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사의 그레고리(Gregory of Nyssa)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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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닛사의 그레고리(Gregory of Nyssa)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닛사의 그레고리의 생애
Ⅲ. 닛사의 그레고리의 작품
 A. 주석적 작품
 B. 교리적 작품
Ⅳ. 닛사의 그레고리 신학
 A. 삼위일체론
 B. 성령론
 C. 단일통치원리
Ⅴ. 오리겐 신학과의 관계
Ⅵ.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Ⅴ. 오리겐 신학과의 관계
닛사의 그레고리는 오리겐을 탐독하면서 그가 신학연구에 철학을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을 배웠다. 그렇지만 그는 신학에 철학을 이용하는 것이 어떠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지 오리겐보다도 더 명확하게 잘 파악하고 있었다. Justo L. Gonzalez,『기독교사상사Ⅰ』, 374.
그레고리는 방법적인 근본 자세에 있어서 오리겐에게로 소급된다. 그레고리가 받은 오리겐의 영향은 주석의 원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그레고리의 기질이나 취향까지도 오리겐을 닮아서 알렉산드리아의 저작들을 신학적 원리의 근거로 줄곧 사용했으며, 그도 오리겐과 같이 자기의 신학적 체계를 ‘지성의 자유’라는 이론에 근거했다. 위의 책, 375.
닛사의 그레고리와 오리겐은 선의 적극적인 실체와 악의 비실체에 대한 플라톤의 교리를 받아들이는데에 일치한다. 또 두 사람 모두 다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의 개념이 이교도 철학자들의 최고에 대한 개념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관심을 보인 것 또한 사실이다. 플라튼, 오리겐, 닛사의 그레고리는 분명 하나님이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강하신 분이라는 주장과, 여러 범주 가운데 어느 한 범주에서 조금이라도 실패한다면 모든 범주에서 하나님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주장에도 일치한다.
닛사의 그레고리는 신학의 옛 영지주의적 도식을 갱신하였다. 즉 정신적 존재가 하나님과 결합되어 원초적으로 통일됨으로써 타락으로 말미암은 넓고 힘든 길로 갔다가 다시 근원으로 되돌아간다는 거대한 시간적, 초시간적 세계 드라마의 해석과 전개라는 도식을 갱신하였다. 이때에 환상적 요소는 그 배후로 들어갔고 더 엄격하게 신화론적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결코 사변이 목적이 아니었다. 개별 영혼이 창조주이신 주님께로 올리워지고 깨끗해져서 되돌아가는 것이 문제였다. 그레고리는 하나님과의 생명적인 관계를 추구한 것이지 결코 자체상 단계화된 존재의 중립적 질서를 추구한 것이 아니었다. H. F. von Campenhausen,『희랍교부 연구 - 동방교부들의 생애와 사상』, 165-166.
영혼은 하나님에 의하여 강물처럼 가득차고 횃불처럼 빛으로 불붙고 수레를 타듯 영으로 말미암아 위로 올리워진다. 누구든지 이러한 경험을 한 사람은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이 경험을 전파한다. 교회는 계속 확장되고 ‘영의 위대한 전진운동’은 그칠 줄 모른다. 마지막에는 오리겐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레고리에게서도 만물이 하나님께로 복귀된다는 신앙이 있다. 위의 책, 169-170.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닛사의 그레고리는 오리겐과 더불어서 평가하기 어려운 신학자에 속한다. 흔히들 그가 신플라톤적 범주에 과도하게 얽매어 있다고 이해하려 하지만, 이러한 접근으로는 그가 지닌 순수한 신학적 관심을 정당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또한 그가 삼위일체 교리를 분명하게 해결 짓는데 공헌한 바를 과소평가하게 된다. Justo L. Gonzalez,『기독교사상사Ⅰ』, 376.
닛사의 그레고리는 표면적으로는 영적이고 주해적인 작품들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교리적인 측면에서는 정통신학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Ⅵ. 나가는 말
이상에서 우리는 카파도키아의 세 교부 가운데서 특별히 닛사의 그레고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닛사의 그레고리는 아직 삼위일체론이나 성령론 등 신학이 이론적으로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정통신학을 확립하고 기독교의 기초를 튼튼히 세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별히 닛사의 그레고리는 ‘삼위일체론’에서 성자와 성령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는데, 성령께서는 성자를 통해서 성부로부터 출래되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즉 삼위일체의 매개가 ‘아들을 통해서임’을 강조했기에 그의 이러한 교리의 공헌으로 ‘필리오케’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그리고 ‘성령론’에서는 성부와 성자, 성령 세 위격이 구분되는 일정한 특성 안에서 별개로 간주된다고 강조했으며, 성령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정확한 동일성을 가진다고 생각하였다. 한편으로 성령의 위격을 부인한 마케도니우스와 같은 이단사상을 공박하기도 하였다.
또한 삼신론에 대한 대응으로 ‘단일통치원리’를 주장하였는데, 하나님 밖으로의 모든 구원활동과 의지는 하나이며, 어떤 행위도 아버지나 아들이나 성령 단독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강조하였다. 신성의 하나됨을 강조한 그레고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사이에 뗄 수 없는 상호작용과 관계가 존재하며 삼위를 조금이라도 갈라놓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렇게 그레고리의 삼위일체론, 성령론, 단일통치원리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진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원했던 그레고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가 쌓아온 신학적 작업들과 고민들이 진리이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원했던 바램들의 표출이었을 것이다. 본 발제를 마치며 우리도 닛사의 그레고리와 같이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성령에 대해, 복음에 대해, 십자가에 대해, 진리에 대해 더 갈구하고 탐구하고, 갈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1. 국내서적
김성봉,『성령과 교회』. 서울: 도서출판 하나, 1996.
서철원.『교리사』. 서울: 은혜문화사, 1998.
역사신학연구회.『삼위일체론의 역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8.
2. 번역서
Bettenson, Henry.『후기 기독교 교부』. 김종희 역.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7.
Bray, Gerald Lewis.『신론』. 김재영 역. 서울: IVP, 1999
Campenhausen, H. F. von.『희랍교부 연구 - 동방교부들의 생애와 사상』. 김광식 역.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77.
Drobner, Hubertus R.『교부학』. 하성수 역. 칠곡: 분도출판사, 2001.
Gonzalez, Justo L.『기독교사상가Ⅰ』. 이형기, 차종순 역.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7.
_______________.『초대교회사』. 서영일 역. 서울: 은성, 1987.
Kelly, J.N.D.『고대 기독교 교리사』. 김광식 역. 서울: 한글, 1991.
Schmid, P. Bernhard.『교부학 개론』. 정기환 역. 서울: 컨콜디아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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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0
  • 저작시기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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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4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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