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케](원제 - 12사도의 이방인들에 대한 주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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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게 한다. 새롭게 그리스도인이 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 세례는 중요한 입교식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감명 깊은 부분은 이 세례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세례를 베푸는 자와 세례를 받는 자가 금식으로 준비하는 것이었다. 한 영혼을 정말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우리에게 회복이 필요한 부분인 듯하다. 교회의 지도자들에 대한 경계와 분별에 대한 부분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떤 선지자가 진리를 가르치지만, 그가 가르친 것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 선지자입니다’라는 구절은 매우 마음에 남는다. 우리는 말하고 가르쳐야 하지만 삶의 모범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다케』가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은 “당신은 참 그리스도인인가?”이라고 생각한다. 참 그리스도인이 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 우리는 ‘썬데이 크리스챤’이란 말을 많이 듣는데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의 모든 시간에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 월요일도, 화요일도, 어느 날, 어느 시간에라도 항상 주님 편에 서 있어야 한다. 경건의 원칙을 자신 안에서 세워가고 규칙적인 경건의 삶을 사는 것이 항상 주님 편에 서는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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