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게오르그 짐멜 여성문화와 남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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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요약] 게오르그 짐멜 여성문화와 남성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짐멜의 주제와 객관화-(17p~21p)
-문화와 객관화-(22p~26p)
-물상화로서의 객관화-(26p~31p)
-도구화로서의 객관화-(31p~38p)
-객관화와 분업-(39p~43p)
-객관화, 남성다움, 그리고 여성다움-(43p~48p)
-여권신장의 문제-(48p~61p)
-짐멜의 여성해방론-(62p~76p)
-재고된 여성해방의 문제-(76p~90p)
-이 책에 실린 글들-(90p~94p)

본문내용

환원론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유하고 원초적인 사랑의 동기로 보는 것이다.
사랑은 다음과 같은 결정적 분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즉 특정 행위의 일반적 동기라고 여겨지는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은 증오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동기보다도 더 그 내용과 분리될 수 없이 연결되어 있고 직접적으로 그 속에 침투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한 것보다 도덕심이나 내적인 복종 또는 종교나 사회적 결속력 때문에 그랬을 때 훨씬 먼 거리를 온 것이다. 나와 너 사이에서 갈등하는 선행의 특성이 사랑하기 때문에 한 행동 속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내가 심연을 건너 너에게로 가는 길을 찾았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론적 의지는 매우 밀접하게 너에게로 흐르기 때문에 다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리는 이어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분리하는 것이기도 하다.
관능과 감성의 작용은 이 단일성의 두 가지 결과라고 가정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들은 인식의 표면이나 자연적인 것과 주어진 것들의 다양성과의 결합 속에서 생겨 나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지적 환원이 아니라 경험된 감정의 발전이다. 신앙심에서 생기는 느낌의 다양성이나 예술품을 대할 때 갖는 다양한 감정, 개인과 만날 때 느끼는 기분들의 혼합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때 느끼는 내적 충동들의 혼돈 이 모든 경우들은 이차적인 현상으로 행동양식의 분석적 침전물들이며 그 자체로서 완전히 동질적 주관적이 경향으로 나는 여기고 싶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감정적 현상 안에서 언제나 단일한 실체인 내적 현실을 생각해 보자, 이런 현상은 성애적 관계가 본래적으로 관능적인 것과 본래적으로 감상적인 것의 합성체로 인식될 때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 경험적 의식 수준에서의 양자의 결합은 그들이 그것으로부터 발산되어 나온 단일성을 나타내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그 자체로는 완전히 개별적인 내적 존재양식인 것이다.
무생물적 대상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관계 즉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되지 않고 그러므로 다른 어느 것으로부터도 만들어질 수 없는 관계를 잘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실질적이고 이론적인 것, 그리고 진정하게 가치있는 판단들로부터도 완전히 독립적인 사랑을 보게 된다. 주체, 객체의 개념에서 볼 때 사랑은 세상을 포용하는 정신적 내재성의 가장 강력한 표출이다. 지식과 평가의 과정 속에서는 우리는 자신이 규범 ,기준, 가치라고 불리는 어떤 것 객체와 주체의 개념 밖에 있는 어떤 것에 사로잡혀 있다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대상의 내적 중요성이 영에 수렴하는 극단점을 생각해 보자 이런 경우에조차도 우리는 영혼과 세상의 대립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포괄적이고 막연한 어떤 실체가 세상에 대한 영혼의 관계인 사랑을 여전히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외적으로 그리고 시간순으로 따지자면, 어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이 되려면 먼저 그 사람이 존재해야 하고 다음에 지식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가해지는 것이 없다. 그 자체로서 그는 변하지 않는다. 완전히 새로운 범주가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오히려 그 주체 내부이다. 완전한 범주적 중요성에서는 사랑의 대사은 사랑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사랑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다. 사랑이 기존의 다른 요소들의 결합이 아닌 완전히 통합적인 것이란 점은 이런 기반에 의해서만 분명해질 수 있다. 따라서 사랑을 이차적 실체로 여기려는 시도는 상당히 왜곡된 것이다.
다음에 나는 사랑의 가장 일반적인 개념에 대하여 논하려고한다. 이 논의는 성적인 현상으로서의 사랑을 넘어 한 사람과 다른 사람 사이에서 발산되는 것으로서의 사랑과 세상의 모든 내용들에 다 적용될 수 있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것이 될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정신적 삶의 내재적인 형식적 기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사랑이란 언제나 내적인 자기 충만에 의한 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행동에의 충동을 행동 자체의 초기 현상의 감정적 측면이라고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순전히 내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사랑의 음조의 전조인 그러면서도 사랑의 음조 자체이기도 한 이 광범위한 충동이 생긴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이것이 사랑이라는 현상의 중요한 내적 특성의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인데 이같은 사실은 종종 분명치 않은 사고 양식 때문에 희석되곤 한다. 이는 마치 사랑이 사랑의 묘약이란 말로 날카롭게 상징되듯이 외부로부터 오는 극렬한 경험이요 이해력인 것 같다. 그렇지만 존재양식이나 삶 자체의 변형은 아닌데 삶 속에서는 모든 것이 내부로부터 외부로 향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성적인 동력은 두가지 층을 갖는 의미 속에서 움직인다. 즉 즉각적인 주관적 충동과 욕구 쾌락의 절정과 감동 뒤에는 종의 증식이라는 현상이 가려져 있다. 삶은 자기 영속적인 원형질의 지속성을 따라 모든 단계를 거치거나 또는 한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그들에 의해 옮겨지면서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흐르는 것이다.
사랑이란 다양한 요소들의 집합이라는 생각을 부정하기 위해 이전의 시도들이 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으로 순전히 독자적인 의미에서 사랑의 본질을 규정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자. 이 문제는 어쩌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지도 모른다. 사랑을 성적으로 지향된 존재로서의 삶 자체가 발산되는 층과 구별하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데 이는 사랑이 관능을 자신의 조직층으로부터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비극의 자리가 없다는 사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삶의 흐름에서 벗어난 순전히 성애적 사랑이 비극인 이유이다. 곧 성애적 사랑의 근원이 바로 이 흐름이며, 이 흐름은 자신에게 생소하여 심지어 반항하기까지 하는 어떤 것을 만들어 냄으로써 자신의 가장 분명한 법칙을 준수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설명될 수는 없고 경험될 수만 있는 방법으로 한 주체가 다른 주체를 포용하는 조건이요, 또 그렇게 남아 있을 것이다. 사랑의 핵심은 종의 보존이나 발전, 또는 제 삼자의 생산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그 자신 안에 있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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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15.05.05
  • 저작시기201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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