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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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박장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강박 장애의 정의
1. 강박장애의 진단
2. 강박장애의 원인
3. 강박장애의 유형
4. 강박장애의 치료

Ⅲ.결론

Ⅳ. 사례소계

Ⅴ. 나의 의견

본문내용

용하고 이해해주라”고 당부했다.
Ⅳ. 사례소개
한참 추웠던 지난겨울, 수영 씨가 조심스레 문을 열고 진료실에 들어왔습니다. 수영 씨의 손은 30대에 어울리지 않게 만성적인 습진으로 인해서 보기 흉했습니다. 너무나 손을 많이 씻었기 때문입니다. 수영 씨는 하루에도 30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어떤 날은 손을 씻느라 욕실에서 3시간이나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1년 전부터는 외출할 때 아무리 더워도 장갑을 끼고 나갑니다. 공중화장실 손잡이를 잡고 나면 수십 번도 더 씻습니다. 손을 씻느라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에 직장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영 씨가 이렇게 손을 씻는 버릇은 사소한 사건으로부터 생겨났습니다. 어느 날 고속버스에서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앞자리에 앉은 여자들은 아마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들은 며칠 전에 본 환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글쎄, 내가 피를 뽑은 환자가 에이즈였어. 다행히 피는 묻지 않았는데 영 찝찝하네. 나 에이즈 걸렸으면 어떡하지?”
수영 씨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어찔했습니다. 자신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을까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에 사람들이 버스에 탈 때 좌석 등받이를 만졌을 것이고, 나도 그 등받이를 만졌을 텐데……’ 하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자꾸 에이즈에 감염되었을 것 같다는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그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화장실에 달려 들어가 손을 꼼꼼히 씻었습니다. 좀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을 나오기 위해서 화장실 손잡이를 잡은 순간 또 다른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고속버스 화장실에는 남자 동성애자들이 많이 모인다던데……. 또 동성애자에게 에이즈가 많다고 하던데, 내가 잡고 나온 손잡이도 동성애자가 잡았던 거 아닐까?’
그녀는 다시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한 번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7번을 씻었습니다.
‘7이란 숫자는 행운의 숫자다. 나의 불운을 막아줄 거다.’
이러다가 몇 번을 씻었는지 까먹어서 다시 7번을 씻고, 그래도 안심이 안 되어 7ⅹ7로 49번을 씻고서야 마음을 놓습니다. 화장실 문을 발로 밀어서 몸이 닿지 않게 조심스레 빠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신발도 문제입니다. 바로 신발을 쓰레기 봉투에
넣습니다.
강박장애는 수영 씨와 같이 특정 행동이나 생각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런 생각이 반복되는 것을 자신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드는 그 생각을 중화시키기 위해 다시 강박 행동을 합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양상이 꼭 레코드판에 홈이 생겨서 같은 부분의 노래가 무한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강박장애 환자는 뇌의 회로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뇌에서는 외부의 자극에 따라 생각이 일어나고, 외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논리적으로 생각이 흘러가는데, 강박장애 환자들은 뇌의 회로가 잘못되어 생각이 흐르지 못하고 같은 구간을 맴돌고 반복하는 것입니다.
Ⅳ. 나의 의견
일반 사람 중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로 진단되는 경우는 2~3%로 비교적 흔한 병이라 합니다. 발병시기는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이며 남녀의 비는 비슷합니다. 강박장애가 유전되는 병인지에 대해 조사해보니, 강박장애 환자의 친척 중 약 10%가 강박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고, 약 5~10%는 강박장애라고 할 순 없지만 아주 경한 정도의 강박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고 해서 모두 질병으로 발병되는 것은 아니며 강박장애 자체가 유전 된다기 보다는 강박장애를 보일 소질이 유전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비록 자녀가 강박장애의 소질을 지녔다 하더라도 양육, 교육 및 환경의 영향에 따라 강박장애를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강박장애에 있어 유전적 요인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이 어떻게 유전되는 지는 아직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육자나 교육자의 역할에 따라 강박장애의 경도는 변화가능하며 이를 위해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권석만, 『현대이상심리학』, 학지사, 2003.
조대경(1995). 강박행동의 객관적 측정에 관한 연구, Maudsley 강박행동목록의 표준화. 학생연구. 20(1), 78-90.
김기태 외, 『정신보건복지론』,양서원, 2009
이용승,이한주, 『헤어날 수 없는 반복의 굴레 강박장애』, 학지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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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6.30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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