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 일반학교교육, 직업교육

소개글

[우리나라의 교육] 일반학교교육, 직업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우리나라의 교육

Ⅰ. 일반학교교육

1. 초, 중등교육
2. 고등교육

Ⅱ. 직업교육

본문내용

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에서 대학교육에 대한 수요가 큰 것은 학력간 임금격차와 사회적 지위의 차이 등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가져온 결과로 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신축적인 교육 및 대학행정이 요구된다.
2. 직업교육
경제성장측면에서 볼 때 학교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직업교육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경험을 돌이켜 보면 1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2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화학분야의 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자, 장기간 소요되는 정규학교 교육만으로는 인력공급이 부족하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는 1967년 U직업훈련법"을 제정하여 직업교육의 실시기반을 마련하였다. 1974년에는 직업훈련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여 기업들로 하여금 일정비율의 종업원을 의무적으로 훈련하게 하였으며, 1977년에는 기능장 양성을 위한 기능대학법을 제정하였다.
1980년 초에는 직업훈련관리공단을 설립하여 직업훈련 및 기술자격검정시험을 일원화하였고, 현재는 산업인력공단으로 그 명칭이 바뀌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훈련기관 현황
이러한 제도적 발전과 함께 직업훈련의 실적도 크게 향상되어 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190개의 훈련기관이 있는데, 훈련주체에 따라 공공훈련과 민간훈련으로 구분된다.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공훈련기관으로는 산업인력공단 산하의 21개 직업학교, 23개의 기능대학,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산하의 8개 훈련소, 그리고 노동부 산하의 한국기술교육대학 등이 있다. 민간훈련기관으로는 119개의 훈련법인, 45개의 여성인력개발센터, 372개의 노동부지정시설이 있으며, 이외에도 2, 600개의 민간훈련기관이 있다. 연도별 훈련인원을 보면 1993년에 18만 명에서 2002년 197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훈련기관을 보면, 대부분이 민간훈련기관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그간 정부가 민간훈련, 특히 기업의 사내훈련을 장려했기 때문이다. 즉, 많은 기업들이 기업체부설 정규학교를 세워 10때 근로자를 교육시켰고, 대기업에서는 인력개발원을 설립하여 자체연수를 시켜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에서의 해외교육, 훈련 및 연수는 기업 및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해외에서 훈련받은 경영자와 엔지니어들은 생산에서는 물론 기술도입이나 무역계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였다. 예를 들어, 포항제철의 설립을 구상하면서 이미 17명의 엔지니어를 해외철강회사로 연수를 보냈고, 공장을 가동하기 전에 280명 이상의 기술자를 해외에서 교육시켰으며, 공장이 가동될 즈음에는 598명이 해외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간 경제성장과정에서 공공훈련이든 민간훈련이든 해외연수이든, 직업훈련기관과 기업들은 상황변화에 따라 부족한 인력을 양성하여 국가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데 공헌하였다. 뿐만 아니라 불우청소년, 문제청소년, 교도소수감자에게도 기능을 습득시켜 사회적 불균형도 해소하였다.
앞으로의 경제성장과정에서도 이러한 직업훈련기관의 역할은 중요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대학생 수가 미국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교육렬은 세계적으로 높다. 그러나 현존하는 직종 중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은 전체 직종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직업훈련의 확대실시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그러나 과거와 같이 정부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을 미리 예측하여 공급하는 방식은 현재의 기업규모와 기술수준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역할분담을 통한 인력양성 및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정책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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