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남자의 여성성에 대한 편견의 역사 (XY, de l`Identite Masculine) _엘리자베트 바뎅테 (Elisabeth Badinter) 저

소개글

[요약] 남자의 여성성에 대한 편견의 역사 (XY, de l`Identite Masculine) _엘리자베트 바뎅테 (Elisabeth Badinter)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문
남성의 미묘함(위대한 X)
　1)남자란 무엇인가? (p.1　1)
　2)인간(Homme)이란 남성(homme) (p.1　6)
　3)남성성의 위기들(p.20)
　4)확정된 남성인가? 미확정된 남성인가?(p.3　3)

1부
남성 만들기(Y)
남성의 정체성 (p.4　3)
1 성적 이원론(Y)(p.4　7)
　1)출생 이전 XY의 진화(p.4　8)
　2)부모들의 시선(p.50)
2.남성으로의 분화(p.5　5)
　1)어머니-아들의 이원성적 조화(p.5　5)
　2)어머니로부터의 분리(p.6　5)
　3)분화의 근본적 욕구(p.7　6)
3.남성을 낳는 것은 남성이다.(p.8　4)
　1)입문의식(p.8　6)
　2)동성애 교육(p.9　6)
　3)산업화된 사회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는 짝(p.10　6)
4.정체성과 성적 선호성(p.11　7)
　1)최후의 명백성(p.11　7)
　2)동성애의 정체성(p.12　5)

2부
남성이 되기(XY)
병든 남성들의 치유를 위하여 (p.14　7)
1. 불구가 된 남성(p.15　3)
　1)냉혹한 남성(p.15　6)
　2)무기력한 남성(p.17　1)
2.조화로운 남성(p.19　3)
　1)조화로운 이원성(p.19　4)
　2)부성적 변혁(p19　9)
　3)변화하는 남성(p.21　8)

본문내용

을 겪었다 하더라도 이들 모두가 불완전한 남성들인 것은 아니다. 어쩌면 안정된 동성연애자의 비율은 완전한 이성연애자의 비율과 근사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동성연애자들의 행복은 다수인 이성연애자들의 사고방식의 변화에 크게 좌우된다.불완전한 남성들이 조화로운남성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줄 때만 동성연애자들은 스스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2.조화로운 남성(p.193)
조화로운 남성은 앞서 말한 두 종류의 불완전한 남성 사이의 일종의 융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척추를 잃어버린 무기력한 남성도 아니고 자신의 감정은 표현하지 않은 냉혹한 남성도 아니 조화로운 남성은 굳건함과 감수성을 화해시킬 줄 하는 ‘친절한 남성’ 이다. 그는 또한 자신의 부성과 자신의 모성을 찾은, 즉 자신의 모성적 여성성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남성이다. 결국 조화로운 남성은 커다란 부성적 변혁 과정을 통해서만이 태어날 수 있다. 약20년 전부터 시작된 이 부성적 변혁이 완전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몇 세대가 필요하며 그것은 우리들 정신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사생활과 직장생활 조건의 일대 변형을 요구라는 일인 만큼 단기간에 실현될 수는 없는 것이다.
1)조화로운 이원성(p.194)
남성이든 여성이든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이중적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남녀 양성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남녀 양성의 현대적인 개념은 옛날의 개념들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남녀 양성성은 이중적이다(p.194)
그리스어 어원으로 보면 (andros: ‘남성’ ,gyraicos: ‘여성’) 남녀 양성적인 남성은 서로 다른 두 성의 혼합을 의미하는 것이지 두 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 눈에 보이는 남녀 양성성은 병렬도 혼합도 아니라는 것이 정확한 말이다. 인간의 남녀 양성성을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근본적 이원성을 숨겨 버리는 아주 널리 퍼진 모든 선입관들을 제거해야만 한다. 남녀 양성성과 여성성의 이런 혼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계속된다. 1970년대의 여성화된 남성이 남녀 양성성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었다고 믿었던 사람들도 있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일방적인 남성화라는 현재의 경향을 고발하거나, 남녀 양성성과 중성성을 혼동하면서 성적 이원성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이도 있었다. 인간은 남자로 태어나지 않고 남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조화롭고 완성된 남성이 되기 위해서 남성은 자신 속의 이성을 찾아 남녀 양성성을 구현해야만 할 것이다.
-남녀 양성성은 한 과정의 완성이다(p.196)
사람들은 자주 성인의 조건과 호적상의 나이를 혼동한다. 융은 인간 영혼의 이원성을 처음으로 개념화시켰을 뿐만 아니라(아니무스와 아니마), 인간의 나이와 40대에 이른 남성들의 근본적인 전환에 대해서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남성의 삶의 주기에 대한 권위 있는 연구자인 다니엘 레빈슨(Daniel L. Levinson)은 남성의 성숙은 18~40세 사이에 획득되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는 남성성의 몇 가지 양상들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제기해보면서 거쳐야 하는 여러 가지 단계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시기가 지나면 남녀 양성성의 시기가 찾아온다. 하나의 과정의 종착점으로서 이러한 남녀 양성성의 개념은 그 이전의 다른 개념들과 구별된다. 현대적인 남녀 양성성은 양성의 결합으로부터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양성적 인간은 제거해버리는 혼합으로부터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잠재적인 양성적 인간은 한순간에 남녀 양성성을 가진 사람이 되지 않는다. 모든 과정을 거친 남녀 양성적 인간이 퀘벡 출신인 마르크 샤보가 말하듯이모호한 성인 것은 아니다. 또한 그는 동시에 여성이자 남성인 것도 아니다. 남녀 양성적 인간은 성적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타인과 분명히 구별되고 또한 자신이 주체적인 순간에만 이타성을 포용할 수 없는 인간이다. 하지만 유사성이 정체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미묘한 몇 가지 차이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남녀 양성적 부모를 가진 아이들은 그 차이를 반드시 알아내고야 만다.
2)부성적 변혁(p199)
-서구 부성애의 파노라마(p.200)
-좋은 아버지: 모성애로부터 부성애에 이르기까지(p.208)
-부성적 개혁의 조건들(p.213)
-부모 동참의 장점과 단점(p.215)
3)변화하는 남성(p.218)
이러한 이중적인 부성애(아버지-어머니로부터 아버지-스승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다음에야 획득할 수 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남성들의 화해도 역시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오늘날의 젊은 남성들은 과거의 희화적인 남성성에 빠져 있지도 않으며, 모든 남성성을 다 거절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벌써 변화하기 시작하는 첫 세대 남성들의 후예들인 것이다. 이들 중에는 확신에 의해서이건 자신의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이건 간에 상관없이 전통적인 남성의 모델로부터 벗어난 새로운 모델을 향해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서 한 걸음을 내딛었던 사람들이 많으며 남성성의 비밀을 발견하기 위해 마지못해 어머니 쪽으로 향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거세된 아버지를 원망하는 아들들도 상당히 많다. 오늘날 아들에게 조화로운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 주는 아버지는 여전히 예외적인 아버지일 뿐이다. 남성들이 심리적으로 자신의 여성성과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아버지의 정체성을 반박하기 때문이 아니며, 그들이 자신의 여성성을 받아들였기 때문은 더욱 아닌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아들들에게 터미네이터는 초남성적인 인간이기는커녕 그것의 보잘 것 없는 모작일 뿐이라고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특히 수동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남성성이 아닌 노력과 필요성에 의한 남성적인 덕을 찬양할 때인 것이다.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먼저 깨달았고, 여성들은 이 조화로운 인간성을 기꺼이 구현하고 있다. 그리하여 신은 남성의 운명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모든 분화와 대립의 과정을 여성들에게는 면제해 주었다. 남성들은 이런 자연적인 열세를 인식하고서 가부장 제도라는 대규모의 문화적 미봉책을 만들어냈다. 오늘날 어쩔 수 없이 가부장 제도와 작별해야만 하는 남성들은 새로운 아버지와 거기에 따르는 새로운 남성성을 창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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