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개인차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소개글

영화로 보는 개인차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줄거리
1.2. 캐릭터 소개

2. 본론
2.1. 강화의 법칙
2.2. 지각의 오류
2.3. 태도 + 스트레스
2.4. 조직몰입
2.5. 인지부조화

3. 결론
3.1. 지각의 오류
3.2. 인지부조화

4. 참고자료

본문내용

치를 취한다.
한병태는 이와 같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엄석대를 이길 수가 없었다. 엄석대가 다른 아이와 철길위에서 깡을 대결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은 한병태는 자신은 도저히 엄석대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 외의 사례
다미선교회의 휴거소동
종말론을 주장하는 교회 중 가장 큰 교세를 가지고 있던 다미선 교회는 1992년 10월 28일 밤 자정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1500여명의 신도들은 그날 밤 휴거(하나님에 의한 들어 올려 짐)가 일어난다고 굳게 믿었다. 이미 휴거가 일어날 거라고 직장도 버리고 가산도 다 교회에 바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기다리는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은 자신이 속았다며 돌아서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휴거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자신의 믿음에 금이 가게 되고, 휴거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찾은 해답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지만 자신들의 기도가 부족하여 하느님이 구원하러 오시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예는 인지부조화를 잘 보여준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사건
두 번째 예로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뇌물 수수혐의에 대해서 재판 과정 내내 뇌물을 받은 사실을 강하게 부인해 온 행동을 들 수 있다.
전 국세청장 전군표씨는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정상곤씨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6차례에 걸쳐 현금 7000만원과 미화 1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전씨는 재판 과정 내내 확신에 찬 태도로 자신에게 뇌물을 줬다는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난하며 공소사실을 끝까지 부인해 왔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입장에서는 그가 받은 돈들이 뇌물이라고 생각 안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의 입장에서는 받은 돈들이 전혀 크게 안 느껴질뿐더러 이전의 국세청장들도 이런 식의 뇌물을 관행적으로 받아왔기 때문이다.
결론은 ‘내가 겨우 이 돈을 받고 불명예를 안으며 구속되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기 때문에 자신이 받은 것은 뇌물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무장되어 자신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다는 점을 의식도 하지 못한 채 거짓 진술을 한 것이다.
이 사건의 재판 1심에서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였고, 지금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결론
지각의 오류 해결
서울에서 온 6학년 담임선생님을 통한 지각의 오류 해결
급장도 다른 아이들과 같다는 시선으로 선입관을 배제하였다.
엄석대가 모든지 잘한다고 하여 급장의 투표를 독점하는 것과 수업시간에 엄석대의 문제를 푸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여 시험성적이 꾸준히 1등 하는 것의 왜곡된 평가를 풀었다.
이처럼 선입관, 왜곡된 평가, 변화거부 등의 지각의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엄석대라는 아이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고 올바른 지각을 할 수 있었고 그동안의 잘못된 학급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되었다.
인지부조화 극복 사례
나쁜 현실을 바꾸는 인지부조화 극복 사례
서울선생님의 부임 이후에 엄석대를 처벌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건의함이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장면을 비추어 보아 선생님이 엄석대의 모든 잘못을 알고 있다고 말한 것은 그 건의함에 쓴 학생들의 글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모든 학생들이 점점 나쁜 현실을 바꾸어 가는 노력으로 인지부조화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현실과 자신의 태도, 신념이 같아져서 인지부조화를 극복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인지부조화의 극복
태도를 바꾸는 극복 방법 : 영화 속 한병태는 엄석대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처음에는 엄석대의 잘못에 대항하려 하지만, 결국 엄석대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유리창 청소 사건 이후 엄석대에게 굴복하여 그의 편으로 돌아선다. 엄석대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엄석대를 싫어하는 자신의 태도를 바꾸게 된 것이다. 이것으로 한병태는 인지부조화를 극복하고 자신의 심리균형을 찾게 된다. 한편, 학기말 고사에서 엄석대의 부정행위를 말하고는 싶었지만, 엄석대가 베푼 권력의 단맛에 빠지면서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대신, 자신의 태도를 완전히 바꾼다. 이는 토끼를 잡아 파티를 하는 과정에서 전학 오면서 받았던 미국 동전을 불속에 던지면서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이것이 개인의 심리상태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는지는 몰라도 학급전체가 겪는 괴로움을 해결해주지는 못하였다.
현실을 바꾸는 극복 방법 : 6학년이 되어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오시고 선생님은 건의함을 설치하라고 하셨다. 한병태는 라이터 사건과 부정시험에 관한 내용을 건의함에 넣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그것을 본 선생님은 그동안 엄석대가 저질렀던 잘못을 모두에게 밝히고 벌하게 된다. 그러자 모든 학생들이 점점 나쁜 현실을 바꾸어 가가기 위해 엄석대의 잘못을 이야기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인지부조화를 극복해 나가려 한다. 엄석대는 그 후 학교를 떠났고 학급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엄석대의 부정을 해결하면서 한병태는 인지부조화를 극복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개인의 심리균형뿐만 아니라 학급 아이들이 받았던 괴로움까지 해결해주었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인지부조화 극복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상황에 따라 어느 것이 올바른 인지부조화의 극복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안에서는 태도를 바꾸는 수동적인 인지부조화 극복보다는 부당한 현실을 바꾸는 적극적인 인지부조화의 극복이 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참고자료
조직행동연구(제4판), 백기복, 창민사, 2006
엠파스영화, http://movie.empas.com/movies/movie.tsp?mid=3542
EBS 라디오 문학관, http://www.ebs.co.kr/Contents/VODList1.asp?progcd=0001327&category=A02B06C02D02E00&pcode=H%2C2&s_keyword=%BF%EC%B8%AE%B5%E9%C0%C7+%C0%CF%B1%D7%B7%AF%C1%F8+%BF%B5%BF%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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