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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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독후감입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놀이는 문화적 현상이다: 그 본질과 의미

2. 언어에서 발견되는 놀이 개념

3. 놀이와 경기는 어떻게 문화의 기능을 발휘하나

4. 놀이와 법률

5. 놀이와 전쟁

6. 인식의 수단이 되는 놀이

7. 놀이와 시

8. 신화 창조의 요소들

9. 철학에서 발견되는 놀이 형태

10. 예술에서 발견되는 놀이 형태

11. 놀이의 관점으로 살펴본 서양 문명

12. 현대 문명에서 발견되는 놀이 요소

13.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를 읽고 나서

본문내용

개념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 각 학문은 자신의 고유한 영역이 있고, 엄격한 방법론의 규칙에 구속되기 때문이다. 과학은 그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실과 접촉해야 한다. 현실에 응용될 수 있어야 한다. 과학의 규칙은 놀이의 규칙과는 다르게 언제나 도전을 받는다. 과학의 경쟁은 예술처럼 경제적 요인으로부터 직접 영향 받지는 않지만 과학은 미학보다 한결 엄격하게 변증법의 영향을 받는다. 현대 과학이 정확성과 진실성의 엄격한 요구를 준수하는 한 놀이의 영역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고대로부터 시작하여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사상과 방법은 의심할 바 없이 놀이 특징을 드러냈었다.
우리는 현대 사회생활의 놀이 요소에 관련하여 두 가지 오해 사항을 경계해야 한다. 첫째, 어떤 놀이 형태는 사회적 혹은 정치적 의도를 위장하기 위해 의식·무의식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둘째, 피상적으로 사태를 관찰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놀이가 항구적인 놀이 경향을 갖고 있는 현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놀이가 아닌 경우도 있다. 현대의 사회생활은 점점 더 놀이와 비슷하여 놀이 요소인 것처럼 보이는 현상에 지배되고 있다. 우리는 놀이의 엄밀한 정의에 입각하여 유치하고, 그릇된 놀이와 놀이 정신을 구분해야 한다. 오늘날 유치하고, 그릇된 놀이가 진정한 놀이가 되려면 의례, 스타일, 위엄 등이 혼연일체가 되었던 레크리에이션의 고대적 형태를 획득해야 한다.
오늘날의 문명은 더 이상 놀이를 하지 않고, 설령 놀이를 하는 척해도 그것은 가짜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정치 분야에서 더욱 그러하다. 정치적 제도를 밑받침하고 있는 인간관계의 유연성 덕분에 정치 제도는 놀이를 할 수 있다.
비록 국제 정치가 폭력과 예측 불가능으로 얼룩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놀이의 가능성이 완전 배제된 것은 아니다. 놀이는 잔인하고, 유혈적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가짜 놀이가 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쟁은 고상한 게임­왕들의 스포츠­으로 간주되었고, 전쟁의 규칙은 고대의 전쟁에서 만개했던 놀이 요소들을 기반으로 했다. 전쟁과 전쟁 준비를 진지한 정치의 유일한 형태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쟁이 경기와 관련 있고 나아가 놀이와 연계된다는 사상을 거부할 것이다. 현대 전쟁은 적과 친구의 원칙을 바탕으로 움직인다. 국가들의 진지한 관계는 이 필연적인 원칙에 의해 지배된다. 여기서 놀이와 진지함의 대립적 관계가 다시 한 번 대두한다. 문명이 고상한 놀이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점진적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놀이 규칙의 준수는 국가 간 관계에서 특히 엄정하게 단속되어야 한다. 그런 관계가 붕괴하면 사회는 야만과 혼란 속으로 추락하게 된다. 현대의 전쟁은 표면적으로 살펴볼 때 놀이와의 연계를 모두 잃어버렸다. 국제법 체계 속에 깃든 놀이 규칙을 파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 정책이 수립되고, 전쟁이 준비되는 방식에는 원시 사회에서 발견되는 아곤적 태도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전쟁을 진지하게 만드는 것은 그 행위의 도덕적 내용이다. 전투가 윤리적 가치를 지니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놀이가 아니다. 따라서 전쟁이 진지한 경우로의 들어감이라는 명제를 받아들인 것은 일리가 있으나 카를 슈미트의 의도와는 아주 다른 각도에서 일리가 있다. 그의 관점은 윤리적 고려 사항에 구속되지 않는 침략자의 관점이다. 정치와 경제는 경기로서 놀이되는 원시적 문화 토양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친구­적의 원칙을 초월하여 자기, 집단, 국가의 만족보다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에토스가 정립될 때 비로소 정치적 사회는 전쟁의 놀이를 넘어서 진정한 진지함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13.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를 읽고 나서
많은 시간을 들여 놀이하는 인간의 핵심을 장별로 요약해 보았다. 이 글을 적기까지 많이 망설였던 것은 사실이다. 14장이 넘는 분량이 나올 줄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놀이를 시대별로 경제적·사회적인 개념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책을 읽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한 장 넘기고, 한 장 다시 돌아보는 것이 습관이 될 정도였다. 놀이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어린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 노는 행위라고만 간주하였던 것에 충격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자칫하면 앞서 읽었던 유한계급론과 혼동할 수 있어 더욱 신중하였다.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놀이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은 평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놀이의 어원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듣는 음악이 놀이고,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것조차 운동이며 시를 지어 낭송하는 것, 자연과학을 배우는 일조차 놀이의 일부이다. 아마 다수의 사람들이 호모 루덴스를 독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사실을 거짓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놀이는 문화 현상에 뿌리를 두며 세계 각국에서 언어에 내재되어 있고, 스포츠를 수반한다고 말하기에는 많이 변질되었지만 경기를 포함하며 법률에서조차 놀이를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의 평화가 있기 이전까지 수많은 전쟁에서도 놀이의 형태를 지녔으며 인식의 수단으로 문학에 접목되어 시의 형태로 가장 잘 남아있다. 우리가 읽는 신화에서도 쉽게 놀이를 발견할 수 있고, 철학과 더불어 예술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책에서 크게 고대,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현대를 나뉘어 설명할 만큼 역사에 기인하였다. 하위징아는 놀이를 여섯 가지 정도로 정의한다. 1) 특정 시간과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자발적 행동 혹은 몰입 행위이다, 2) 자유롭게 받아들여진 규칙을 따르되 그 규칙의 적용은 아주 엄격하다. 3) 그 자체에 목적이 있고, 일상생활과는 다른 긴장, 즐거움, 의식을 수반한다. 4) 질서를 창조하고, 그 다음에는 스스로 하나의 질서가 된다. 5) 즉 남보다 뛰어나려는 충동이 강하다. 6) 신성한 의례에서 출발하여 축제를 거치는 동안 자연스럽게 집단의 안녕과 복지에 봉사한다. 과제라는 명분하에 급하게 써내려갔지만 방학이란 시간을 할애하여 다시 한 번 정독하며 머릿속 마구잡이식으로 정리된 놀이의 개념을 시대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 가격3,000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14.09.12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3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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