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연습 공통] 한국문학사 속에서의 사랑, 죽음과 여성의식을 분석하되, 단편 ‘경희’와 장편 ‘사랑의 향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경희, 진채선의 봉건적 인습과 투쟁하는

소개글

[국문학연습 공통] 한국문학사 속에서의 사랑, 죽음과 여성의식을 분석하되, 단편 ‘경희’와 장편 ‘사랑의 향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경희, 진채선의 봉건적 인습과 투쟁하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문학사 속에서의 사랑, 죽음과 여성의식을 분석
1) 한국문학사 속에서의 사랑과 죽음 분석
2) 한국문학사 속에서의 여성의식 분석

2. 단편 ‘경희’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경희의 봉건적 인습과 투쟁하는 ‘존재지향의 삶의 자세’

3. 장편 ‘사랑의 향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진채선의 봉건적 인습과 투쟁하는 ‘존재지향의 삶의 자세’

4. 시사점

5.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두를 던지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쫓으며 살고있는가? 당신의 삶에서 ‘사랑’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가? 그것이 향기로 피어오르고 있는가? 아무리 근대로 나아가는 조선 후기라 할지라도 여성. 그리고 신분제도가 남아 있는 시대에서의 才人으로서의 고뇌와 사랑이 가슴 깊게 다가왔다.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꾼인 진채선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쏟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진채선의 봉건적 인습과 투쟁은 국악과 사랑이라 생각된다.
4. 시사점
초창기 여성주의는 주로 차이에 기반 하기보다는 인간이라는 휴머니즘에 입각한 ‘평등’이 그 정치적 목표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를 기점으로 여성주의는 평등에서 ‘차이’를 강조하는 쪽으로 그 목표를 달리한다. 즉 여성주의는 여성의 고유한 주체성을 고집할 것인가, 아니면 여성성을 버리고 탈젠더적으로 성 차이를 제거할 것 인가의 고민에 빠진 것이다. 여성주의 문학이 남성과 대립된 또 다른 여성들만의 질서로 여성들만의 세계를 이루고자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본래 페미니즘이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위상에 대한 점검이며, 그 자리 찾기라고 할 때 마찬가지로 여성주의 문학이 지향하는 바도 남성의 축출을 의도하거나 남성들의 질서가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본고에서 살펴본 소설들 속에서도 이러한 여성주의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부계 혈통 가족주의가 여성을 억압한다고 해서, 이분법적으로 반대편에 위치하는 모성 중심의 가족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페미니즘 문학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등 새로운 양상으로 변화를 시도 하였다. 즉 외향성과 관련된 사회 역사적 여권론의 양상을 띠었던 초기 단계의 페미니즘 비평보다는 점차 문학적 텍스트성 내지는 작품의 문학성 자체의 내향성으로 관심이 옮겨진 후기의 이론들을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2010년대를 살아가는 현재에는 더 이상 ‘페미니즘 문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여성문학의 약화는 여성문학 내부로부터 발생했다기 보다 2000년대 문학과 문화가 역사라는 거대담론에서 일상이라는 미시담론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통신 네트워크가 발달하고 타자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수신자와 발신자, 자아와 타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같은 맥락으로 여성과 남성의 경계성 또한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대에 들어서 ‘페미니즘’은 그 영향력과 존재감이 퇴색되고 있다. 어떤 집단이 남성성만을 고집하고, 어떤 집단이 여성성만을 주장한다면 현대 사회와 단절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여성주의(여성주의 문학)를 이대로 정체된 채로 고립되게 둘 수도 없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페미니즘 문학을 어떻게 변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떠한 새로운 담론들을 생산해 낼 수 있을까.
5. 나의 의견
문학은 일차적으로 감정과 사고, 의지를 중심으로 한 정신적 산물이며, 소외와 고통, 기쁨과 슬픔 같은 원초적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는 문학작품을 읽거나, 자신의 내적인 고통과 감정을 글로 써 내려감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이를 통해 감정이 정화되고 소산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문학은 인간의 영혼이나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문학의 치유성이 단지 독자를 위로하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으면 이는 진정한 치유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심리 ·병리학에서는 감정적 통합과 인지적 구별의 과정이 불균등하게 발전할 때 상처의 개념이 형성된다고 보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아픔들을 잘 극복하고 넘겨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몇 몇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트라우마에 고착되어 살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문학은 자신의 ‘감옥’으로부터 빠져나와 다른 사람의 행위와 같은 사회성을 띤 태도를 취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할 것이다. 즉 문학은 이럴 때 독자의 정서적 장애를 경감시켜 주고, 독자가 인생의 불행을 딛고 일어서서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한국문학사 속에서의 사랑, 죽음과 여성의식을 분석하되, 단편 ‘경희’와 장편 ‘사랑의 향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경희, 진채선의 봉건적 인습과 투쟁하는 ‘존재지향의 삶의 자세’에 대해 비교해 보았다. 현대의 여성들은 어떤 하나의 여성성에 고착되어 있지 말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보다 생산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여성성의 모색은 들뢰즈의 해체적 사유에서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 들뢰즈적 사유가 우리의 문학계와 학계에 중요한 하나의 방법론이 되었다. 현대 사회는 더 이상 통일성과 동질성을 강조하는 수목적인 체계가 아니라 무한한 생산성을 통해 다양하게 분기하는 리좀의 세계로 인식된다. 현대 사회의 흐름과 들뢰즈의 사유에 따라 여성들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 여성들은 남성 지배 이데올로기와 전통사회의 이데올로기 등의 근대적 울타리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들을 모색해야 한다. 즉, ‘아내되기’, ‘며느리 되기’, ‘엄마 되기’등의 전통적이고 고정된 ‘여성되기’에 고착되어 억압받고 상처 입을 것이 아니라, ‘작가 되기’, ‘가수 되기’, ‘회사의 임원 되기’등의 ‘무엇 되기’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자신의 영토화에 만족하지 말고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으로 탈영토화와 재영토화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움직임으로써,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주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나혜석, 경희, 나모필링북, 2014.
박태상, 사랑의 향기, 월인, 2014.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박희병 외, 사랑의 죽음, 돌베개, 2007.
김행숙 외, 문학의 새로운 이해, 민음사, 2013.
김경수 외, 페미니즘과 문학비평, 고려원, 1994.
윤채근, 소설적 주체, 그 탄생과 전변, 도서출판월인, 1999.
박일용, 운영전의 비극적 성격과 그 사회적 의미,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1993.

키워드

사랑,   죽음,   여성의식,   경희,   사랑의향기,   진채선,   존재지향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