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감정코칭란
2. 감정코칭의 바람직한 방법
1) 1단계 : 감정인식하기
2) 2단계 :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3) 3단계 :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4) 4단계 : 감정 표현 돕기
5) 5단계 : 스스로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3. 감정코칭의 바람직한 방법에 대한 실례
1) 실례 1
(1) 상황
(2) 대화
2) 실례 2
(1) 상황
(2) 대화
3) 실례 3
(1) 상황
(2) 대화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감정코칭란
2. 감정코칭의 바람직한 방법
1) 1단계 : 감정인식하기
2) 2단계 :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3) 3단계 :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4) 4단계 : 감정 표현 돕기
5) 5단계 : 스스로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3. 감정코칭의 바람직한 방법에 대한 실례
1) 실례 1
(1) 상황
(2) 대화
2) 실례 2
(1) 상황
(2) 대화
3) 실례 3
(1) 상황
(2) 대화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녔었는데 이 대화 이후에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서윤이의 경우도 5단계 전체를 진행하지는 못한 경우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시도를 하였지만 그 시도가 미미했거나 또는 자존심 강한 서윤이가 다른 해결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서윤이는 분노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화가 나면 그 감정 그대로 짜증내고 화만 냈기 때문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밝은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
3) 실례 3
(1) 상황
영광이는 13세 남자 아이로 필자의 아들이다. 영광이는 여자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인해 엄마와의 갈등이 있는 상황이다. 한참 호기심이 많은 시기이고 어떤 일을 하면 푹 빠지는 성격인 영광이가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신앙적, 학업적 이유로 엄마는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영광이는 여자 친구나 또래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학업성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고 엄마는 교회 성도들에게 영광이와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관계에 있었다. 영광이는 그 이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들도 모두 엄마 때문에 헤어지게 된 것이란 생각에 마음이 많이 상한 상황이다.
(2) 대화
아빠 : 영광아! 엄마가 여자 친구 못 만나게 해서 많이 속상하지
영광 : 네, 짜증나요!
아빠 : 그래, 아빠도 뭐 하고 싶은데 누가 못하게 하면 짜증나고 그랬어! 너 짜증나는 맘 다 이해한다.
영광 : (가만히 듣고 있다.)
아빠 : 여자 친구하고 있으면 마음이 어때?
영광 : (아무 대답이 없음)
아빠 : 떨려?
영광 : 뭘 그런 걸 물어봐요!
아빠 : 떨리는구나!(약간 장난스럽게), 야! 떨리는 게 당연한 거지! 안 떨리면 그게 여자 친구냐? 아빠도 엄마 만날 때 떨리고 그랬는데 뭘,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당연한 거지!
영광 : (얼굴이 조금 풀어지면서 살짝 미소 지음)
아빠 : 영광아! 아빠는 네가 여자 친구를 사귄다는 것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그 만나는 게 엄마나 아빠한테도 네가 떳떳할 수 있어야 해 여자 친구 만나는 것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고 같이 앉아서 예배드리면서 태도가 좋지 않다면 그건 네가 그 만남을 인정받게 되지 못하는 거야! 여자 친구 만나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엄마나 아빠가 반대할 이유가 없지~ 영광이 앞으로 그렇게 할 수 있지?
영광 : 아빠!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요?
아빠 : 엄마나 아빠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님들이 볼 때 너무 티내지 말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줘! 엄마 아빠 앞에서 네가 당당할 수 있게
영광 : 네 그렇게 할게요.
영광이 와의 대화는 감정 코칭의 단계 중 주로 1~3단계 수준에 머물렀다. 영광이의 감정을 인식했고, 그 감정에 공감하고 경청해 주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아빠로서의 조언 정도로 그친 대화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필자도 영광이에 대해 염려스러웠던 부분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공감을 통해 영광이의 마음이 열렸다는데 있다. 이 날 이후로 영광이는 자신의 고민, 예를 들어 진로에 대한 이야기나, 여자 친구와의 관계, 자신의 감정 등에 대해 먼저 다가와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잘못했을 때 아빠의 충고나 꾸지람에 귀찮아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듣는 자세를 취하였다. 그리고는 얼마 전 어버이날 편지에는 “아빠 제가 힘들 때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해요.”란 말을 적어 주었다.
4. 시사점
가트맨의 대화법은 ‘감정은 잘 받아주고 행동은 고쳐주라’는 명제에서 ‘감정은 잘 받아주고’의 부분이 전제된 대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의 주체가 ‘나’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입장에서 그 감정이 어떤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대화를 ‘타인’의 입장에서 시작한다. 이것이 전제가 될 때 이후의 명제인 ‘행동은 고쳐주라’가 성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를 망치는 대화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내 감정에 충실해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대화의 유형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방적인 대화가 되고 서로 이야기는 하되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대화는 상호간 대화를 단절하게 된다. 왜냐하면 내 입장, 감정이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어떤 요구를 들어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가트맨은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대화법도 제시한다. 첫째, 목소리 톤을 낮추고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둘째, 방어에 급급해 하지 말고 조금만 인정한다. 예를 들어 “엄만 잘 알지도 못하고 만날 나만 가지고 그래”이렇게 말하는 아이에게 “내가 언제 만날 그랬어. 네가 잘못했을 때만 야단치지.”라고 말하지 말고 “음, 엄마가 이번 일은 잘 모른 채 네 탓만 했구나”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셋째, 경멸 대신에 호감과 존중을 표현한다. 이 대화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부모(교사)스스로가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지 인식해야 하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감정코칭의 바람직한 방법을 제시하고 실례를 들어 설명해 보았다. 감정 코칭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면서 감정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감정 코칭이란 학습자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그런 감정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학습자의 감정을 같이 느끼고 방향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신뢰하고 잘 대처하며 더욱 확신을 가지고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감정 코칭이다.
참고문헌
교육인적자원부(2001). 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자료. 멀티넷.
강문희(2001).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 다음세대.
김현주 외(2003). 현장중심 부모교육. 양서원.
오영희 외(2003). 부모교육의 이론과 실제. 동문사.
3) 실례 3
(1) 상황
영광이는 13세 남자 아이로 필자의 아들이다. 영광이는 여자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인해 엄마와의 갈등이 있는 상황이다. 한참 호기심이 많은 시기이고 어떤 일을 하면 푹 빠지는 성격인 영광이가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신앙적, 학업적 이유로 엄마는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영광이는 여자 친구나 또래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학업성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고 엄마는 교회 성도들에게 영광이와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관계에 있었다. 영광이는 그 이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들도 모두 엄마 때문에 헤어지게 된 것이란 생각에 마음이 많이 상한 상황이다.
(2) 대화
아빠 : 영광아! 엄마가 여자 친구 못 만나게 해서 많이 속상하지
영광 : 네, 짜증나요!
아빠 : 그래, 아빠도 뭐 하고 싶은데 누가 못하게 하면 짜증나고 그랬어! 너 짜증나는 맘 다 이해한다.
영광 : (가만히 듣고 있다.)
아빠 : 여자 친구하고 있으면 마음이 어때?
영광 : (아무 대답이 없음)
아빠 : 떨려?
영광 : 뭘 그런 걸 물어봐요!
아빠 : 떨리는구나!(약간 장난스럽게), 야! 떨리는 게 당연한 거지! 안 떨리면 그게 여자 친구냐? 아빠도 엄마 만날 때 떨리고 그랬는데 뭘,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당연한 거지!
영광 : (얼굴이 조금 풀어지면서 살짝 미소 지음)
아빠 : 영광아! 아빠는 네가 여자 친구를 사귄다는 것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그 만나는 게 엄마나 아빠한테도 네가 떳떳할 수 있어야 해 여자 친구 만나는 것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고 같이 앉아서 예배드리면서 태도가 좋지 않다면 그건 네가 그 만남을 인정받게 되지 못하는 거야! 여자 친구 만나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엄마나 아빠가 반대할 이유가 없지~ 영광이 앞으로 그렇게 할 수 있지?
영광 : 아빠!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요?
아빠 : 엄마나 아빠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님들이 볼 때 너무 티내지 말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줘! 엄마 아빠 앞에서 네가 당당할 수 있게
영광 : 네 그렇게 할게요.
영광이 와의 대화는 감정 코칭의 단계 중 주로 1~3단계 수준에 머물렀다. 영광이의 감정을 인식했고, 그 감정에 공감하고 경청해 주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아빠로서의 조언 정도로 그친 대화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필자도 영광이에 대해 염려스러웠던 부분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공감을 통해 영광이의 마음이 열렸다는데 있다. 이 날 이후로 영광이는 자신의 고민, 예를 들어 진로에 대한 이야기나, 여자 친구와의 관계, 자신의 감정 등에 대해 먼저 다가와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잘못했을 때 아빠의 충고나 꾸지람에 귀찮아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듣는 자세를 취하였다. 그리고는 얼마 전 어버이날 편지에는 “아빠 제가 힘들 때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해요.”란 말을 적어 주었다.
4. 시사점
가트맨의 대화법은 ‘감정은 잘 받아주고 행동은 고쳐주라’는 명제에서 ‘감정은 잘 받아주고’의 부분이 전제된 대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의 주체가 ‘나’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입장에서 그 감정이 어떤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대화를 ‘타인’의 입장에서 시작한다. 이것이 전제가 될 때 이후의 명제인 ‘행동은 고쳐주라’가 성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를 망치는 대화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내 감정에 충실해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대화의 유형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방적인 대화가 되고 서로 이야기는 하되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대화는 상호간 대화를 단절하게 된다. 왜냐하면 내 입장, 감정이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어떤 요구를 들어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가트맨은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대화법도 제시한다. 첫째, 목소리 톤을 낮추고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둘째, 방어에 급급해 하지 말고 조금만 인정한다. 예를 들어 “엄만 잘 알지도 못하고 만날 나만 가지고 그래”이렇게 말하는 아이에게 “내가 언제 만날 그랬어. 네가 잘못했을 때만 야단치지.”라고 말하지 말고 “음, 엄마가 이번 일은 잘 모른 채 네 탓만 했구나”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셋째, 경멸 대신에 호감과 존중을 표현한다. 이 대화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부모(교사)스스로가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지 인식해야 하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감정코칭의 바람직한 방법을 제시하고 실례를 들어 설명해 보았다. 감정 코칭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면서 감정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감정 코칭이란 학습자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그런 감정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학습자의 감정을 같이 느끼고 방향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신뢰하고 잘 대처하며 더욱 확신을 가지고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감정 코칭이다.
참고문헌
교육인적자원부(2001). 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자료. 멀티넷.
강문희(2001).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 다음세대.
김현주 외(2003). 현장중심 부모교육. 양서원.
오영희 외(2003). 부모교육의 이론과 실제. 동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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