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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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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항상 석연치 않은 것이 있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우리들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할 기회가 주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속안에 있는 가치로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학교안에서는 없었다. 그저 모두 똑같은 목표를 강요했고, 우리 가슴안의 가치보다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성공요건에 우리를 끼워맞추는 것에 모든 교육과정이 맞추어져 있다. 고학년이 될수록 교육자들은 적나라하게 요구했고 그것에 맞추어지지 않는 학생들은 철저히 아웃당했다. 소수의 학생도 아니고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육환경에서 개개인의 개성이나 뜻을 키워주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 충분히 그런 점들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 결과를 봤을 때 마음이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가 없다. 20여년간의 교육을 받고 나온 우리들은 똑똑하게 살진 몰라도 현명하게 살 줄은 모른다. 자신의 인생을 운전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이 책의 표지 뒤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단지 상황이 허약한 나를 지배할 뿐이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처한 상황이 주는 밥에 만족하고 안도하는 애완동물이 되진 않았을까? 상황을 주도 하고 주인이 되자. 사회의 역할에서 낙오되었다면 그 밖의 영역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자. 사회가 자기에게 역할을 던져줄 때만을 기다리지 말자. 더 이상 세월을 낚는 강태공놀음은 더 이상 현실에서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손과 발을 움직이고 머리로 생각을 해서 “뭔가를 하라!”.
비록 이 글이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을 통해 나의 감상을 전하고 있지만, 내가 책을 통해서 느낀 저자의 호소력이나 글의 힘이 약해지거나 퇴색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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