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교수매체개발] Have A Good Time (매너 학습지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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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과교수매체개발] Have A Good Time (매너 학습지도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Have A Good Time


◎ 성찰하기 ◎

◎ 생각 들어가기 -이 사진 뭐야~?! -

◎ 생각의 폭 넓히기 -만화에서 뭘 말하고 있지?-

◎ 기사 읽고 내용 파악하기

◎ CF보고 생활에 적용해보기

◎ 내용 찾아내기

◎ 만화에 채워 넣기

◎ 칼럼 읽기

◎ 만화보고 생각하기

◎ CF 보고 생각해보기

◎ 칼럼 읽기

◎칼럼 읽고 생각 정리하기

◎ 마무리 활동

◎ 마무리 시 읽기

본문내용

다. 적절하고 검증된 형식이 있어서 좋은 점은 형식만 갖추더라도 그 안에 적당한 '내용'이 따라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런 형식은 사람들 사이에서 대부분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고 마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런데 매너는 어쨌든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이기 때문에 조금씩 변할 수 있고 사라지기도 하며 새롭게 신설되기도 한다. 그래서 아무리 매너 좋은 사람일지라도 모든 상황에서 항상 적절한 매너를 나타내기란 보장하기 어려운 일이 되고 만다. 따라서 그때그때 다른 상황과 변화된 조건 하에서 매너 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융통성과 응용이 필요한 법이고 그게 가능하기 위한 바탕은 다름 아닌 '배려'라고 생각한다.
'배려'란 본인의 생각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함께 끼워주는 것이다. 매너 있는 태도와 행동이라는 것도 사실 '배려'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이다. 매너 자체가 '형식'에 불과할지라도 적당한 '내용'인 배려를 담을 수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아무리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평소 습관화된 매너행동을 할 줄 알기만 하면 몇몇 상황에서는 배려있는 결과를 자동으로 낳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꾸로 배려심이 없는 상태라면 습관화된 매너가 통하지 않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 상황에 맞는 매너를 끄집어내기란 어렵게 된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왼쪽은 바쁜 사람들을 위해 비워두는 게 요즘 공인된 에티켓이다. 하지만 도시생활에 익숙지 않은 분이라면 이걸 모르는 상황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오히려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거나 뛰지 않는 게 에티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본의 아니게 길을 막게 된 상황이라고 하자. 뒤에서 걸어 올라오던 사람이 좀 비켜달라고 한다. 물론 얼떨결에 비켜주기는 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걸어 올라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하지 않는가?' 물론 몇 번의 시행착오를 더 겪거나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면 이 사람도 새로운 매너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배려란 묘하게도 예민함이나 소심함과 무관하지 않다. 배려하기 위해서는 평소 늘 '다른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고 밟혀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심함이나 예민함은 이상하게도 우리 사회에서 크게 환영받지 못한다. 물론 소심함은 '쫀쫀함'이나 '우유부단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예민함은 '까다로움'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오해들이 억지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적어도 매너와 배려를 위한 소심함이나 예민함은 인정해 주도록 하자.
번화가의 '레드망고'는 늘 처자들로 붐빈다. 그런 곳은 자리회전도 빡빡하고 주문대기 줄도 선다. 가게를 들어선 어느 처자 둘이서 주문 줄에 선다. 그 중 한명이 다른 한명의 가방을 받아들고 어느 빈자리에 가서 앉는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아이스크림을 받아가지고 나와서 자리를 못 찾아 서성거리는 사람들도 너 댓 보인다.
흔히 볼 수 있는 (실제로 경험해 본) 광경이다. 배려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는 결국 사람마다 다른 스타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뻔히 자리를 못 찾고 아이스크림을 들고 서성이는 사람들을 보고도 빈자리를 먼저 차지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을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을 못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착함과 못됨의 구분은 아닌 듯하다. 단지 그들은 배려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행동으로 옮길 만큼 느끼지 못한다는 거다. 만약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라면 비로소 '못됨'의 영역에 들어서는 거다. 그러나 분명 대부분은 배려의 눈으로 보고 느끼지 못하는 것 일 테다. 안 보이는 사람보고 함부로 매너 없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인 게다. 보이는 만큼 행동하는 것이야 어찌 보면 당연할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럴 땐 소심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배려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그렇다. 배려심과 관련해서는 충분히 소심해지고 예민해질 필요가 있고 그것이 현대인의 미덕인 것이다.
http://blog.naver.com/usukim/140015994921
여러분이 읽기에 조금은 길고 어려운 글인 것 같네요. 문단별로 차근차근 짚어 보아요.
1. 1문단을 읽어보니 매너 지키기에는 적당한 융통성과 응용이 필요하고, 배려가 바탕이 되어야 하겠네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나요?
2. 두 번째 문단을 보세요. 매너 자체가 형식에 불과할 지라도 배려를 담을 수 있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나요?
3. 세 번째 문단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을 이야기 하며, 배려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현대인의 자세를 지적하고 있네요. 글 속에서 말하는 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나요?
◎ 마무리 활동
▶지금까지 우리는 매너 있는 행동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어요. 나의 작은 행동 하나로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자, 그러면 우리 반에서 가장 매너 좋은 친구를 뽑아 매너짱으로 선정해 보아요. 그 친구의 어떤 행동이 나, 그리고 우리의 기분을 좋게 했나요?
◎ 마무리 시 읽기
*작은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 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 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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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14.11.15
  • 저작시기201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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