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교회 내의 이혼 후 재혼에 대한 3가지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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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회 내의 이혼 후 재혼에 대한 3가지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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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예외조항이 없이 일어나는 재혼
재혼을 허락하기 위해서 우리는 몇몇의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무고한 측에서는 재혼에 대한 무제한적인 권리는 새로운 이혼으로 나아가게 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재혼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부정을 저지른 측에서는 회개의 분명한 표시가 드러날 때까지 교회의 훈육 아래서 치료받고 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재혼은 간음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수사학적인 과장법이라는 것을 알게될 때, 예수님께서 말하고자 하시는 것은 결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해체를 막기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p.116-117)
E. 허용되는 재혼
우리가 재혼을 허용할 때는 그것을 진정한 결혼으로 인정하면서 다시는 그들이 헤어지지 않도록 돕고 양육해야 하는 의무가 주변인들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p.118)
F. 교회의 지도자 중 재혼한 사람
종종 사람들은 디모데전서 3장 2절 [딤전3: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을 통해 재혼한 사람은 목회사역에서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여인을 강조하여 말하는 것은 이혼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데, 이는 디모데전서 5장 9절 [딤전5: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의 평행구절로서 교회의 지도자는 한 여인의 남자로 결혼의 정절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다. 곧 이혼당할 만한 어떠한 사유도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혼과 재혼은 교회의 지도자에게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켜져야 할 원칙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그 원칙을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적용했을 때 그것은 엄청난 아픔이 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원칙을 위한 원칙이 될 때, 부정을 행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혼의 책임이 있다고 간주하게 되어 결국 그는 차별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게 된다. 이혼과 재혼이 예수님의 피로 씻을 수 없는 그런 죄로 취급받아서는 안된다.(p.119)
G. 요점
이혼은 간음, 유기, 학대로 인한 경우에도 허용되어져야 한다. 재혼 또한 합법적은 결혼으로서 취급되어져야 한다. 그러나 어떠한 이혼이 분명히 무효한 것일 경우에는 반드시 그것이 옳지 않음을 드러내어 가르쳐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다.(p.119)
결론(Mark L. Strauss)
저자들은 모두 이혼은 교회와 사회에서 개인과 가족에게 감정적으로, 영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주는 비극이라는 점에서 동의하고 있다. 이혼은 인간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뿐 아니라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결코 이혼에 대해 과소평가 하지 않으셨다. 자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이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 평생토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또한 갈등이 야기되었을 때,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화해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신자의 결혼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에 대한 언약적 관계를 투영하고 있고, 또한 복음의 화해하는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만약 주님을 믿는 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과 하나됨 안에서 살아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세상의 모든 문제들의 해답인 복음을 자유롭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p.137)
A. 교회와 교회지도자들의 역할
교회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논쟁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혼한 사람들에 대해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빨리 교회에서 매장시키는 듯하면서 반대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을 너무 늦게 내미는 듯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그들이 직면할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해야 하고, 또한 연륜이 있는 부부들에게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에 대한 지혜를 젊은 부부들에게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토록 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정기적으로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법에 대해 설교를 하고, 결혼과 가정생활에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상황 속에서 죄는 깨어진 관계의 궁극적인 원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9장 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에서 우리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혼을 허락하셨던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p.138)
B. 실제적인 고민들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는 죄인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필요한 사람임을 인정하면서 겸손하면서도 권면할 수 있는 심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혼을 했거나 재혼에 대해 숙고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동시에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이 있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상담을 구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떤 문제가 이혼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그 경험을 통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곰곰이 자신에게 질문해보아야 한다.
만약 결정을 했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금 나는 전 배우자를 향해 깊은 분노와 괴로움을 품고 있는지, 나에 대해 저지른 잘못에 대해 그를 용서하지 않으려는지, 나 자신에 대해서는 과거의 행위를 정당화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비난하고 있진 않는지? 이 질문에 대해 하나 이상 ‘예’라고 답했다면 그것은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경고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멘토나 목회자를 찾아가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할 것이다.(p.140)
결혼 생활의 실패로 인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하나님 안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상처나고 깨어진 마음을 치료하시고 새롭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인생에 대한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오직 그분만을 경배하도록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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