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웬(Bowen)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에 대하여 논하시오

소개글

보웬(Bowen)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에 대하여 논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

2.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발달배경

3.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기초
　1) 진화모델
　2) 연속모델
　3) 감정모델

4.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주요개념
　1) 자아분화 개념
　3) 핵가족 정서 체계
　4) 가족투사과정
　5) 다세대간 전이과정
　6) 자녀위치
　7) 감정단절
　8) 사회적 감정과정

5.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치료적 개입
　1) 건강과 정상성에 관한 관점
　2) 치료의 목표
　3) 치료 과정
　4) 부부와의 가족치료
　5) 한사람과의 가족치료

6.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치료 기법
　1) 가계도
　2) 치료 삼각관계를 통한 탈삼각화
　3) 관계성 실험
　4) 코칭
　5) 자기 입장을 취하도록 함
　6) 다중 가족치료
　7) 치환이야기

7.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치료자 역할

8.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역할을 명확하게 알도록 돕기 위하여 과정 질문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5) 자기 입장을 취하도록 함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가’ 대신에 자신이 무엇을 ‘느끼는가’를 말함으로써 자기 입장을 취하는 것은 정서적인 악순환을 깨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당신이 게으르다’라고 말하는 것과 ‘나는 당신이 나를 더 많이 돕기 원한다’라고 말하는 것의 차이이고, 또는 ‘당신은 아이를 망친다’라는 말과 ‘나는 당신이 아이에 대해 더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 사이의 차이만큼 큰 차이다. 이 기법은 상대방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현재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것이다.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자기입장을 취하도록 격려할 뿐 아니라 그들 자신도 그렇게 해야 한다.
6) 다중 가족치료
보웬의 가족치료에서는 직면이 불안을 증가시키며, 명확하게 생각하고 선택하는 능력을 감소시킨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초점을 바꾸는 것과 초점을 덜 개인적이고 덜 위협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객관성을 증가시키는 탁월한 방법이다. 따라서 보웬은 부부와 상담할 때 먼저 한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최소한의 상호작용을 하도록 한다. 이때 다른 사람은 관찰을 통하여 정서과정을 학습하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으며, 감정적으로 관여라는 것을 제지시키려는 의도가 있다. 그리고 난 후 다음 사람에게 초점을 옮기는 방식을 취하며, 그들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시킨다. 이렇게 하여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의 정서에 몰입하지 않고 정서적 과정을 더 많이 배우게 된다.
7) 치환이야기
이 기법은 비슷한 문제를 가진 다른 가족의 예를 들어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비디오 테이프, 영화 등의 자료를 사용하여 개인과 가족을 교육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담자가 논쟁이나 방어를 하지 않고 가족 속에서 자신의 몫과 기능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7.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의 치료자 역할
보웬은 치료자를 가족이 스스로 기능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조사자가 되도록 원조하는 ‘조사자’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그는 각 가족성원과 가족이 자신의 능력과 기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적인 전문가, 특 ‘코오치(Coach)’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였다. 보웬의 치료체계는 가족의 일상적인 삼각관계상의 정서체계를 수정하는 것을 중요시하였다. 따라서 치료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려고 하지 않고, 조용하고, 중립적이며 배우자간의 정서적 삼각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만일 치료자가 이런 자세를 취할 수 있다면 부부간의 긴장은 사라지게 되고, 자연히 다른 가족성원도 변화하게 된 것이라고 보았다. 보웬은 가족 치료자가 수행하여야 할 네 가지 주요 기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① 배우자 관계를 규정하고 명확히 함, ② 가족정서체계의 삼각관계로부터 분화, ③ 정서체계의 기능에 대한 교육, ④ 치료과정에서 “나의 위치”(I Position)를 취하도록 함이 그 것이다.
8. 시사점
자아분화의 목표는 감정과 인지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 볼 수 있다. Bowen (1978)은 자아분화 수준에 따른 특징을 설명하면서 자아분화 수준이 낮은 사람은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의존적인 생활을 하여 부모와 신체적으로 떨어져 있을 때라도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 애착을 추구하려 한다고 하였다. 자아분화 수준이 낮을수록 역기능적 행동이나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가족투사가 심하고, 정서적 단절을 많이 경험하며, 가족 퇴행이 심할 때 역기능 행동이 유발되었다. Mahler (1975)는 생애 초기에 갖는 분리경험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어머니로부터 자아가 개별화 되어 처음으로 독특하고 분리된 자기(self)의 경험을 가지게되는 것과, 타인의 지각과 요구로부터 자기 경험을 분화시키는 과정이라 하였다. 대인 관계적 측면으로 자아가 분화되지 못한 사람은 진아(solid self) 즉, 자기 자신의 확고한 신념과 확신 및 생활 원리로 구성된 장으로서, 주위의 정서적인 힘 또는 압력에 굴하지 않는 자주적, 독립적이며 융통성이 있고 일관성이 있는 자아가 발달되지 못하고, 대신 타인과의 관계에서 획득된 이질적인 사실, 신념 및 원리로 구성되어 타인의 정서적 압력에 쉽게 변하는 가아 (pseudo self)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일관된 신념에 따른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고 타인의 견해에 쉽게 동조하며, 타인으로부터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것에만 집중하거나, 혹은 공격이나 비난을 회피하는데 급급한 삶을 산다. 그러나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진 사람은 자신과 타인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지각하며 대인관계에서도 정서적 융합을 이루지 않고, 타인과 친근한 정서적 관계를 맺으면서도 잘 정의된 자아를 유지하고 있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산다. 즉 개인 내적인 측면에서의 정서적 성숙과 관계적 측면에서의 성숙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자아분화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모델에 대하여 논해 보았다. 보웬은 청소년기 이후 이들은 자율성을 성취하기위해 흔히 정서적 단절을 시도하여 가출 혹은 심한 반발을 한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들의 원가족 자아집합체의 기본적 특성을 재현하여 각자 원가족에서 사용하였던 메커니즘을 그대로 사용한다. 따라서 이들의 신혼 초기관계는 매우 강렬하게 융합되지만 그런 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서로에게 몰입되어 정서적 경계가 모호해져 작은 불안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는 만성불안이 내재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은 대부분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점차 확대되어 관계는 더욱 손상 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김용태(2010). 가족치료이론. 서울: 학지사.
안양자(2007). 보웬의 가족치료에 관한 연구. 상명대학교 정치경영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엄예선(1990). 가족치료의 소개 및 한국문화에서의 가족치료의 적합성. 인문사회과학논총
정회정(2001). 보웬의 가족 치료적 접근을 통한 부모의 자아분화 향상 프로그램.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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