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에우튀데모스 中 가장 인상적인 구절 발췌
Ⅱ. 독후감
1.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테스의 철학적 차이
2. ‘지혜’ 중요성
3. 소크라테스의 일침
Ⅱ. 독후감
1.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테스의 철학적 차이
2. ‘지혜’ 중요성
3. 소크라테스의 일침
본문내용
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또 그의 곁에는 그를 더 발전시켜 줄 수 있는 귀인이 존재할 가능성도 많다. 여기서 그는 단순한 지식을 갖춘 자가 아닌 ‘지혜’를 지닌 자로 판단된다. 그러니 그에게는 ‘행운’이 따를 여지가 충분한 것이다. 그런 그와 가까이서 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운을 불러올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지혜라는 것이 우리가 요즘 말하는 교육적 수준, 학벌만을 일컫는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3. 소크라테스의 일침
《에우튀데모스》에서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테스 형제에게 중간 중간 틈틈이 과장과 풍자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는데, 이 책의 말미에는 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듯한 발언이 잘 나타나 있다. ‘당신들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나 소위 비범한 사람들, 또는 뭔가 있어 보이는 사람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당신들과 닮은 사람들에만 관심이 있다’, ‘두 분이 내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등이다.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궤변론자들과 철학적 논변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우리가 소피스테스의 논변에서 얻을 것은 그 내용이 아니라 문제 제기자체만 받아들이고 판단은 스스로의 몫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니, 보통 수준의 교양을 갖춘 자가 대부분이 일 것이고, 그 중에는 별 쓸모없는 하찮은 사람들도 많고 한편 그 중에서도 탁월한 가치를 지닌 훌륭한 사람들도 드물게 존재한다. 그러기에 드문 존재인 만큼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겠다. 훌륭함이란 ‘지혜’, ‘용기’, ‘절제’, ‘정의’를 갖춘 자 일진대, 이런 덕목들이 타고난 것이라고 단정한다면 우리는 절대 교육을 통해서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지고야 마는 것인가? 좋은 인성의 부모를 만나야만 그 자식도 ‘덕’을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덕을 얻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물론 우리의 일상 경험에서도 어떤 이의 됨됨이를 판단할 때 그 인격이 타고났음으로 인식할 경우가 많기는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올바른 인격체를 형성하기 위한 인성교육이 필요하고 사회생활에는 도덕적 수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왜 지금까지 내려오는 철학적 가르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고대로부터 그 철학자들은 무엇을 가르치기 위해 연설과 토론을 일삼았는지 묻고 싶다.
역시 이 부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나의 철학적 인식의 한계를 절감하는 바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우리의 다수가 예로부터 훌륭하다고 여겨온 철학자라 하더라도 그의 모든 철학적 논변들이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고대철학이든 그 이후의 것이든 이들 철학저서를 읽고 공부하는 것은 진리라고 인정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인 동시에 시대를 달리하여 바라본 비판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숙고해보는 기회를 가지는데 그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짧은 나의 지식으로나마 생각하는 바이다.
3. 소크라테스의 일침
《에우튀데모스》에서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테스 형제에게 중간 중간 틈틈이 과장과 풍자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는데, 이 책의 말미에는 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듯한 발언이 잘 나타나 있다. ‘당신들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나 소위 비범한 사람들, 또는 뭔가 있어 보이는 사람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당신들과 닮은 사람들에만 관심이 있다’, ‘두 분이 내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등이다.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궤변론자들과 철학적 논변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우리가 소피스테스의 논변에서 얻을 것은 그 내용이 아니라 문제 제기자체만 받아들이고 판단은 스스로의 몫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니, 보통 수준의 교양을 갖춘 자가 대부분이 일 것이고, 그 중에는 별 쓸모없는 하찮은 사람들도 많고 한편 그 중에서도 탁월한 가치를 지닌 훌륭한 사람들도 드물게 존재한다. 그러기에 드문 존재인 만큼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겠다. 훌륭함이란 ‘지혜’, ‘용기’, ‘절제’, ‘정의’를 갖춘 자 일진대, 이런 덕목들이 타고난 것이라고 단정한다면 우리는 절대 교육을 통해서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지고야 마는 것인가? 좋은 인성의 부모를 만나야만 그 자식도 ‘덕’을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덕을 얻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물론 우리의 일상 경험에서도 어떤 이의 됨됨이를 판단할 때 그 인격이 타고났음으로 인식할 경우가 많기는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올바른 인격체를 형성하기 위한 인성교육이 필요하고 사회생활에는 도덕적 수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왜 지금까지 내려오는 철학적 가르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고대로부터 그 철학자들은 무엇을 가르치기 위해 연설과 토론을 일삼았는지 묻고 싶다.
역시 이 부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나의 철학적 인식의 한계를 절감하는 바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우리의 다수가 예로부터 훌륭하다고 여겨온 철학자라 하더라도 그의 모든 철학적 논변들이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고대철학이든 그 이후의 것이든 이들 철학저서를 읽고 공부하는 것은 진리라고 인정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인 동시에 시대를 달리하여 바라본 비판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숙고해보는 기회를 가지는데 그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짧은 나의 지식으로나마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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