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 가는 길 [황석영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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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포 가는 길 [황석영 작가 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Ⅰ- 1 (확석영) 작가 소개
 Ⅰ- 2 작가의 작품 세계
 Ⅰ- 3 (참고) 작가의 말 ‘나는 소설을 어떻게 쓰는 가’

Ⅱ 본 론
 
 Ⅱ- 1 삼포 가는 길 핵심 point
  1- ① 등장인물
  1- ② 줄거리
  1- ③ 작품 분석 및 이해와 감상
  

  
Ⅲ 결 론

 Ⅲ- 1 작품 정리

본문내용

질적 고향마저 잃어 버렸다.1973년에 발표된 <삼포 가는 길>은 이 같은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길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세 사람, 부랑 노무자로 떠도는 영달, 교도소에서 나와 고향을 찾아 나선 정씨, 인정 많은 작부 백화는 길에서 우연히 만나 동행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다. 이 소설보다 약 40년 전쯤에 나온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역시 '여로 소설'로 평생을 길에서 보내는 장돌뱅이 인생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두 소설의 주인공들이 길을 떠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장돌뱅이 인생은 단 한 번의 사랑을 위해 선택된 것이었지만, <삼포 가는 길>의 뜨내기 인생은 산업화가 빚어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방황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끝나지 않고 있다.
등장인물들에게 ‘삼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정씨의 상상과 관련 : 아름다운 어촌 마을로, 오랜 방랑 생활의 종착역으로 꿈꿔 온 마음의 안식처
영달과 관련 : 일자리를 구하고 새롭게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곳이다.
백화와의 관련 : 추억 속에 자리 잡은 고향을 의미한다.
등장인물들이 바라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말해 보자.
고달픈 삶을 겪어온 등장인물들이 마지막으로 바라는 삶의 모습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정착하며 사는 것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고향’은 단지 태어난 곳 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이상향이다.
삼포 가는 길의 사건 전개 과정의 특징을 말해 보자.
처음에 등장 인물들이 만났을 때에는 서로 심리적인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여로가 이어지면서 서로의 정신적 일체감은 강화되어, 차츰 합일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품 정리
( 이 작품은 거의 영달이라는 3인칭 인물의 제한적 시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폐가에서 백화의 과거가 고백되는 부분은 전지적 시점으로 되어 시선의 중심이 백화에게로 옮겨간다.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 계속 주변에 머물러 있던 정씨의 시점이 중심 시점으로 변한다. 이는 비록 영달을 중심으로 그려나가고 있으나, 결국 세 사람 모두가 동일한 비중을 가진 주인공이며, 동일한 아픔을 가진 이 시대의 민중 주체임을 이야기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드러내 준다. 특히 마지막 정씨의 시점으로의 변화는 영달과 정씨의 처지가 뒤바뀌면서 영달과 정씨가 동일한 주체임을 의미해주고 있다. )
***고향 상실 - 산업화 시대의 슬픔
이 소설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고향 상실의 아픔을 간직한 자들의 방황의 도정을 그리고 있다. 고향의 상실은 그들의 정체성을 앗아 가고 거대한 산업 사회의 생리에서 이탈된 자로서의 소외감과 고통을 그대로 안겨 준 것이다. 그들은 모두 고향을 향해 간다. 떠나온 고향을 향해 다시 되돌아가는 것은, 외지로 표상되는 현실이 진정한 삶의 터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한다. 산업 사회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이 결국은 고향으로 회귀하고 마는 이유는, 고향이야말로 그들의 순정한 삶을 보장해 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 사회의 흐름은 거대한 물줄기와 같이 기존의 삶의 양태를 바꾸어 간다. 산업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 소설의 마지막 대목은 이런 비극성을 극화한다. 고향으로 향하던 정씨가 노인의 말을 듣고 실망하는 것이 그것이다. 삼포는 그 때의 삼포가 아닌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정씨가 갈 곳은 다시 아득해진다. 영달이 정처 없는 발길을 옮길 때, 정씨는 비교적 안정된 정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분명히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이 대목에서 그 위상은 역전된다. 망연해진 정씨를 위로할 위치에 영달이 서게 된 것이다. 위로받아야 할 자로부터 위로받는 자야말로 가장 불쌍한 존재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면에서 기차를 타 버린 백화도 고향에서 이전의 삶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란 짐작이 가능하다. 이제 모두에게 고향은 사라진 것이다. 도시화, 산업화는 고향을 상실케 했고, 정신적 공허를 불러 온 것이다. 문명의 발달은 이런 부정적 요소를 안고 우리의 삶을 제약한다. 우리가 꿈꾸는 삶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곳이라 한다면, 그것을 송두리째 앗아 가는 산업화는 분명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작가는 그것을 초점 화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문헌
삼포 가는 길 / 창작과 비평사
자율학습 18종 문학 (현대문학) p1168 / 지학사
교과서를 만든 소설가들 / 글담 출판사
  • 가격1,4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5.06.06
  • 저작시기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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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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