신'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했다는 면에 있어서 20세기 지성사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운 인물로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5. 맺음말
필자의 뜻을 명확히 표현하려고 노력했지만 무척 장황하고 두서없이 쓰여진 것 같다. 결국 이 글의 저자인 쿤의 과학관은 과학의 진보가 지식의 누적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기존의 귀납주의적 과학관을 전면 부정하고, 과학적 지식의 발전은 혁명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과학자들이 통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안정된 과학활동을 정상과학이라 정의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패러다임에 의존하고 있는 정상과학이 심각한 이상현상의 빈번한 출현에 의해 위기에 부딪혀 붕괴하는 현상을 과학혁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그는 바로 이러한 과학혁명을 통해서 과학의 발전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러한 과학의 발전은 어떤 특정한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다른 패러다임으로 옮겨가면서 진화해 나가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혁신적인 생각이 과학에 대한 나의 기존의 잘못된 생각들을 씻어버리고, 다시금 과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준 것 같다. 비록 비과학도인 나에게는 이해하기 좀 어려운 책이었고, 생소한 단어로 인해 많은 고생도 했지만 책을 읽은 후 무엇인가에 대해 더 넓은 안목을 가지게 되었다는 기쁨을 안겨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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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02.24
  • 저작시기2014.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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