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들어가며
II. 고교 다양화 정책
III. 고교 다양화
1. 기숙형 공립고
1) 기숙형 공립고의 정의
2) 기숙형 공립고의 특징
3) 기숙형 공립고에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
4) 기숙형 공립고의 평가
2. 자율형 사립고
1) 자율형 사립고의 정의
2) 자율형 사립고의 특징
3) 자율형 사립고에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
4) 자율형 사립고의 평가
3. 마이스터고
1) 마이스토고의 정의
2) 마이스터고의 특징
3) 마이스터고에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
4) 마이스터고의 평가
IV. 끝맺으며
V. 참고문헌
II. 고교 다양화 정책
III. 고교 다양화
1. 기숙형 공립고
1) 기숙형 공립고의 정의
2) 기숙형 공립고의 특징
3) 기숙형 공립고에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
4) 기숙형 공립고의 평가
2. 자율형 사립고
1) 자율형 사립고의 정의
2) 자율형 사립고의 특징
3) 자율형 사립고에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
4) 자율형 사립고의 평가
3. 마이스터고
1) 마이스토고의 정의
2) 마이스터고의 특징
3) 마이스터고에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
4) 마이스터고의 평가
IV. 끝맺으며
V. 참고문헌
본문내용
못한다는 생각은 오해다.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과 진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3년간 근무경력을 쌓은 사람에게 정원 외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 해 중앙대, 건국대, 공주대에서 재직자 특별전형을 도입하여 225명이 입학하였고, 특별전형을 도입하는 대학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기업이 사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학이나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여 설치된 계약학과에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원하이텍고는 경희대·아주대·경기대 등 3개 대학, 삼성전자협력회사인 삼성협성회와 MOU를 체결하고, 졸업생들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4) 마이스터고의 평가
① 불확실한 기업채용. 고졸시각에 대한 극복이 필요함.
기술명장을 길러내기 위한 마이스터고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 가운데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두 환영하는 거의 유일한 사례다. 그만큼 침체된 직업교육을 살려달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그러나 마이스터고 교사들은 “전문대 이상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훌륭하게 키워놨는데 기업에서 고졸이라고 뽑아주질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아직도 대학졸업이 취업전선에 유리한 작용을 하기에 사회적으로 고졸이라는 시각에 대한 극복이 필요하다
② 신입생에겐 고마운 해택. 재학생에겐 비싼 수업료 현대판 왕자와 거지.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마이스터고의 1학년생들은 수업료 등 비용과 기숙사 등에서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2·3학년생들은 제외돼 이들이 상대적으로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전문계고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안정적 취업을 통해 경력개발과 직장 내 학위취득을 돕는다는 취지로 우수전문계고(마이스터고)를 전국적으로 21개교 지정했다. 경기도에는 수원과 평택에 마이스터고 2개교가 지난 3월 문을 열어 각각 160명과 320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그러나 마이스터고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격차가 너무 커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③ 아직 정비되지 못한 마이스터고 개교와 교직원 문제
시행 첫해에 불과한 데다 당초 목표였던 50개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개교만 문을 연 상태다. 일부 학교이긴 하지만 전교생 기숙사 입주 등 처음 약속했던 신입생 혜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개교하는 곳도 있다. 마이스터고 교직원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사는 “마이스터고 재학생이 차별화된 교육을 받게 하려면 마이스터고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활성화 등 추가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IV. 끝맺으며
지금까지 현재 교과부가 학교 교육 다양성 확대를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정책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의 도입을 통한 입시 개선안,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정책 목표 등 교과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면, 정책 목표의 긍정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정책들의 논리적 정합성을 나름대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현실은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고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종전처럼 전문계고에 입학하는 상당수 학생과 학부모들마저 상급학교 진학 위주의 획일화된 진로로 귀결되게 했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학교 시설 위주의 투자 대신 다양화된 학교에 맞는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전문계고교 졸업생도 80% 가까이 대학을 가는 현재 상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울 일은 아니다. 현재 전문계고의 취업률이 낮지 않음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외면하는 전문계고교가 많은 이유다.
진학에 대한 요구를 일정 부분 인정하고,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계고나 특목고에 간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좋은 고등교육기관과의 연계프로그램을 갖추는 방식이 그중 하나다. 예컨대 학생들에게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코스와 대학에 진학해 연구 개발 전문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코스를 동시에 보장해주는 것이다.
아울러 졸업생들의 진로확보를 위해 산업체와의 계약학과제, 마이스터고 출신자들의 산업특례 군복무제 등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는 한편, 해외 연수/유학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
일부 특성화고의 사례에서처럼 탁월한 진로 실적이 드러나면 우수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몰려들게 마련이다.
기숙형 공립학교도 마찬가지다. 기숙사시설을 지원하는 등 하드웨어 투자가 중심인데 막상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가보면 그 달라진 학교에 맞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의 졸업생들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또 예산낭비라는 오명만 쓰게 될 것이다.
고교다양화는 ‘넘버원’만을 인정하는 교육을 바꾸는 일이다. 진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 각자가 ‘온리 원’의 독창성을 확장해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고교는 다양화했는데 모두 다 똑같이 특목고처럼 ‘SKY’대나 해외 명문대 준비만 한다면 다양화한 의미가 많이 퇴색할 것이다. 이는 결국 특목고와의 경쟁에서 뒤져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학교라는 이미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진로 대안을 책임있게 보장하는 학교로 거듭나야 고교다양화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다.
V. 참고문헌
교육과학기술부 보도자료 2008. 8. 26
교육과학기술부(2008). 기숙형 공립고 발전방향 탐색을 위한 시도교육청 담당관 제10차 워크숍 자료집
교육과학기술부(2008) 내부 자료.
류청산 / 기숙형 공립학교의 선정 및 운영실태와 발전 방안
사교육 없는 세상(2010) / 자율형 사립고의 현황과 문제점
한국교육개발원(2005) / 고교 평준화 정책의 적합성 연구
김기선 (2010) /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교다양화 프로젝트
기업이 사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학이나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여 설치된 계약학과에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원하이텍고는 경희대·아주대·경기대 등 3개 대학, 삼성전자협력회사인 삼성협성회와 MOU를 체결하고, 졸업생들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4) 마이스터고의 평가
① 불확실한 기업채용. 고졸시각에 대한 극복이 필요함.
기술명장을 길러내기 위한 마이스터고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 가운데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두 환영하는 거의 유일한 사례다. 그만큼 침체된 직업교육을 살려달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그러나 마이스터고 교사들은 “전문대 이상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훌륭하게 키워놨는데 기업에서 고졸이라고 뽑아주질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아직도 대학졸업이 취업전선에 유리한 작용을 하기에 사회적으로 고졸이라는 시각에 대한 극복이 필요하다
② 신입생에겐 고마운 해택. 재학생에겐 비싼 수업료 현대판 왕자와 거지.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마이스터고의 1학년생들은 수업료 등 비용과 기숙사 등에서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2·3학년생들은 제외돼 이들이 상대적으로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전문계고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안정적 취업을 통해 경력개발과 직장 내 학위취득을 돕는다는 취지로 우수전문계고(마이스터고)를 전국적으로 21개교 지정했다. 경기도에는 수원과 평택에 마이스터고 2개교가 지난 3월 문을 열어 각각 160명과 320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그러나 마이스터고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격차가 너무 커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③ 아직 정비되지 못한 마이스터고 개교와 교직원 문제
시행 첫해에 불과한 데다 당초 목표였던 50개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개교만 문을 연 상태다. 일부 학교이긴 하지만 전교생 기숙사 입주 등 처음 약속했던 신입생 혜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개교하는 곳도 있다. 마이스터고 교직원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사는 “마이스터고 재학생이 차별화된 교육을 받게 하려면 마이스터고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활성화 등 추가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IV. 끝맺으며
지금까지 현재 교과부가 학교 교육 다양성 확대를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정책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의 도입을 통한 입시 개선안,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정책 목표 등 교과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면, 정책 목표의 긍정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정책들의 논리적 정합성을 나름대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현실은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고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종전처럼 전문계고에 입학하는 상당수 학생과 학부모들마저 상급학교 진학 위주의 획일화된 진로로 귀결되게 했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학교 시설 위주의 투자 대신 다양화된 학교에 맞는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전문계고교 졸업생도 80% 가까이 대학을 가는 현재 상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울 일은 아니다. 현재 전문계고의 취업률이 낮지 않음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외면하는 전문계고교가 많은 이유다.
진학에 대한 요구를 일정 부분 인정하고,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계고나 특목고에 간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좋은 고등교육기관과의 연계프로그램을 갖추는 방식이 그중 하나다. 예컨대 학생들에게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코스와 대학에 진학해 연구 개발 전문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코스를 동시에 보장해주는 것이다.
아울러 졸업생들의 진로확보를 위해 산업체와의 계약학과제, 마이스터고 출신자들의 산업특례 군복무제 등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는 한편, 해외 연수/유학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
일부 특성화고의 사례에서처럼 탁월한 진로 실적이 드러나면 우수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몰려들게 마련이다.
기숙형 공립학교도 마찬가지다. 기숙사시설을 지원하는 등 하드웨어 투자가 중심인데 막상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가보면 그 달라진 학교에 맞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의 졸업생들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또 예산낭비라는 오명만 쓰게 될 것이다.
고교다양화는 ‘넘버원’만을 인정하는 교육을 바꾸는 일이다. 진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 각자가 ‘온리 원’의 독창성을 확장해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고교는 다양화했는데 모두 다 똑같이 특목고처럼 ‘SKY’대나 해외 명문대 준비만 한다면 다양화한 의미가 많이 퇴색할 것이다. 이는 결국 특목고와의 경쟁에서 뒤져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학교라는 이미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진로 대안을 책임있게 보장하는 학교로 거듭나야 고교다양화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다.
V. 참고문헌
교육과학기술부 보도자료 2008. 8. 26
교육과학기술부(2008). 기숙형 공립고 발전방향 탐색을 위한 시도교육청 담당관 제10차 워크숍 자료집
교육과학기술부(2008) 내부 자료.
류청산 / 기숙형 공립학교의 선정 및 운영실태와 발전 방안
사교육 없는 세상(2010) / 자율형 사립고의 현황과 문제점
한국교육개발원(2005) / 고교 평준화 정책의 적합성 연구
김기선 (2010) /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교다양화 프로젝트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