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과 경찰활동>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과 경찰활동의 이해 및 사회적 자본과 적극적 경찰활동(Proactive Policing)의 관계

소개글

<사회적 자본과 경찰활동>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과 경찰활동의 이해 및 사회적 자본과 적극적 경찰활동(Proactive Policing)의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회적 자본과 경찰활동
　1) 사회적 자본의 정의
　2) 지역경찰활동의 이해

2. 적극적 경찰활동 (Proactive Policing)

3. 사회적 자본과 적극적 경찰활동의 관계

본문내용

로 볼 수 있으며, 사회적 자본의 수준이 낮은 곳에서는 경찰은 스스로를 자신들이 그 지역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고 인식하게 되는데, 이는 지역치안에 대한 보다 높은 책임감을 불러 일으키게 되고 종국적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Crank(1998)는 지역사회에 대한 경찰관의 책임감이, 왜 경찰이 사회적 자본이 낮은 지역사회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적극적 경찰활동으로 이어지는가를 "관할 영역(domin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경찰관은 전문직업인(professional)으로서 법을 준수(uphold)하게 할 의무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관할지(territory)에서 범죄, 특히 강력범죄를 예방할 의무를 느낀다. 따라서 경찰관들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순찰만 하지 않고, 지역을 통제하며, 자신들의 에너지와 평판을 그곳에 투자하게 된다. 즉 경찰관은 자신들이 관할 영역의 복지, 안전 및 미래에 대해 전문직업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경찰관은 자신들의 지역사회가 사회구조적 환경 때문에 통제하기 어려울 경우, 경찰관은 자신들을 그 지역사회를 수호하는 도덕적인 기관으로 인식하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경찰활동의 수행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한편 Walker(1998)도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사회적 자본과 적극적 경찰간의 관계를 설명한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무질서, 범죄율, 낮은 수준의 사회적 자본을 지속적으로 대면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경찰관들은 그 지역에 대한 자신들의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그 무력감은 자신들의 평판에 대한 부정적인 표식으로 인식되기 쉽고, 경찰관들은 자신들의 무력감을 극복하고 평판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들의 권위를 앞세우는 경찰활동을 수행하게 된다(Bayley & Bittner, 1984). 한편, 범죄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지역사회에서는 경찰은 압도당하기 쉽고 따라서 보다 큰 위협을 제기하는 심각한 범죄들에 대해 보다 더 초점을 두게 된다.
이러한 논의를 종합하여 보면 경찰관들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은 커지며, 책임감의 증대는 곧 적극적인 경찰활동의 수행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즉 사회적 자본과 적극적 경찰활동과의 관계는 각 경찰관들의 책임감에 의해 설명되거나 매개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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