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공통] ‘프로이트의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자신이 애독, 애청한 소설작품이나 영화작품을 분석해보시오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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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이해 공통] ‘프로이트의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자신이 애독, 애청한 소설작품이나 영화작품을 분석해보시오 [프로이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프로이트의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론

2. 프로이트의 이드, 에고, 슈퍼에고
1) id(심층심리, 욕구)
2) ego(자아)
3) super ego(초자아)

3. ‘프로이트의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자신이 애독한 소설작품 분석
- 소설작품 ‘우상의 눈물’, 전상국, 민음사, 2005.
1) 작품소개 및 내용
2) 인물 분석
3) ‘프로이트의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인물 분석
(1) 등장인물1의 이드, 에고, 슈퍼에고
- id(심층심리, 욕구)
- ego(자아)
- super ego(초자아)
(2) 등장인물2의 이드, 에고, 슈퍼에고
- id(심층심리, 욕구)
- ego(자아)
- super ego(초자아)
(3) 등장인물3의 이드, 에고, 슈퍼에고
- id(심층심리, 욕구)
- ego(자아)
- super ego(초자아)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없이 사랑해주었다. 그렇다고 기표에게 특혜를 얻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유독 그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물론 다른 아 이들이 기표에 대해 갖는 그런 공포 같은 것도 없어 보였다.” (209쪽)
형우의 모습은 겉으로 보기에는 슈퍼에고적 성격으로 보이지만 매우 위선적이다. 그의 정신에너지는 여전히 에고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형우는 기표의 낙제를 막아야 한다는 미명아래 성적이 좋은 몇몇 아이들과 함께 커닝을 모의한다. 이것은 자기를 돋보이기 위한 ‘자기합리화’라는 방어기제의 일종이다. 훌륭한 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낙제생이 없어야 되는데 기표를 비롯한 제수파가 낙제하면 자신과 학급의 이미지에 금이 가기 때문이다. 물론 담임선생의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오월 중간고사를 위해 아이들과 부정행위를 모의하는 동안 ‘나’는 기표를 위해서 기표를 도와주자고 말하는 형우의 눈초리에 매달린 교활한 웃음을 본다. 이는 형우의 정신에너지가 자신의 본능을 억압하는 데 실패하여 이드로 흘러들어왔음을 의미한다.
- ego(자아)
커닝 사건으로 자존심이 무척 상한 기표는 중간고사가 끝나는 날 뒷산에서 재수파들과 함께 형우를 죽지 않을 만큼 때린다. 그러나 형우는 학생주임 앞에서도 때린 학생들을 끝까지 발설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싸운 것이라고 변명한다. 결국 그 일로 형우는 영웅이 된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도 끝내 그 상대를 입에 올리지 않음으로 해서 형우의 존재는 과대평가된다. 그러나 형우는 순수한 의도로 기표를 숨겨준 것이 아니다. 즉, 진정으로 기표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자기를 돋보이기 위해 악을 이용하는 형우는 매우 위선적이다. 형우의 정신에너지는 다시 에고로 흘러간다.
- super ego(초자아)
형우는 담임과 협력해서 기표의 뒷조사를 하여 불우한 가정 형편을 알아낸다. 기표는 맹수가 아니라 도움을 바라는 가련한 친구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덧씌운다. 기표가 누리고 있던 절대 권력을 빼앗는 동시에 고립시키려는 책략이었다. 위압과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던 기표는 동정 받아 마땅한 벌레로 전락한다. 형우는 급우들에게 가난한 기표를 도와주자고 제안한다. ‘나’한테 기표의 가정환경을 들려줄 때의 적대감은 씻은 듯 감추고 우의와 신뢰가 가득한 말로 기표를 미화한다. 형우는 기표네 사정을 낱낱이 얘기함으로써 이제까지 우리들에게 신화적 존재로 군림해온 기표의 허상을 빈곤이라는 그 역겨운 것의 한 자락에 붙들어 맨 다음 벌거벗기려하는 것이다. 기표는 판잣집 그 냄새나는 어둑한 방에서 라면 가락을 허겁지겁 건져 먹는 한 마리 동정 받아 마땅한 벌레로 변신되어 나타난다. 모두 형우의 위선적 모습이다. 표면적으로는 기표를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기표를 도움을 받아야 할 불쌍한 학생으로 낙인찍어 나가는 것이다. 형우의 정신에너지는 여전히 에고에 머물러있다. 결국 형우가 기표에게 베푼 호의와 동정은 실은 신화적 존재로 군림해 왔던 기표의 허상을 ‘빈곤’으로 길들이려는 한 방법이었던 것이다.
4. 시사점
세 가지 성격구조들은 서로 담고 있는 내용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슈퍼에고가 발달하면 에고는 힘든 길을 가야 한다. 에고는 이드의 욕망들과 슈퍼에고의 도덕적 명령 그리고 현실의 제약을 동시에 다루어야만 한다. 따라서 자연히 이들 간에는 마찰과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이드는 본능적 욕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키려 하고 에고는 현실에 비추어 이를 저지하려 한다. 슈퍼에고는 이드와 에고가 이상과 도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지 항상 감시한다. 이러한 갈등이 심리적 문제의 근원이 된다. 즉 에고와 이드, 그리고 슈퍼에고 간에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심리적 증상형성의 출발점이 되며, 건강한 성격의 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에고가 이드와 슈퍼에고, 외계의 압력이나 요구의 조화를 이루면서 적당하게 슈퍼에고로 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이 건전한 성격의 형성과 적응을 위해서 필요하다. 즉 건강한 성격은 에고와 이드, 슈퍼에고 간에 균형을 잘 이루었을 때, 특히 에고가 성격 구조들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때 형성될 수 있다.
인간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응한다. 낯선 사람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며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매우 수줍어하며 부자연스러워 한다. 이렇게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인간의 행동이나 반응의 양식이 외부의 상황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내적 특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개인차는 개인의 독특한 성격 특질을 구성하며,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성격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나가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프로이트의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자신이 애독, 애청한 소설작품이나 영화작품을 분석해 보았다. 소설의 핵심적인 가치는 갈등구조를 통하여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러한 소설의 중요한 가치는 주로 인물을 통하여 형상화되는데, 인물의 특성은 그들의 대화나 행동을 통하여 구체화되기 마련이다. 인물의 행동은 또한 사건과 긴밀히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문학작품의 주제와 구조를 결정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소설은 인물의 행동을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진 언어의 구조물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의 시점이나 분위기, 어조, 문체 등도 인물의 성격과 행동 특성을 보다 잘 드러내기 위한 기법이라는 점에서 인물을 떠나서는 무의미한 것이다. 인물은 행동과 사건의 주체로서, 주제를 구체화하여 드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이장호 외, 상담심리학의 기초, 학지사, 2011.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2.
전상국, 우상의 눈물, 민음사, 2005.
정도언, 프로이트의 의자, 웅진 지식하우스, 2009.
캘빈 S.홀, 프로이트 심리학, 문예출판사, 2000.
이창재, 프로이트와의 대화, 민음사, 2006.
김경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상담 기법을 통한 인성교육 연구, 부산 교육대학교,석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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