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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의 삶에서의 통합성 역시 지지하는 것이다.」
[Epilogue]
얼마 전, ‘건축학도’라는 타이틀이 붙은 지 5년 만에 건축이 지닌 치명적인 매력을 알게 되었다. 우스운 것은 전자공학과와 함께 Cooperation Project를 맡을 기회가 생겼는데 그때 건축공부를 하면서가 아닌, 전자공학과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다가 깨달은 사실이다.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그랬듯이 역사적으로 피라미드형 계급구조의 상위단계에서 의학, 예술, 건축, 철학, 과학 등이 발달했다. 그 당시에는 계급구조의 하위단계(Hardware)와 계급구조의 상위단계(Software)가 가식적으로 나누어져있었다. 그렇게 탄탄한 Hardware와 Software의 나눔을 통해 건축은 예술, 철학, 과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좀 더 쉽게 융합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이 일어난 이후, 계급구조가 없어지고 공업화된 상태)의 건축 구조는 ‘공업’이라는 맥락 속에 흘러나가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건축 내에서 Hardware분야인 설비(전기과, 기계과), 구조(물리과), 재료(화학과), 환경(에너지과, 환경과), 시스템(컴퓨터공학)등 공대의 대부분의 학과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현재의 건축은 공학집합체의 Hardware를 통하여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현재의 건축 상황에 대하여 『유하니 팔라스마』의 「The Eyes of the Skin」의 내용은 건축을 ‘예술’분야로만 바라본 점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Hardware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건축이란, 결국 인간이 사용하고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의 공학(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해 나가고 있다. 돌, 나무, 흙 등의 건축 재료에서 폴리스틸렌, ETFE,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발음하기조차 힘든 재료들의 등장에서부터, 정보화의 발달로 인한 수많은 정보의 폭격은 우리에게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게 하고, 드러남에만 시선을 돌리게 하여, 결국 우리가 소화해낼 틈도 없이 우리를 세상의 관찰자로 내몰리게 하였다.
게다가 인간이 만드는 과학기술의 발달의 강력한 파도는 ‘나’라는 객체를 이리저리로 휩쓸리게 한다. 그 결과 ‘내’가 중심이 아닌 ‘내가 파도를 뒤따라 다니기 바쁜’, 주객전도의 상황까지 이르렀다.
「The Eyes of the Skin」이라는 책을 통해서 저자는 시각 편향적 상황, 온몸으로 느끼는 감각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그러한 상황들이 감각 말고도 주위의 많은 상황과 닮아있음을 느꼈다.
나는 이런 상황일수록 인간(자기)존재에 대한 가치를 더욱더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정확히 알고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예를 들어, “컴퓨터는 단순히 ‘Compute:연산+~er:~하는 사람’으로 규정하여, 컴퓨터는 단순히 연산하는 기계이지 그것의 제어는 ‘나’를 통해 이루어짐”으로 스스로 정의)적립이 필요하다.
그것이 주객전도된 파도와 인간의 상황이 비로써 인간이 파도를 다시 제어하는 구조로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Epilogue]
얼마 전, ‘건축학도’라는 타이틀이 붙은 지 5년 만에 건축이 지닌 치명적인 매력을 알게 되었다. 우스운 것은 전자공학과와 함께 Cooperation Project를 맡을 기회가 생겼는데 그때 건축공부를 하면서가 아닌, 전자공학과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다가 깨달은 사실이다.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그랬듯이 역사적으로 피라미드형 계급구조의 상위단계에서 의학, 예술, 건축, 철학, 과학 등이 발달했다. 그 당시에는 계급구조의 하위단계(Hardware)와 계급구조의 상위단계(Software)가 가식적으로 나누어져있었다. 그렇게 탄탄한 Hardware와 Software의 나눔을 통해 건축은 예술, 철학, 과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좀 더 쉽게 융합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이 일어난 이후, 계급구조가 없어지고 공업화된 상태)의 건축 구조는 ‘공업’이라는 맥락 속에 흘러나가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건축 내에서 Hardware분야인 설비(전기과, 기계과), 구조(물리과), 재료(화학과), 환경(에너지과, 환경과), 시스템(컴퓨터공학)등 공대의 대부분의 학과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현재의 건축은 공학집합체의 Hardware를 통하여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현재의 건축 상황에 대하여 『유하니 팔라스마』의 「The Eyes of the Skin」의 내용은 건축을 ‘예술’분야로만 바라본 점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Hardware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건축이란, 결국 인간이 사용하고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의 공학(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해 나가고 있다. 돌, 나무, 흙 등의 건축 재료에서 폴리스틸렌, ETFE,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발음하기조차 힘든 재료들의 등장에서부터, 정보화의 발달로 인한 수많은 정보의 폭격은 우리에게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게 하고, 드러남에만 시선을 돌리게 하여, 결국 우리가 소화해낼 틈도 없이 우리를 세상의 관찰자로 내몰리게 하였다.
게다가 인간이 만드는 과학기술의 발달의 강력한 파도는 ‘나’라는 객체를 이리저리로 휩쓸리게 한다. 그 결과 ‘내’가 중심이 아닌 ‘내가 파도를 뒤따라 다니기 바쁜’, 주객전도의 상황까지 이르렀다.
「The Eyes of the Skin」이라는 책을 통해서 저자는 시각 편향적 상황, 온몸으로 느끼는 감각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그러한 상황들이 감각 말고도 주위의 많은 상황과 닮아있음을 느꼈다.
나는 이런 상황일수록 인간(자기)존재에 대한 가치를 더욱더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정확히 알고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예를 들어, “컴퓨터는 단순히 ‘Compute:연산+~er:~하는 사람’으로 규정하여, 컴퓨터는 단순히 연산하는 기계이지 그것의 제어는 ‘나’를 통해 이루어짐”으로 스스로 정의)적립이 필요하다.
그것이 주객전도된 파도와 인간의 상황이 비로써 인간이 파도를 다시 제어하는 구조로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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